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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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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0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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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년 오유 분위기가 궁금하네
61
약17) 롱패딩녀 커피 주문하는 만화.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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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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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스압) 이말년 속박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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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10:51:4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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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셨어요!
말년이형 말 다시한번 읽어보세용~
59
산 사진 한 장.. 어떤 산인지 맞춰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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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07:36:2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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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은?
58
호러, 공포 소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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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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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 추천합니다!
호러... 공포... 물은 아닌 것 같지만, 8년전쯤에 군대에서 읽고 한동안 그 끈적한 무서움 때문에 잠을 잘 못잤었던 기억이 있네요.
57
19. 글쓰기 하실래요? (밤, 미소, 겨울, 향기,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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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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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오면 너는 가끔 군밤을 사 오곤 했다.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밤을 하나 둘 까먹다 보면,
달콤한 향기에 취해 어느새 너의 마음도 따뜻해진다며 방긋 웃어넘길 때면,
나는 너의 달콤한 미소에 취해,
좋아하지도 않던 밤을 하나 둘 까먹곤 했다.
겨울이 찾아오면 나는 가끔 군밤을 사게된다.
누추해진 방바닥에 앉아 밤을 하나 둘 까먹다 보면,
달콤한 향기에 취해 어느새,
좋아하지도 않던 밤을 하나 둘 입에 털어 넣는다.
입안에 맴돌던 밤의 맛은 그립지 않은데,
너의 미소에 취해있던 그 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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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5: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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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얼마나 많은 것을 낚고 싶어, 자신보다 몇갑절은 커다란 그물을 던지나.
또 그는 얼마나 멀리까지 닿고 싶어, 자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곳까지 다다르려 하는 것인가.
아아, 그는 어디로 향하고 싶어 아름다운 가로수길과 한때의 여인들마저 잊어버리고 떠나는 것인가.
그가 낚고 싶어하던, 닿고 싶어하던 그 무엇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린아이와 같던 너의 마음은 마치 우스운 가면을 쓴, 다 커버린 어른.
네가 향했던 유토피아는 결국 아름다운 여인과 한때의 가로수길이 사그라져버린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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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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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본다.
어, 음.. 우리집 범용 컴퓨터는 서재에 있다.
내 유일한 직업인 인터넷 판매 업무도, 내 호사스러운 잉여생활도 모두 이곳 서재 책상에서 진행된다.
서재의 '범'용 컴퓨터는 필요도 없는데 무려 모니터만 두대에다가 사양도 무지막지하게 좋다.
하지만 나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다.
조금.. 돼지목의 진주랄까..?
아무튼 컴퓨터에 앉아서는 아이쇼핑을 하거나, 베오베를 뒤져 본다거나, 네이버 스포츠란의 야구기사를 탐독한다.
사실 별로 하는게 없다.
마음은 조급하고, 무진장 초조하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잡아먹는다.
그러다 할게 없어지면, 또 무의미하게 보지도 않을 영화들을 다운받게 된다.
여러 사이트에서 추천해주는 명작, 명화들만 고르고 골라 엄별하다보면, 시간은 금새 또 지나간다.
이것들을 선택해서 다운받는 시간은 어림잡아 20분. 그 시간동안 또 무료해진다.
그럴때면 나는, 모니터 옆 작은 탁자용 거울을 들여다 본다.
거울에 비춰진 남루한 내 얼굴을 들여다 본다.
살짝 상기되 벌건 눈동자와 어느새 개기름에 얼룩진 볼따귀, 그리고 정리되지 않아 지저분한 수염이 눈에 들어온다.
이 해괴한 조합을 보고있자니 웃음이 나온다.
허. 괜시리 눈썹을 치켜 올려 보고, 눈동자부터 콧구멍, 입까지 차례대로 크게 벌려본다.
또 언젠가 TV에서 봤던 표정을 따라해본다. '그때 그 애는 화가 났었나, 이런 표정으로 웃고 있었나' 하면서.
아, 내 얼굴은 표정이 많지 않다.
그러니 따라해볼 수밖에.
나는 거울을 들여다 본다. 아니 거울 속의 내가 나를 들쳐본다. 아하, 그 속의 서재는 안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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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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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댓글을 대댓글로 올렸네요... 아직 오유에 댓글다는게 미숙합니다 죄송해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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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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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문을 여시던 아버지의 손에는 치킨이 들려있었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던 어느 글의 내용처럼, 아버지는 다른 날보다 조금 더 힘드신 하루를 보내신듯 했다.
거실 식탁에 아직 식지 않아 따뜻했던 치킨을 아무 말 없이 툭 던져두고는 화장실로 들어가셨다.
"아빠! 이왕 사올거면 양념치킨으로 사오지.. 난 후라이드 싫은데.."
