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 인터넷을 하던 중 '타바타 트레이닝'이라는 운동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요령은 간단하다,,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한 세트로 8세트만 하면 되는 것이다,, 좀 더 검색해보니 짧은 시간 굉장히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라 소개되어있었다,, 우선은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결과는 엄청힘들다는 것,, 처음 1,2회는 쉽지만 5회부터 벅차기 시작해서 7회때는 겨우 자세만 유지할 뿐이었다,, 굉장히 신선한 충격ㅎㅎㅎ,, 한 달 후 내 몸은 어떻게 변해있을것인가,,
[07.28] 오늘의 운동 : 달리기 거리 : 7.71km, 시간 : 57m55s, 총소비칼로리 : 442kcal 하늘이 흐렸지만 몸도 찌뿌둥하고 해서 밖으로 나섰다,, 저번과 같은 코스를 예상하며 몸을 풀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밤이었지만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은 꽤 있었다,, 반환점인 벤치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집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흐린하늘에선 점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느낌에 코스를 변경하여 우회하는 대신 곧장 짧은 길을 택했다,, 다행히 집에 올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운동을 마친 후 샤워를 하고 마시는 요쿠르트 한잔은 달콤했다,,
[07.27] 영화 'A.I.(2001)' 감상 후기 헤일리 조엘 오스트먼(식스센스 등), 주드 로(에너미 엣 더 게이트 등) 주연의 SF 영화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트랜스포머 등),, 온실효과로 인해 빙하가 모두 녹아 버린 어느 미래,, 인간은 자신을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주인공 데이빗(헤일리 조엘 오스트먼 분)은 남창로봇 지골로 조(주드 로 분)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람이 되고싶은 로봇을 그렸다는 점에서 바이센테니얼 맨(1999)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는 어린아이로 성격이 고정된 로봇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다고 할 수 있다,, 논리적인 사고만을 할 수 있는 로봇이 과연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마지막장면이 연출하는 애틋함이 여운으로 남았다,,
[07.26]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 감상 후기 신하균, 백윤식 주연의 지구를 지켜라를 보았다,, 오유 영화게시판에서 저평가된 국내영화로 선정됐다는 게시글을 보고난 후 어떤 영화인지 관심이 갔다,, 10년전 기억에도 킬링타임용의 뻔한 코미디 영화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장르는 무려(?) SF,,ㅋㅋㅋ,, 쨌든,, 영화를 보는 내내 추억을 불러일으킬만한 설정에 이게 뭔가 싶어 중간에 한번 끊고 검색을 잠시 해보기도 하였다,, 영화를 다 본 후 사람들의 감상평만큼 엄청난 대박 반전이라던가 놀라움 자체는 느낄 수 없었다,, 물론 당시 영화를 어줍잖은 코미디인 것처럼 홍보한 것에는 정말 어의가 없긴 하다,, 글쎄,,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려나??
[07.25]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촛불이 만개하였고, 대학, 종교, 사회단체에서는 연일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앞장서야할 언론은 정작 국민의 눈을 가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정신이 훼손되고 있음에도 진보와 보수라는 허명으로 편가르기 식의 싸움만이 국민을 기망한다,, 진보나 보수모두 민주주의의 공정한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정치에는 기득권과 기득권의 싸움이고,, 그 사이에서 대다수의 비득권 국민들만이 휘청이고 있다,,
[07.24] 지난 17일 태안의 한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충남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바다에 빠져 숨진 일이 벌어졌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빈다,, 꽃다운 나이에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채 거친 바다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비극,, 사건을 조사할수록 기가막힐 따름이다,, 인가받지 않은 병영캠프에 자격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교관과 최소한의 안전용구도 갖추지 않은 채 지역분들 조차 만류했던 바다훈련,, 거기에 인솔교사의 무관심,, 너무나 안일한 어른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더 희생되어야만 하는것인가,,
[07.23] 아침에 엄청나게 비가 내렸다,, 시원하지만 비에 바지랑 신발이 흠뻑 젖어 찝찝하다,, 취업준비생으로 여기저기 정보를 구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왠지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졌다,, 액션영화에서 허공을 가르는 무수한 총탄과 같은 내 이력서,, 언제 과녁에 꽂힐까,,
[07.22] 아침일찍 학교로 향했다,, 그런데 사물함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책들을 집으로 가져왔었던 모양이다,, 이런,, 그래서 인터넷에서 부랴부랴 자료찾아서 출력한 후에 열람실에 앉았다,, 학교안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매번 정문에서 도서관까지 등산아닌 등산을 하는 통에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몸은 땀으로 샤워 중,, 다행히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더위는 금방 가셨다,, 집에 돌아오니 사촌누나와 조카들이 와있었다,, 오랜만에 본 조카들은 몰라보게 커서 발발발 돌아다닌다,,ㅎ
[07.21] 오전엔 사우나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피로를 풀었다,, 체중도 많이 늘었다,, 아직 더 쪄야겠지만,, 그렇게 목욕탕에 다녀오고 오후는 폭풍 수면ㅋㅋ,, 오후엔 소나기가 몇 번 내려 하루종일 사우나 속에 앉아있는 기분이 들었다,, 내일부턴 좀 활기차게 보내볼까?
[07.20] 형이 근처에 왔다고 해서 간만에 얼굴도 볼겸 집을 나섰다,, 저녁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간이어서 아울렛매장을 찾아갔다,, 폭풍 쇼핑을 하면서, 처음으로 청색 스키니(?)바지와 거기에 맞는 셔츠한벌, 티 한장, 신발까지,, 풀셋으로 아이템을 맞췄다,,ㅋㅋㅋㅋ 한방에 썰물빠지듯 돈이 빠져나갔다,, 저녁은 훈제오리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ㅎ,, 평범한 날들중에 한차례 거센바람이 지난듯한 하루이다,,
[07.17] 오늘의 운동 : 달리기 거리 : 7.91km, 시간 : 59m42s, 총소비칼로리 : 465kcal 오랜만에 날이 개어 다시 달렸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코스로 달려 평소보다 많은 거리를 달렸다,, 한참 달리다 보니 얼굴에 거미줄이 덕지덕지,,ㅜㅜ 중간에 징검다리가 있어 위에서 사진을 찍어볼려고 했지만 빛이 너무 부족해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이어폰이 고장났다,, 싸구려라 그런지 얼마 못 버티는 것 같다,,
[07.16] 컴퓨터자격증 시험이 있어 낮에 상공회의소에 다녀왔다,, 적당히 미리 도착해 간단히 기출을 보고 시험도 30분남짓 걸렸으려나,, 일요일에 주문한 노트북 거치대가 저녁늦게서 도착했다,, 생각했던거 보다 커서 놀랐지만 노트북을 올리고 보니 그렇게까지 큰것도 아니었다,, 이제 벽에 기대서 편히 영화를 볼 수 있겠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