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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33	본의아니게 남편 마음을 아프게함요..ㅠ [새창]	2017-01-09 16:18:10	11	삭제
		결혼의 장점이 바로 이런 거 같아요.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지내시며 예쁜 아가 순산하세요. ^.^
	832	친구와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논 남편 [새창]	2017-01-09 16:14:52	153	삭제
		사회까지 봐 줄 정도의 절친한 친구와 노래클럽이라... 아마 아는 여자애들이 있었다면 그 여자애들과 놀았을 거고 경제적으로 풍족했다면 룸에 갔겠죠. 직장 생활하며 어쩔 수 없이 노래방 도우미 불렀다란 레퍼토리도 아니고 30대 나이에 자의로 불렀다는 건 앞으로도 그들은 지금껏 놀던 방식대로 놀겠다는 거고 이건 못 고칠 겁니다. 연애할 때 저런 낌새 눈치 채지 못하셨나요? 저런 놈들은 연애할 때도 그랬을 텐데.... 더 데리고 살 생각 있으면 명확하게 계약서 수준의 행동지침(?)을 함께 쓰시거나 본인도 호스트바나 꽃미남 나오는 토킹바 가서 왜 가면 안되는지 남편놈께 알려주세요. 신혼 3개월차에 저런 짓이라니 앞날이 훤합니다.
	831	결혼을 준비해야 될까요? [새창]	2017-01-07 10:58:36	56	삭제
		우선은 결혼이란 절대 급한 것이 아닙니다. 결혼 준비 초기에 나온 의견 차이는 준비하며 더 심하게 불거질 것이고 결혼 이후엔 서로의 앙금이 될 것입니다. 서로 대화로 풀어가되 대화가 안 통할 경우 헤어짐도 각오하셔야 할 거에요. 1) 명의 문제 : 이건 여자분 자본이 안들어갔기에 작성자님 명의로 하는 게 상식적입니다. 여자분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는 건 뻔뻔한 요구에요. 여자분이 혼수해오면 공동명의까진 오케이. 2) 예물 문제 : 예단과 예물은 서로 교환 개념이니 예물은 어느 정도 받고 싶은지, 그러면 예단은 얼마나 해올 수 있는지 물어 보세요. 3) 신혼여행 문제 : 신혼여행은 여자분이 갔다오고 싶은 곳으로 다녀오세요. 신혼여행은 중요한 것 같아요. 단, 남자분이 부담할 수 있는 예산은 여기까지인데 여기내에서 가거나 혹은 반반 부담하자고 해 주세요. 작년에 결혼한 30대 여자인데 결혼 준비하며 신랑과 다툼 하나 없었어요. 그건 서로 자금 사정도 충분했단 이유도 있지만 솔직하게 서로 자금 사정을 공개해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견례 때 서로 예물 예단 없기로 해서 준비도 수월했구요. 시부모님측은 간섭이 없었고 우리 부모님측은 정보력이 있었고 신랑은 배려심이 있었고 전 귀차니즘이 있었더네 관계로 결혼 준비가 수월했고 제가 원하는 항목은 다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꼭 대화는 부드러운 가운데 시작하시고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한다던데? 란 뉘앙스로 말씀 잘 나누시길 바랍니다. 단, 가능한 여자친구분 취업 후 결혼 준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830	불판) JTBC 뉴스룸 시작합니다 [새창]	2017-01-02 22:52:27	0	삭제
		요약 정리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토론 보며 저도 정리가 되었네요
	829	오늘 토론 한장 요약.jpg [새창]	2017-01-02 22:37:16	1	삭제
		전.변.호.사.님. x 4번 ㅋㅋㅋㅋㅋ
	828	9살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부모님과 친구들이 너무 안좋아합니다.. [새창]	2016-12-28 17:52:23	2	삭제
		제가 33살이고 울 남편이 저보다 2 살 어려요. 근데 모은 돈은 본문글 33살 남자보다 2~3배는 됩니다. 본인 능력으로 모은 게요. 가정적이고 매일 아침을 해 주고요. 담배도 안 펴고 술자리도 별로 안 좋아하고 키도 크고 훈남이에요. 무엇보다 참 착하고요. 근데요. 제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남편을 만났다면 안 사귀었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그 땐 착한 남자는 재미 없다 생각했고 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사람을 선호했었거든요. 지금 작성자님께는 그 사람이 전부 같지만 사회 생활하며 또 여러 사람 만나며 사람 보는 눈이 달라져요. 사회물 들면 자기랑 결혼 안 할 거니까 일부러 어린 여자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구요. 남자나이 33살 그리 급하지 않아요. 딱 2년 후에 해도 나쁘지 않아요. 쬐끔 인생 선배 입장에서 남자분 성향만 보았을 때 결혼 상대로 썩 내키지 않은 사람이라 조곤조곤 말려 봅니다.