티비를 보다 식탁으로 달려온 동생의 이야기는 다시금 티비의 소리에 뭍혀버렸지만, 치킨의 냄새는 은은하게 방안을 채웠다.
아버지가 샤워를 끝내고 나왔을 즈음, 우리는 다시 티비 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리모컨 줘."
아버지는 뉴스로 채널을 돌리시더니 거실바닥에 앉아 아침에 못다읽은 신문을 읽기 시작하셨다.
아버지가 사오신 치킨으로 인해 잠시나마 함께 있었던 우리는 금새 각자의 방으로 흩어졌다.
얼마가 지났을까, 전자도어락의 숫자를 누르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두어번 틀려 다시 딸깍, 딸깍 비밀 번호를 조심스럽게 누르는 소리에는 약간의 짜증이 섞여 들리는 듯 했다.
엄마다.
내가 방에서 나왔을 때에는, 엄마는 술에 약간 취하신듯 비틀거리며 현관문을 닫고 구두를 벗으려 애를 쓰고 계셨다.
곁에는 익숙한 비닐봉지가 놓여있었다.
"막내야, 엄마가 치킨 사오셨다. 나와서 먹어."
아버지는 거실에 애매하게 서있던 나를 흘끗 보시곤, 다시 신문에 눈을 돌린 채로 동생을 불렀다.
"아이, 지금 더 먹으면 살찌는데.."
동생은 찡얼거리며 밖으로 나와 치킨포장을 대충 뜯어보곤, 그대로 식탁에 두고 방으로 들어갔다.
"여보, 이번 물량도 어찌저찌 잘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아."
엄마는 신문에 집중하시던 아버지에게 한마디 던지고는 화장실로 들어가셨다.
봉제공장을 함께 운영하시는 부모님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으셨다.
어느날, 우리가 모두 방에 들어갔으리라 생각한 두 분의 대화를 엿들은 바에 따르면 많이 힘드신 것 같았다.
어렸던 나와 동생은 그저 막연하게나마 두 분이 자주 술을 드시고 오신다는 것에서 어렴풋이 그 마음을 헤아려보려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의 그늘진 등에서는 수 일째 아무 식량도 구하지 못해 축 쳐진 사냥꾼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부모님에게 힘이 되어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뿐이라 생각되었다.
사실 부모님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함께 봉제공장에서 일하시기를 원하셨다.
물론 대학에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셨지만, 우리집 경제상황은 나와 동생을 모두 대학에 보내기에는 터무니 없이 어려웠다.
그랬기에, 조금 더 공부에 소질이 있는 둘째를 대학에 보내고 나는 봉제공장을 물려받기를 내심 원하셨다.
아무도 이러한 집안의 분위기에 토를 달지 않았지만, 나는 무척이나 자존심이 상했었다.
이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동생의 태도도 사실 몹시 아니꼬왔다.
봉제공장 집안의 첫째로 살아오며 지금까지 봐왔던 부모님의 모습은 너무나도 초라했고, 힘들어 보였다.
그들이 치킨을 사오는 밤에는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나는 부모님께 힘이 되어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처럼 눈시울이 매번 붉어지는 고단한 삶은 살고싶지 않았다.
샤워를 마친 엄마는 그대로 방에 들어가셨고, 곧이어 아버지도 신문을 신발장 앞에 대충 접어 던져놓고는 방으로 들어가셨다.
거실은 또 한 번 정적이 흘렀다.
아니, 티비 소리는 그대로 흘러나왔었던 것 같다.
각자 모두가 방에 들어간 이후, 나는 엄마가 사오신 치킨을 뜯어보았다.
"양념치킨이네.."
나는 아무말 없이 엄마가 사온 양념치킨을 하나, 둘 욱여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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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6-14 0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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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자기합리화라는 발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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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6-12 14:49: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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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렇게 보내실겁니까 건호를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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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6-12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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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는 불문율이라는 것이 있다.
실존하는 연인이 있는가를 물어봐서는 안된다는 불문율 말이다.
오유인에게 그것은 마치 빅 브라더가 세상을 지배하는 공상 소설따위나,
화성에서 맷 데이먼이 감자를 주구장창 캐먹는 SF 영화같은 것이다.
선비의 후손답게 껄껄- 웃으며 해학인것 마냥 애써 숨기고 있다지만,
그들 마음속 깊은 곳에 눈물, 콧물이 범벅된 아주 작은 공간을 마련해두고는
애써 개의치 않은척 그저 어느 아프리카 원주민이 죽창을 핥짝이는 사진만 주구장창 올려댈 뿐이다.
그 끈적지근한 공간에는 언제인가 잠깐이나마 사랑했던 그 사람이 갖혀있으리라.
한시코 부정하겠지만, 너와 어울리던 오징어 한 짝이 갖혀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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