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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민생활 공포증..' 이라는 글을 썼던 사람 입니다. [새창]	2010-08-12 09:19:26	7	삭제
		저는 님과 같은 부자의 생각을 좀더 듣고 싶어요. 주위에서 보고 듣는 것에 대해 여러 글을 좀더 써주시죠. 저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서민이에요. 서민임에도 예전에 썼던 글이나 지금 쓰신 글에 대해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글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허무의 흔적들이 혹시 앞으로 인생을 무가치한 것으로 몰고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사람의 삶이 더 잘 살고 있든 못살고 있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나중에 우울증 초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상 유념하시고 삶을 긍정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인생은 물질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겉보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쳇바퀴 인생을 삽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고된 노동후에 노동에서 오는 정신적 만족감을 즐기거나, 가정으로 돌아가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이고 행복입니다. 이 행복은 돈이 있으면 어느정도 빠르고 쉽게 얻어질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정신에 따른 문제이지 물질에 따른 문제는 아닙니다. 물질을 많이 향유하는 것으로 따진다면, 모든 부자들은 물질적으로 풍요하므로 행복하고 긍정적이어야 하겠지만, 과거로부터 불우한 부자들, 즉 부자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례도 많이 보지 않습니까? 저도 꿈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일을 볼 수 없고 오늘만 보며 사는 삶은 참 힘들어요. 외견적으로 재정적 자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므로 '노예'의 삶이죠.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주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인감의 존엄성을 지키고 살 수 있고,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주어서' 얻는 재정으로 삶을 영위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인생이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돈없이 쳇바퀴 인생을 사는 서민으로 살 바에는, '자아'를 찾아서...산 너머에 있다는 '행복'을 찾아서... 히피처럼 떠나가라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는 개념적인 '행복'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즐겁게 떠들고, 웃고 살아가는 '행복'과 다르지 않다는 것. 그 부분은 기억해주시길 바래요.
	1	'서민생활 공포증..' 이라는 글을 썼던 사람 입니다. [새창]	2010-08-12 09:19:26	2	삭제
		저는 님과 같은 부자의 생각을 좀더 듣고 싶어요. 주위에서 보고 듣는 것에 대해 여러 글을 좀더 써주시죠. 저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서민이에요. 서민임에도 예전에 썼던 글이나 지금 쓰신 글에 대해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글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허무의 흔적들이 혹시 앞으로 인생을 무가치한 것으로 몰고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사람의 삶이 더 잘 살고 있든 못살고 있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나중에 우울증 초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상 유념하시고 삶을 긍정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인생은 물질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겉보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쳇바퀴 인생을 삽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고된 노동후에 노동에서 오는 정신적 만족감을 즐기거나, 가정으로 돌아가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이고 행복입니다. 이 행복은 돈이 있으면 어느정도 빠르고 쉽게 얻어질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정신에 따른 문제이지 물질에 따른 문제는 아닙니다. 물질을 많이 향유하는 것으로 따진다면, 모든 부자들은 물질적으로 풍요하므로 행복하고 긍정적이어야 하겠지만, 과거로부터 불우한 부자들, 즉 부자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례도 많이 보지 않습니까? 저도 꿈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일을 볼 수 없고 오늘만 보며 사는 삶은 참 힘들어요. 외견적으로 재정적 자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므로 '노예'의 삶이죠.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주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인감의 존엄성을 지키고 살 수 있고,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주어서' 얻는 재정으로 삶을 영위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인생이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돈없이 쳇바퀴 인생을 사는 서민으로 살 바에는, '자아'를 찾아서...산 너머에 있다는 '행복'을 찾아서... 히피처럼 떠나가라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는 개념적인 '행복'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즐겁게 떠들고, 웃고 살아가는 '행복'과 다르지 않다는 것. 그 부분은 기억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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