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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자몽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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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자몽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88 배우자의 술자리에 대해 관대하신가요? [새창] 2016-09-03 11:38:43 1 삭제
    그런 사람 만나봤는데 우선 여친이 말하는 생존수단이라거나 어쩔 수 없이 갖는 술자리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그런 술자리 좋아하는 사람인 거에요.

    그런 사람 결혼한다고 바뀌지 않으니 답은 정해져있죠.
    작성자님이 감당하거나 헤어지거나.
    전 너무 힘들어 헤어졌고 좋은 사람 만났습니다.
    7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22 14:07:55 0 삭제
    연애 1년,
    결혼식 한달 앞두고 같이 산 지 한 달.
    전 너무 좋아요.
    아마 서로 다툴 일이 없어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또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가능한 집안일은 최소한으로 줄여 그런 것 같아요. 아침 되면 로봇청소기 돌려놓고 시리얼에 우유 타 먹고 서로 일하고 저녁은 일찍 퇴근하는 제가 준비하되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요. 빨래는 세탁기로 돌리고 건조기로 건조해서 빨래 너는 작업이 없어졌고요. 저녁에 같이 티비 보면서 로봇 청소기 한 번 돌리고 걸레 달아 한 번 돌리면 끝. 남편 셔츠랑 바지는 남편이 스스로 스타일러에 넣고 돌림. 필요한 경우 바로 세탁소로 고.

    둘이 맞벌이하잖아요.그럼 사실 집 오면 에너지가 충분치 않은데피곤한 상태로 집안일 이거하라 저거해야 한다 그러면 누구나 하기 싫을 테니 집안일은 최소화.

    그리고 퇴근이 늦은 남편과 주중 하루를 미리 정해서 이 날만은 칼퇴하고 와서 꼭 데이트하기로 정해 놓아요. 그 외 날은 늦어도 신경쓰지 말고 집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려 근처 카페에서 달달한 케이크 먹으며 읽고요. 혹시나 주중 하루 칼퇴도 어려우시다면 주말 데이트 일정 짜기 미션을 주시고요. ㅎㅎ

    아이 생기기 전까진 서로 달달하게 살며 에너지 비축하셔요. 애기 생기면 정말 고투더헬이더라구요 주변 보니 ㅜㅜ

    화이팅하세용 연애 3년 동거 1년반이라니 엄청 추억도 많고 달달한 스토리들도 많을 것 같아 부랍네요. ^.^
    786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39:36 64 삭제
    첫줄의 잘못된 첫 단추부터 계속 되는 문제들.

    답답합니다. 요리 외의 집안일은 어떻게 분담하고 있는 건지, 남편이 못할 상황에는 본인이 요리를 왜 조금이라도 못하는 건지, 각방은 왜 고집하는 건지, 시댁과 친정에 대한 태도는 왜 그런 건지, 공황장애인 남편이 안쓰럽지도 않은지 부인에게 대신 따져보고 싶네요.

    우선 온건책으로는 아이들 다 친정이나 시댁에 2일 정도 맡겨 두고 두 분만의 여행을 떠나 마치 신혼인 것처럼 대화를 통해 가정의 룰을 리셋하셔야 할 것 같고요. 강경책으로는 요구사항을 전달 후 잠시 별거를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힘내세요.
    785 다른 사람의 시댁 이야기... [새창] 2016-08-17 18:23:24 4 삭제
    맞아요.
    안 좋은 사례가 있으니 이런 걸 조심해야 된다는 측면도 되지만은 대부분은 흥미 거리로 전락하거나 그저 욕받이가 되더라구요.

    결게엔 가급적 가십거리 위주의 글이 아니라 결게인들의 희로애락이 있음 더 좋겠습니다 ㅎ
    784 Cheer up 추는 I.O.I 유정이.jpg [새창] 2016-08-17 16:58:16 0 삭제
    예쁜이 귀요미
    783 혼후주의가치관의 상대와결혼후 행복하게유지하신분들이 있나요? [새창] 2016-08-17 07:18:35 0 삭제
    주변에 혼후주의인 친구가 둘 있었는데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성 관련 얘기도 자유롭게 나누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혼후주의 친구들은 워낙 성적인 결벽이 있어 부부 생활 만족도는 어떠한지에 대해 얘길 나눌 수가 없네요.

    겉으로 보기엔 아주 화목하게 잘 살고 있어요. 아가도 둘 있고.
    782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12:02:42 9 삭제
    5개월이면 아직 풋풋한 신혼일 텐데 너무 험한 소리가 초반부터 나와서 읽는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대충 훑어본 바로도 갈등을 겪는 주제가 너무 여러 개라 어디서부터 풀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남편을 한남충(?)같다고 하는 거네요. 그리고 남편에 대한 배려가 없고 어떤 문제가 생길 경우 남탓을 먼저 하는 분 같아요.

    우선 아내분이 결혼하시기엔 조금 미성숙하단 느낌이 있고, 게시판 댓글 조언으로 해결하실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문적인 부부 상담이 필요해 보이고 부부 문제 외에도 남편분이 이런 일을 겪으며 내적인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혼자라도 치유 차원에서 상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평생을 살며 가장 중요한 관계가 뭘지 생각해보니 결론은 배우자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내 편이자 서로의 지지자. 그런데 날 늘 비난하고 막말하고 비하하는 상대라니 ㅜㅜ 위로를 보냅니다.
    781 여자를 잘 만나야 하는 이유.kakao [새창] 2016-08-14 20:08:17 15 삭제
    결게 지박령으로 시댁 및 처가나 결혼준비 관련 결혼 하소연글은 많이 봤는데 타사이트에 올려진 이런 식의 카톡 주작 펌글은 개인적으로 처음 봤어요. 사실 이 카톡글은 타사이트에서 처음 봤는데 거기서도 주작 의심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주작 가능성이 높고 분노재생산성이 강한 글이라면 못된 시댁 관련글이든 못된 며느리글이든 전 똑같이 비공감했을 거에요.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하소연글이라면 공감해주고 위로해 줄 수 있지만, 이런 글은 긍정적인 소통 결과는 만들기 어렵죠.
    당연히 저 딴 며느리, 저 딴 아내는 되지 말아야죠. 며느리와 아내를 떠나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저버렸잖아요. 주변에 저것보다 더한 년도 있겠죠.

