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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수없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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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777357
    작성자 : 알수없다,
    추천 : 43
    조회수 : 10871
    IP : 59.15.***.210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05 23:10:52
    원글작성시간 : 2013/11/05 18:20: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777357 모바일
    으아니!!! 이런 붕어빵이 아직도 있다니!!!
     
     
     
     
     
     
      오늘은 왠지 따끈한 붕어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싶어
      집 근처에 있는 붕어빵집으로 갔어요.
     
      어머, 문이 닫혀 있네요.
      주변에 다른 곳은 알지 못하기에 우선 거리를 떠돌아봤어요.
      혹시나 다른 길거리 음식들이 있을까 해서요.
     
      한참을 걷고 또 걸을면서 그냥 고기를 사먹을까 하다
      내일이면 엄마표 보쌈을 먹기 때문에 참고 걷고 또 걸었어요.
     
      거의 20분 넘게 걸었을 즈음,
      붕어빵집을 발견했어요.
     
      얼른 가서 보니 아니 글쎄,
     
      붕어빵이 5개 1천 원!!!!
      붕어빵이 5개 1천 원!!!!
     붕어빵이 5개 1천 원!!!! 
     
     
      단팥 붕어빵은 5개 1천 원이고, 슈크림 붕어빵은 4개더라고요.
      슈크림 붕어빵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망설였어요.
     
      망설이다 아주머니께 여쭤봤어요.
     
      "아주머니, 죄송한데 1개는 슈크림으로 주시면 안 될까요?"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그렇게 해주신다 하시더라고요.
     
      고맙기도 하고 날도 추운데, 더구나 이렇게 싸게 파시는데
      왠지 백화점에서는 흥정할 생각도 안 하면서 좌판에서는 앙칼지게 덤을 뜯어내는 사람들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봉투를 웃으면서 건내주시길래 1100원을 드렸어요.
      아주머니께서 보시더니 아니라고, 괜찮으니 그냥 가져 가라고 하시는데
      어투가 연변 쪽에서 오신 분이신 듯하더라고요.
     
      다음에 또 올 테니 그때도 이렇게 주세요, 하고 기분 좋게 왔죠.
     
      집까지 돌아오는 길이 한참이라-걸어서 15분 정도-
      오면서 오랜만에 길먹방을 찍으면서 왔네요.
     
      중간에 학생들이 하교길이라 그런지 꽤 많이 만났지만
      나는야 얼굴이 철판, 몸은 비계로 두른 사람인지라 어떤 공격에도 끄떡 없기에 먹으면서 왔어요.
     
      결국 집을 100m 앞두고 다 먹어치우긴 했지만,
     
      좀 멀기는 하지만 붕어빵 생각이 나면 그곳으로 가야겠어요.
      요즘 세상에 붕어빵 5마리에 1천 원이라니....
     
      그 아주머니께서도 푸근하게 웃어주시면서 부탁도 들어주시고,
      여튼 기분 좋게 먹으면서 기분 좋은 기억도 함께 쌓았네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과 야식 타임 가지시기를 바라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요리게라 여기에 올렸는데 음식 사진이 없으면 안 되려나요...
     
      요건 자주 해먹는 김밥,
      혼자 먹게 되는 일이 많다보니 차리기보다는
      이렇게 김밥 말아먹는 게 질리지도 않고 가끔씩 다른 재료 넣고 하면 그것도 나름 맛있어서
     
      그럼 이만 쌩~
     
     
    김밥.jpg
     

    알수없다,의 꼬릿말입니다
    사+람 = 삶

    삶은 그저 사람이 생을 산다는 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과연 사람일까. 길 위에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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