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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날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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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날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02 17:47:17 0 삭제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하고 함께 산지 3년차 되가는 사람입니다.
    우선 글쓴분은 결혼한지 어느정도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왠지 댁의 와이프분과 저와 비슷한 점이 있어보여 조금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적습니다.
    저는 신랑과 결혼하기 위해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오고, 제 커리어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포기를 해야했습니다.
    이 전에도 공부하는 신랑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죠.
    이런 부분이 결혼 후에 모든 것을 신랑이 나에게 맞춰야 한다, 난 보상을 받아야 한다. 이런 심리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마음이다 보니, 신랑이 아무리 잘한들 제 눈에 찰까요..
    그러니 싸움이 잦아졌고, 저는 억울한 마음, 괴로운 마음으로 1년 정도를 보낸것 같습니다.
    현재를 말씀드리면, 지금은 서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싸움도 거의 줄었구요.
    해결방법은 제가 마음을 고쳐먹은게 1번이고, 신랑이 여전히 잘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게 다음 1번입니다.
    제가 마음을 고쳐 먹은 계기는 수차례의 싸움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도 나고, 억울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 한편,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인내, 배려는 원래가 말이 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회피하지 말고 싸울지라도 글쓴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와이프가 고쳐야할 부분을
    계속 말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와이프분도 글쓴님을 사랑하고 생각이 있는 이상 내가 마음을 고쳐 먹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게 한달 두달로는 되지 않죠. 1년, 2년은 싸우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마시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두분이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되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89 그 힘들다는 취업..했는데 퇴근길에 울면서 와요 [새창] 2017-04-10 17:47:44 0 삭제
    답변 달아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다른 댓글들에서 많이 말씀하셨던 내용인데
    저도 그랬답니다. 어찌어찌 하루를 버티고 퇴근을 하려고 회사 계단을 내려오는 순간부터
    눈에 차오르는 눈물..ㅜㅜ
    내 자신이 초라하고, 밉고, 답답했던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그 순간을 버티고 일을 하니, 일 잘하는 사람, 자기 맡은 일 책임지고 하는 사람이라는 소릴 듣게 되요.
    잘하고 싶다. 지금 부족하지만 배워서 더 잘할것이다. 이런 마음이 있는 한
    글쓴님의 3개월은 지금과는 다를 거에요.
    힘내시고 힘내시고 힘내세요!
    85 대댓글은 환영입니다. [새창] 2015-07-10 17:39:10 0 삭제
    퇴근하셨나보당 ㅜㅜ
    84 대댓글은 환영입니다. [새창] 2015-07-10 17:06:10 0 삭제
    ㅋㅋ 다들 퇴근 기다리면서 오유 눈팅중.....
    83 대댓글은 환영입니다. [새창] 2015-07-10 16:38:14 0 삭제
    오른손 남자입니다~ 친구꺼요 ㅋ

    82 대댓글은 환영입니다. [새창] 2015-07-10 16:31:00 0 삭제

    오른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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