	8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9 20:43:21	12	삭제
		이번 한번뿐이었을까요? 알게 된 게 이번 한 건인거죠. 행동패턴이나 반론이 제 전남친과 완전 똑같아서 소름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못 고쳐요 아마 계속 속앓이하실 겁니다.
	8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6 13:54:59	7	삭제
		평소엔 한없이 잘한다라... 그 사람은 ~~만 아니면 참 좋은 사람이야 같은 거네요. 근데 그 ~~이란 문제가 참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20년 지기 친구들과 놀 때 노래방 도우미를 불렀다는 건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놀아 왔고 앞으로도 그런 방식으로 놀 거란 거지요.그거 절대 못 고쳐요. 끼리끼리 노는 거라 작성자 님만 그들 사이에서 이상한 여자로 되어 있을 거에요. 그런 놈팡이를 전남친으로 뒀었던 입장에서 장담할 수 있죠... 연말이라 유독 모임도 많을 텐데 그 때마다 속앓이하실 작성자 님이 눈애 선해 제가 속상하네요.
	823	저에게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어디까지 내려놓아야 할까요..) [새창]	2016-11-24 23:12:19	48	삭제
		전남친이 딱 남편분 같은 패턴의 행동을 했어요. 외간 여자랑 단 둘이 술을 마셔도 전여친을 만나도 난 잘못한 게 없다며 적반하장식으로 화냈죠. 그런데 숱한 거짓말을 하는 가운데 제가 알아낸 게 그 정도이지, 왠만한 건 다 속였어요. 아마 제가 모르고 지나친 게 많은 것처럼 남편분도 그럴 겁니다. 누군가 한 사람을 사랑하면 깊이 매몰되어서 그 땐 그 친구랑 헤어지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게다가 작성자 분은 아이까지 있으니 헤어짐이란 선택이 아주 힘들 거에요. 그런데요. 그 때의 저를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너무 불쌍해요. 안쓰럽고요. 내 스스로를 갉아 먹고 있었으니까요. 그 자식의 쓰레기같은 행동이... 넷상이고 두 분 사이 10년 이야기 우린 잘 몰라요. 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갉아먹는 삶을 살지 말아요.
	822	육아에 지친 와이프를 위한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10-17 16:39:31	30	삭제
		랑콤에센스나 에스티로더갈색병 + 20만원대 목걸이 + 장미꽃한송이 + 신혼 느낌 풀풀 나게 닭살스런 편지 + 나홀로보내는 자유시간쿠폰 5장(1일권 3장, 5시간권 1장, 3시간권 1장, 그 땐 남편이 독박육아타임)을 주고 그 날 저녁은 근사한 곳에서 먹으면 실속과 로맨스를 모두 챙긴 것 같습니다. 부디 와이프 위하고 어여삐 여기는 그 마음 영원하소서 & 백년해로나 하십쇼 ㅎ
	821	결혼 집 구매 또는 전세 계약시 대출에 관해 궁금합니다 [새창]	2016-10-10 18:12:01	0	삭제
		주택금융공사연계 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주거래은행으로 받으면 금리 2퍼센트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월급 들어올 것, 자동거래건수가 월별 0건이상, 거래은행 발행 신용카드 만들고 이용할 것 등의 조건에 따라 각 0.1퍼센트씩 금리가 낮아집니다.
	8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09 07:42:54	0	삭제
		말하세요. 좀 서럽게 말하세요. 아마 남편은 화들짝 놀라며 난 전혀 몰랐다 장난이어었다 상처인지 몰랐다고 할 것 같네요.
	819	잘해주셔도 부담스러운 시어머니 [새창]	2016-10-09 07:39:46	64	삭제
		원치 않는 무언가를 계속 주는 것도 폭력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남녀 사이에서도 원치 않는데 계속 쫓아다니며 선물 주면 스토킹이듯 모든 인간 관계도 그런 듯해요. 저런 성향의 부모 밑에서 자랐기에 아주 잘 앎. 친정부모님인데 시어루신같은 무게와 중압감을 주심 ㅜㅜ 근데 미치겠는 건 저게 정말 날 챙겨주고픈 마음이란 걸 알기에 또 부모와 자식이기에 싫다고 하기 죄송해짐. 근데 저걸 친자식이 ㄱㅈㄹ을 하며 싫다고 어깃장을 놔야만 해결 가능. 근데 작성자님 남편은 어머니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희생해주신 것에 부채의식이 있어 절대 나뿐 자식 포지션을 안 하려 할 것 같네요... 그러니 며느리가 나쁜 포지션을 맡을 수 밖에... 언제 한번 개진상을 떨어 못된 며느리되거나 맘에 한 쌓으며 꾸역꾸역 받거나 이사를 다시 멀리 가거나 3개 길 밖에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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