    하지만 오유 결게는 단순히 자극적인 글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하소연,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 위로와 감사, 정 넘치는 이야기, 남편 또는 아내가 잠시 집을 비워 ㅋㅋㅋ키가 자동으로 쳐지는 이야기 등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결혼식 마치면 결혼준비하며 한번도 다투지 않은 이야기로 결게글에 첫 글을 쓰고 싶어요 ㅎㅎ
    780 여자를 잘 만나야 하는 이유.kakao [새창] 2016-08-14 12:20:08 26 삭제
    본인 직접 경험이 아닌 이상 저런 거 오유 결게에 주워 오지 마세요.
    다툼의 원인에서 이혼까지란 기승전결, 불필요한 자기 소개와 스펙 과시, 한 사람 같은 말투.
    저런 주작 의심 및 남녀 분란 조정글 주워 오지 마세요.
    779 아무나 만나서 사랑하는거는 왜 안되나요? [새창] 2016-08-14 08:19:56 1 삭제
    뭔가 피해 심리와 강박증, 불안정서가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쓰신 글 목록과 댓글들을 보니까요.

    정신과 상담(요즘 일반인들도 많이 해요)과 가족이나 친한 지인과의 이야기, 독서 3가지를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책은 행복의 조건을 추천드려요.

    나이가 26세 쯤 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느껴지기엔 초중딩들이 아 나~~ 아무랑이나 연애하고 싶어!! 정도의 느낌이에요. 사람에게 그 나이쯤 되면 나타나는 깊이감이나 가치관의 향기가 아니라 뭔가 편협한 아집이 느껴져서 작성자분의 글들이 속칭 불편합니다.

    연애에 대한 생각은 밀쳐 두시고 우선 상담, 교류, 독서하시며 내면을 가꾸시길 바라요.
    778 안녕하세요 신혼입니다.(정중) [새창] 2016-08-14 02:39:27 0 삭제

    777 중고로운 평화나라 [새창] 2016-08-14 02:38:28 3 삭제
    유흥이나 술 보다 얼마나 평화롭고 귀여운 취미입니까 ㅎ
    삥땅 쳐서 산 거라면 철저히 응징해두되, 용돈 한 푼 두푼 모아 산 거라면 우쭈쭈 해 줍시다. 그거 사겠다고 얼마나 아끼며 살았겠어요 ㅎㅎ
    776 결혼 생활의 큰 기쁨 [새창] 2016-08-14 02:33:37 0 삭제
    결게의 이 훈훈함이 참 좋아요
    775 부모님 모시는 주제의 글을 보고 쓰는글 [새창] 2016-08-13 12:51:27 27 삭제
    덧붙여 아버지께서 항상 더 좋은 요양 시설 알아보시고 요양병원만 3차례 옮겼고 마지막 시설이 가장 깨끗하고 친절하고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일주일에 두어번, 작은 아버지가 두어번씩 찾아가서 일주일에 반 이상은 늘 가족들이 있었어요. 저도 고향 내려갈 때면 꼭 찾아뵈었고 아직 거동 가능하실 땐 일주에 한번씩 야외나들이도 갔었어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 시설이 처음에 들어갈 땐 2천 정도 필요했고 매달 200에 간병인비 별도였습니다. 그 비용들은 아버지 혼자 부담하셨고요. 모신다고 효도이고, 안 모신다고 불효 아닙니다. 어르신 상태나 정도에 따라 가족 간에 협의가 있다면 그 방법이 최선인 거지, 옳고 그름이 어딨겠습니까.

    우린 우리의 배우자에게 서로의 가치관은 강요하지 맙시다. 단 결혼 전 사전협의는 필수.그리고 그 협의 결과는 친정 시댁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겠죠.
    774 부모님 모시는 주제의 글을 보고 쓰는글 [새창] 2016-08-13 08:24:31 84 삭제
    동감합니다. 보수적이고 효자인 우리 아버지, 할머니 치매 판정 받고 요양원 알아보셔서 바로 보내드리고 일주일에 1~2번씩 꼭꼭 찾아뵈었죠. 아버지 성향이 꽤 보수적인 편이라 요양원이란 선택지가 의외였죠.
    그런데 그 결정이 현명한 것이었어요. 생전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시던 분이 치매가 생기니 딴 사람이더라고요. 밤중에 막 돌아다니며 사람들 깨우고 얘가 내 것 훔쳐갔다고 욕하고 싸우고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변 누러 하시고 요양원 커텐 다 뜯으시고...
    만일 그것을 한 가정에서 온전히 받아야 한다면, 특히 저희 어머니가 주도적으로 그 부분을 감내해야 했다면 모두가 피폐해졌을 겁니다. 저희 할머니 치매지만 몸은 건강하셔서 15년 정도 더 살다 가셨거든요. 그래서 전 어떤 만의 상황이 오더라도 가정에서의 요양이란 선택지는 택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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