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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129033204243
검찰, 死者 명예훼손 관련 역사학계에 자문
이승만 전 대통령을 부정적 시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의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역사학계에 객관성 검증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큐멘터리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했는지 객관적으로 따져본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이 전 대통령의 친일행적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역사학과 경제학, 행정학, 교육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국내의 한 역사학회에 '백년전쟁'의 객관성 평가를 최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회는 '백년전쟁'이 조명한 이 전 대통령의 일대기가 충실한 사료에 근거했는지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학회 외에도 중립 성향의 학회·교수들에게 자문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이자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이던 이인수(85)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이사가 2013년 5월 '백년전쟁' 제작 관계자들을 고소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해 2012년 11월 공개한 53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이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그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일본 식민지배가 조선을 발전시킨다"고 극찬했다는 내용, 하와이 법정에서 재미 독립운동가 박용만을 밀고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백년전쟁'은 또 이 전 대통령이 하와이 교민들이 모은 독립운동 성금을 횡령했다고 전달했다. 40대 시절 여대생과 부도덕한 일을 저질러 미국 수사 당국에 기소됐다는 내용, 임시정부 주석이던 백범 김구 선생의 항일운동을 비난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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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공안부 검찰쪽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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