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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요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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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9 [익명]제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 지 자꾸 의심해요 [새창] 2021-05-17 14:01:46 0 삭제
    지금 다니시는 학과나 수업이 적성에 맞으시나요? 원해서 지원하신 학교와 학과인가요?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고 하는데 버스를 타고 가든 택시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가든 어쨌든 남쪽으로 가야하지 않겠어요?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나? 라는 글만 보면, 뭔가 목표나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사람처럼 보일꺼 같아요.

    나 같지가 않다...라는 말도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나의 모습에서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에 적응하다보니 그 사이에 괴리가 심해져서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보고 고민하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주어진대로 그저 따라만 가다가는 글쓴이분처럼 의문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근본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은 어떨가요? 아니면 주위에 그런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나 선배가 있다면 한번 용기내어 먼저 얘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6 [익명]헤어진 연인 가끔 생각나시나요? [새창] 2021-05-07 17:55:14 0 삭제
    사람이 망각의 생물이라고 하지만, 음식이나 장소에 따라서 여러가지 기억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좋은 기억도 안 좋은 기억도 있겠지요.
    저는 제가 잘한 것들보다는 못 했던 것들이 떠오르고 후회나 미련 같은게 먼저 생각 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언젠가 다가올 소중한 인연을 위해 지나친 자기방어로 쓰지 않도록...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205 [익명]좋아한다는 건 어떤걸까요? [새창] 2021-05-07 17:50:22 0 삭제
    저는 첫사랑이 초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교 소풍으로 한강을 가게 되었는데 제가 짝사랑하던 친구가 껌 종이를 장난으로 저한테 주고 가는 겁니다. 평소에도 장난치기 좋아하고 그래서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아직도 그 껌종이를 간직하고 있다면 믿기시나요...

    그냥 같은 공간에 있고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고 30대가 되어버린 지금에서는 다시 가지기 힘든 순수한 마음을 잊고 싶지 않아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네요.

    그래도 그때와 똑같은 건 함께 있으면 즐겁다입니다.... 행복하고....
    일도 연애도 그 무언가를 하더라도 나의 행복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게 좋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게 어떤 것이든...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안팎으로 탐색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포함되어있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 ㅎ
    203 10년동안 전남친을 못 잊었지만 이젠 잊어야겠죠 [새창] 2021-03-22 17:54:25 0 삭제
    글을 읽고 궁금한게 두 가지가 생겼어요.
    하나는 짝사랑이었는지 첫사랑이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헤어지게 되신건지...

    20대 초반의 연애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정말 어리숙하고 뭐 하나 따지는것 없이
    감정 하나로 순수하게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감정을 짧은 연애기간동안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마냥, 그때의 좋았던 순간과 감정만 떠오르고 10년이 지난 후에도
    20살로 돌아간것 마냥 마음이 붕 뜨는 것 아닐까요.

    지금 다시 만나도 그렇게 순수하게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그때와 정확히 똑같을수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지금 그 분을 바라보는 감정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으신 것 같고...
    그 분도 술기운에 그랬다고는 해도 손을 잡는다던지, 집 앞에서 안아준다던지...
    감정이 전혀 없어보이지는 않은데...

    그 분이 왜 그렇게 뜸하게 연락을 주는 것인지...
    두 분이 어떻게 헤어지게 되신건지...

    그런 부분이 중요하긴 하지만 두 가지가 문제가 없다면
    두 분다 감정에 충실하셔도 하등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30대를 넘기고서 누군가에게 설레고 열정적일수 있는 순간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놓쳐서 10년간 후회하신 후회를, 평생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2 3월20일 운동 [새창] 2021-03-22 17:27:56 0 삭제
    저는 빕스를 좋아하는데....킄킄...
    20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3 21:04:08 0 삭제
    .....완전 이쁘다 눈이 호강했긔!... 꺅
    199 학원에서 방구낌... 내가 방구쟁이라니... [새창] 2016-08-03 20:38:30 0 삭제
    귀여웡우엉
    198 158cm 21뇨자 단가라 슬라브 박스티 + A라인 절개 스커트 [새창] 2016-08-03 20:16:30 0 삭제
    애기같네요 귀욤귀욤 ㅠ 심쿵사
    1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3 17:40:02 1 삭제
    엄청 받아주고 이해심 쩌는 스타일이신듯....요 ㅠ?
    저는 심리쪽 일을 하다보니, 보통 그정도까지 살이 늘어나면 건강문제로 걱정이 될텐데요...
    비단 육체에만 생기는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요.

    삶이 척박하고 힘들수록 의식주, 특히 식에 목을 멘다 그러죠...
    힘들고 어려웠던만큼 그에 대한 보상심리로 음식을 찾게 되거나,
    밥 먹을때는 개도 안 건든다는 말처럼 그 시간이 커피한잔의 여유같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으로 느껴지거나.
    그리고 특별히 캐어받고 스트레스정리가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먹는 행위도 반복이 되고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아무리 운동을 해도 평소 먹던대로 먹어야하죠. 그게 신체적인게 아니라 정신적인 생존을 위한 것일수도 있구요.
    남자친구랑 조금...요즘 어떻게 지내고 괜찮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면서 그 원인이 뭔지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3 17:34:23 0 삭제
    남친님이 부럽.....군여..... 쥬륵.... 축..축하드립니닷!?
    1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3 16:38:56 0 삭제
    의도를 파악하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남자친구가 그런 스타일인건지 그런 의도로 말한건지....
    아니면 그저 말투가 그런 표현을 하는건지요. 전자라면 고치기 어렵고 후자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 다니는 솔로징어니까 회사에서의 상황을 예로 들어보죠!
    일을 하다보면 내 일이 아니더라도 공동의 업무를 나눠서 하게 되거나 중간에 새치기 하듯이 새로운 업무가 들어오게 되죠.

    부장님이 오셔서 '이거 서류 마무리 빨리 좀 부탁해 바로되지?' 라고 일을 주고 가셨습니다.
    아뇨 부장님. 제가 지금 하고 있는게 있어서 이따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하고 일을 받는 것과
    예 부장님, 그런데 제가 하고 있는게 있어서 금방 끝내고 마무리 해드리겠습니다. 하고 좀 차이가 나죠?

    단순히 부정적인 표현에 익숙하고 자주써서 그럴수도 있어요.
    부정적인 표현 같은게 듣기에 뉘앙스 차이가 큰데 그 차이를 못느끼고 그럴수도 있고요.

    과거에 부정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럴수 있진 않을까! 예 아니오를 확실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그런걸까?
    뭐 다양한 생각이 머리속을 겉돌지만, 생판 남에다 글 몇자 읽은 제가 봐서는 알 수 없죠.
    작성자분께서 남자친구가 어떤 이유로 그러는지 판단이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설령 악의 없이 부정적어투를 쓴다고 할지라도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변하면 상관없다! 인 사람도 있겠지만,
    너의 그 부정적인 어투때문에 내 자존감이 떨어지고 내가 뭔가 잘못한거 같고 심정으로 힘들었고 나를 힘들게 한 너와 사귀고 싶지 않아 힘들어!
    이 두가지 태도는 작성자님이 생각하시기 나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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