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능한 이유는 우선 여왕벌쪽에 붙은 남자들이 여자라서 같이 파티하는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마이크키고 여자목소리내면 같이쌍욕하면서 편들어주던 친구들이 어 쟤도 여자네...? 하면서 온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진짜로. 심할땐 싸움끝내고 목소리 이쁘시다고 같이 겜하잔 귓말이 온 적도 있습니다. 같이 파티하던 여자 욕하면서... 한두번만 이랬으면 언급도안해요 ㅋㅋㅋ 꽤 있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귓말로 사과하면서 친추한다고 하구요.
그리고 여자인걸까고 목소리로 싸우면 평소에 남자유저랑 싸울때랑은 다르게 여자낮게보는발언 못합니다 자기네쪽도 여자가 있으니깐요 ㅋㅋㅋ 드물게 자기도 여자면서 여자욕하는애가 있긴한데.. 다 자기욕하는거나 마찬가지죠 그건 ㅋㅋㅋ
그리고 또 퓨어하게 쌍욕대결하면 경험상 여왕벌쪽이 욕을 잘하는 경우가 많으니 쌍욕대결은 피하세요.. (..)
게임을 초딩때부터 했더니 이런 경험이 많아서 그렇지 싸움만 해댄건 아니니 오해마세요. ㅋㅋㅋ...
외할머니가 치매셨는데 우리집에서 딱 1년 돌봤어요. 치매초기셨는데도 온가족들의 생활이 파탄남.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보내고 했었는데 그때도 온가족이 다 돌아가면서 시간내서 간병하고... 그래도 비는날 있어서 사람 고용하고... 집에서 모시는것보단 스트레스가 조금 덜하지만 그대신 돈이 엄청 들어갑니다.
1인실같은건 꿈도못꿔서 다인실 썼는데 옆에 치매가 좀 더 심한 집이 있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밤에 그 할머니가 잠을 안자고 자꾸 시끄러운소리를 내서 간병하던 젊은 남자분이 거의 울듯이 사정사정하면서 큰소리로 말은 못하고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제발 자자... 제발 자자... 그러는데 저도 결국 잠은 못자고 밤은 샜지만 뭐라고 말을 못했었어요... 남일같지가 않아서...
기억을 끄집어내고 싶지가 않아서 자세히는 안쓰지만 진짜 치매가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이 전부 생활이 파괴됩니다. 진짜 치매는 국가단위로 케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