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신생아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336"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336</font></a> </div> <div>2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임산부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55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551</font></a> </div> <div>3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육아용품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634"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634</font></a></div> <div>4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1.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798"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798</font></a></div> <div>5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2.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779"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779</font></a></div> <div>6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키우기 3.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014"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014</font></a> </div> <div>7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키우기 4.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075"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075</font></a></div> <div>8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돌잔치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405"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405</font></a></div> <div>9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유아키우기 1.txt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80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860800</a></span></div> <div>10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유아키우기 2.txt <span><a target="_blank" href="http://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8829" target="_blank">http://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8829</a></span></div> <div> </div> <div>번외-육아 아닌 글</div> <div>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연애질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9534"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9534</font></a></div> <div>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데이트코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3046"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3046</font></a> </div> <div>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결혼식의 포스.tx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8942" target="_blank"><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8942</font></a>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난 2월에 유아키우기 2를 작성하고 5월. 드디어 둘째가 나와서 현재 딱 열흘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쩌다보니 장대한 시리즈가 되어버렸네요.</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78" height="284" style="border:;" alt="11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6213637tuwCoFmtJItYhHgjbH6.jpg"></div></div> <div> </div> <div>1. 둘째 임신기간</div> <div> </div> <div>둘째라고 해서 임신증상이 다르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똑같죠. 입덧하고, 배나고오고 등등. </div> <div> </div> <div>다만 웃긴것은 첫째때는 걷기도 힘들어하며 쉬었던 엄마가 이제는 배가 남산만한채로 첫째를 번쩍 들고</div> <div> </div> <div>뒤로는 육아가방 둘러메고 잘만 돌아다닙니다.</div> <div> </div> <div>네 모성은 위대한거에요. 