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인권을 무시하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정치에 끌어들인 결과의 극단은 스페인 같은 국가를 봐도 알수 있겠죠
가볍게 생각하시는 페미니 성인지감수성이니 하는 단어 하나에 20대 남자들은 취업 시장에서 '여성할당'이라는 자리를 내줘야하고 군대를 다녀온 것에 대한 어떤 보상도 없이 조롱만을 받아야 하고 여성전용 임대아파트를 보며 박탈감을 느끼고 성범죄 무고에 대한 공포에 떨어야하며 누려본적도 없는 남성특권에 대한 죄를 쓰고서 사상검증을 당해야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처럼 40~50대의 회사 상사들이나 주변 어른들을 보면 너희가 힘든게 뭐가 있냐고, 우리때는~이라며 나약하고 모자란 사람 취급을 하죠.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이타적이고 진보적이라구요? 나에게 가해지는 피해와 불공정을 참으면서 희생하는건 이타가 아니라 호구죠. 원하는게 있으면 스스로의 입으로 선택으로 요구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저는 2번남이 아닙니다. 저 스스로 판단하기에 마지노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를 지탱해온다 자부하시는 윗세대 형님들이 젊은 남성들에게 분노하면서 이해의 노력 조차 없이 갈라치기를 한다면 아마 다음 투표에는 더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인데 20대 남성들이 판단하기에 지금의 사회는 본인들이 그 '민주'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불공평의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아마 대선 뿐만 아니라 다음 총선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겠죠.
위에서도 말하듯이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본인이 좀 더 많이 겪어보고 알고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의견을 비난하고 적대적 표현으로 후려친다면 그거야말로 민주사회와 멀어지는 길이 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 해에 일반인이 햇볕을 쐬고 지하철을 타면서 숨을 쉬고 하시면서 받아도 되는 방사선량이 1'미리'시버트라는건 아시나요? 저 정도 피폭량으로 머리가 빠지고 세포괴사가 일어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까 격리를 한다구요? 그런 논조라면 X선을 이용한 진료나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는 진즉에 금지됐겠죠.
또 병원의 방사선을 이용하는 의료 종사자 및 원자력 업계 종사자의 피폭 허용 기준은 한 해에 50'미리'시버트를 넘지 않는 한에서 5년간 평균이 20'미리'시버트입니다.
기준이 무조건 안전을 보장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높은 선량 기준이 왜 허용될 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관련 업계 사람들은 다 죽으라고 만든 기준은 아니니까요.
방사선 방호에 대해서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렇다고해서 지금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가 부풀려지고 부풀려져 돌아다니는게 옳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부피폭의 경우 유효 반감기를 인체 순 생물학적 반감기와 물리적반감기 두가지를 고려해서 산정된 기간 만큼을 얘기합니다. 원전 사고에서 우려하는 세슘의 경우는 약 100일 정도입니다. 무슨 중금속처럼 영원히 몸에 남아 있는건 아닙니다. 만약 그런거라면 갑상선암 치료시에 체내에 집어넣는 아이오다인 치료는 살인행위가 되겠죠..
보통 체내로 섭취가 쉬운 핵종은 비교적 방출된 방사선이 날아가는 거리인 비정이 짧은 알파,베타선을 방출합니다. 세슘 섭취시에 무조건 주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무리가 있겠죠?
피폭이라는건 본질적으로 방사선이라는 '에너지'를 인체(물질)에 전달 받아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것이지, 전염성을 가진다거나 하는것이 아닙니다. 단, 방사선을 내는 방사성물질이 묻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 묻는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당연히 눈에 보이지 않고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쥬는 방사선 및 방사성 물질은 안전한 이용이 되어야 하고 피폭의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만. 잘못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것은 옳지 않디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라면 절대 후쿠시마 여행을 떠나는 미친 짓을 하지는 않겠지만요. (이상 원자력관련 자격증 취득자의 짧은 생각입니다.)
님들이 그렇게 저속하게 표현하는 그 판타지 소설을 믿는 사람들이 해냈던 사회적 공헌입니다. 종교의 본질이 사람을 속이는것에 있다고 말하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종교적인 도덕과 양심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는 성인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라던가,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 말이죠 그들의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행동 앞에서도 그런 말을 당당하게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농담이라고, 표현의 자유라고 또,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고 말씀하실수도 있습니다. 예,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양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비하와 혐오로 다른 사람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면서까지 욕을 해야하는 근거와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표현의 자유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되는게 먼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발 오프라인에서 사람들 앞에서 하지 못 할 얘기를 여기서 막 해대는 생각 없는 사람은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