주변에 첫째를 막 출산한 마나님 친구는 8개월때 힘들다며 누워서 징징거리다가</div> <div> </div> <div>앞에는 애안고 뒤에는 가방메고 외출나가서 실컷 놀고 마트도 돌아다니는 마나님 얘기를 듣고 너는 아이언맨이냐</div> <div> </div> <div>하면서 놀라더군요.</div> <div> </div> <div>사실 저도 꽤 자주 지금 저 여자가 임신 9개월이다. 라는 사실을 까먹곤 했습니다......(...) 근데 임산부 본인도 까먹음...(..)</div> <div> </div> <div>입덧도 똑같이 찾아왔지만 첫째 밥차려줘야해서 음식냄새만 맡아도 토가 쏠리면서도 무려 요리를 해내더군요.</div> <div> </div> <div>위대한 모성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출산준비 & 출동이다.</div> <div> </div> <div>첫 출산과는 사뭇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왜냐면 역시 첫째.. 의 존재 때문인데요. 출산시점이 와서 분만실에 들어갔을때 </div> <div> </div> <div>첫째는 누가 돌보고 있을 것인가, 만약 진통이 길어진다면 첫째 밥은 어떻게 챙겨줄 것인가, 출산 후 2박3일 입원기간동안</div> <div> </div> <div>첫째는 누가 챙기나, 첫째는, 첫째는... 등등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지 많죠.</div> <div> </div> <div>어차피 좀 커서 오빠라고 해도 만 2살짜리 입니다. 저희집은 진통이 야간에 오는 경우, 주간에 오는 경우, 자연분만시, 제왕절개 일때</div> <div> </div> <div>전부 나눠서 타임라인을 작성하고(..) 담당자를 지정한 후에 그대로 움직였습니다. 안그러면 반드시 어딘가에 펑크가 나게 마련이고</div> <div> </div> <div>만 2세의 독불장군이 분노한채로 갓 출산한 엄마에게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되죠. 꼭 계획짜세요.</div> <div> </div> <div> </div> <div>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산부인과로 달려야하죠.</div> <div> </div> <div>한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네.. 첫째..</div> <div> </div> <div>낮에 진통이 걸리는 경우엔 상황이 좀 유연합니다. 데리고 산부인과로 간뒤, 미리 지정된 담당자(장모님 또는 이모)를 소환해서</div> <div> </div> <div>첫째를 넘기고 출산 ㄱㄱ</div> <div> </div> <div>그런데 밤에 걸리면 좀 애매합니다. 첫째는 자고있고, 처가집은 한시간거리. 만 2세는 자다가 가끔 깨기 때문에 혼자 냅둬선 절대 안되죠.</div> <div> </div> <div>그래서 임산부 혼자 병원에 가면서 담당자를 소환하고, 동시에 아빠는 출발준비를 마치고 담당자가 집에 도착하는 동시에 병원으로 출발.</div> <div> </div> <div>아침에 담당자가 첫째를 데리고 병원에 오거나 아빠가 출산이 끝난 엄마를 병실에 버리고(...) 집에가서 첫째 수습.</div> <div> </div> <div> </div> <div>웃긴건 5분단위 진통이 걸린게 새벽 2시였는데, 콜택시 회사 너댓군데에 전화했는데도 거리가 짧으니 택시들이 콜을 안잡더군요.</div> <div> </div> <div>분명 아파트에서 멀찍이 내려다보이는 도로엔 택시들이 빈차로 모여있는데 말이죠. ㅅㅂ</div> <div> </div> <div>그래서 죄송하지만 119 불렀습니다. 정말 빨리오더군요. 한밤중이니 사이렌 울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div> <div> </div> <div>구조대님들께서 닥쳐 판단은 내가 한다 하면서 집앞 교차로를 사이렌 울리면서 파워통과 한건 부끄럽.. </div> <div> </div> <div> </div> <div>나중에 말해주는데 난 5분마다 진통이 오긴 하지만 아직 견딜만하고 그냥 앉아가고 싶어요 라고 말했지만 위엄쩌는 구조대님들께서</div> <div> </div> <div>닥쳐 판단은 내가 한다 하면서 침대에 반강제로 눕히고(...) 혈압재고 맥박재고 ....</div> <div> </div> <div>산부인과 도착해서 고마워요 걸어올라갈게요 라고 하자 역시 닥쳐 판단은 내가한다 모드로 양팔을 부축해주면서 분만실까지 배달.</div> <div> </div> <div>오늘도 수고하시는 소방관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쨋든 한시간만에 소환되신 장모님께 잘자고 있는 첫째를 넘기고 저도 분만실로 이동, 무사히 출산이 시작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출산</div> <div> </div> <div>애 낳는건 힘들죠. 아픕니다. 당연히 무통을 외치고 적절한 타이밍에 무통을 맞고, 그 힘들다는 진통과정중에 임산부랑 보호자랑</div> <div> </div> <div>나란히 한시간씩 잠도 자고(...) 하면서 출산을 진행했습니다.</div> <div> </div> <div>첫째 출산해봤으니 뭐 괜찮겠지 했는데 눈물 핑도는건 여전하더군요. 애기얼굴 봤더니 지 오빠랑 똑같이 생김. 헐.. 근데 닮았는데 </div> <div> </div> <div>딸이라 그런지 미묘하게 눈도 더 크고 이목구비 배치가 좀 더 예쁨. 오오</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신생아는 신생아실로, 산모는 병실로, 아빠는 아침에 일어나 엄빠가 사라지고 할머니가 있어 깜놀하여 통곡하는 첫째를 </div> <div> </div> <div>데리러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 2박 3일 출산휴가 받은 아빠랑 집에서 지내면서 잘 버텨준 아들에게 감사.</div> <div> </div> <div> </div> <div>* 전 한달전부터 모든 업무를 최대한 미리 땡겨서 해놓으면서 내가 사라지면 주변에서 할일을 지정해주고, 내가 어느순간 안나오면</div> <div> </div> <div>둘째 출산한거다. 난 3일간 안나올거다를 끊임없이 주변에 세뇌시켜놔서 박수받으며 출산휴가 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산후조리원</div> <div> </div> <div>못 감. </div> <div> </div> <div>이유: 첫째</div> <div> </div> <div> </div> <div>물론 할머니랑 친하면 외가집에 맡기고 조리원에 가기도 하지만 그냥 산후도우미 불렀습니다.</div> <div> </div> <div>요새는 집으로 산후도우미가 와서 도와주기도 하죠. 첫째는 어린이집가고, 신생아는 도우미께서 커버해주시고,</div> <div> </div> <div>엄마는 좀 쉬면서 쉬엄쉬엄 애기보는거죠.</div> <div> </div> <div>보건소에 문의해보면 소득에 따라 일정부분 지원도 해준다고 하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웃긴건, 첫째때보다 훨씬 쉬움.. 30개월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다가 신생아 울음을 들으니 너 뭐하냐 느낌 ㅋㅋㅋ</div> <div> </div> <div>니가 울어봐야 맘마 아님 기저귀겠지 ㅋ 생각임..</div> <div> </div> <div>신생아 목욕도 첫째때는 겁나서 엄마아빠 같이 쩔쩔맸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휙 하고 끝.</div> <div> </div> <div>역시 경험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어젠 왼팔에 신생아 안고 오른손으로 밥과 반찬을 퍼서 도망가는 첫째 검거해서 입에 밀어넣다가 문득 나는 언제 이런능력이 </div> <div> </div> <div>생겼나 하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생각보다 할만해요 여러분. 신생아 그까이꺼 별거아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첫째와의 관계</div> <div> </div> <div>보통 동생이 태어나면 첫째가 삐뚤어지거나 폭주하죠.</div> <div> </div> <div>분명히 엄빠는 내꺼였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저 조그만놈이 내 사랑을 빼앗아간다! 하면서 분노하는거죠.</div> <div> </div> <div>어디선가 이런 표현을 본적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첩 들어오는 꼴을 보는 본처심정.. 이라고</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더하겠죠 뭐.</div> <div> </div> <div> </div> <div>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둘째와의 첫대면시, 엄마가 안고 xx야 이게 니 동생임. 이라고 하면 안된답니다.</div> <div> </div> <div>아이는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는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평소에 엄마 뱃속엔 니 동생이 있음. 자 동생에게 말걸어봐 하면서 계속 동생이 생길거라는걸 알려준 후에,</div> <div> </div> <div>첫대면은 엄마아빠 손잡고 신생아실로 가서 간호사가 보여주는 아기를 보게 해야 한답니다.</div> <div> </div> <div>자 저게 그 동생이래. 이제 며칠있으면 우리 같이 살거임 ㅇㅇ 이렇게 말이죠.</div> <div> </div> <div>그나마 좀 덜하대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가능하면 첫째편을 들어주라고 합니다. 저희집은 둘째 울면 항상 물어봅니다.</div> <div> </div> <div>xx야 동생이 우는데 토닥토닥 해줄까? 아빠가 우유 줘도돼? 그럼 응. 이라고 하면 비로소 해줍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하나 더 필요한 부분이 아이가 그래도 지동생이라고 본인이 토닥토닥 해준다고 할 때, 위험하지 않게 옆에서 밀착마크하면서</div> <div> </div> <div>쓰다듬 할 수 있게 하세요. 아예 못만지게 하면 분노가 쌓여 결국 두들겨 팰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신생아는 별거 없습니다.</div> <div> </div> <div>출산도 이미 한번 해봤으며, 경산부면 대부분 출산속도도 빠르고 해서 첫번째보다 수월합니다.</div> <div> </div> <div>가장 중요한건 첫째를 어떻게 케어하고 컨트롤하느냐, 이거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10일차니까, 좀 더 열심히 해보고 후속편을 올리겠습니다.</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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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5/26 15:24:56 110.70.***.106 ENNE
569934[2] 2015/05/26 15:29:39 14.53.***.27 알콩새콩
353792[3] 2015/05/26 15:46:19 211.36.***.156 마시마롱
455733[4] 2015/05/26 15:56:11 124.28.***.204 아들다섯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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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467[7] 2015/05/26 16:10:34 106.248.***.246 마티어스블랙
641136[8] 2015/05/26 16:21:21 175.244.***.13 결혼좀해
121418[9] 2015/05/26 17:05:47 117.111.***.228 진지하게멍멍
527322[10] 2015/05/26 17:17:28 1.245.***.4 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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