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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청진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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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청진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 絕命日記 [새창] 2025-01-08 14:48:59 0 삭제

    간단히 유서를 작성하고.
    세상과 단절 해야겠다 마음먹고
    집밖을 나설때쯤.

    경찰관 두분이 현관을 두드렸다.
    문을 열자마자 울음이 터져나왔고,
    얼마나 그동안 내가 힘들었는지 그들에게 알려야 했고,
    표현할수있는게 말보다는 행동이 쉬웠으므로,
    자학을 하기 시작했다,

    경찰관 두분은 나를
    붙잡아 말리기 시작했다.

    집에 걸려있는 검도 유단증을 보며 사수분이
    무도인이 왜 그런짓을 하냐며 나를 타이르셨다.

    나는 살고싶어서 죽는거라 말했고,
    경찰관 부사수 분은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내가 죽지않고 살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말했고,
    그런 나를 보며 공감을 해주시며
    그정도면 충분히 앞으로도 이겨낼수있을거라 말씀해주셨다.
    그때 만큼은, 평소 병원 원장님이 진료봐주시는것보다 더 좋았다.
    약이 없었는데도.

    경찰관이 도착하기전, 109 번에 전화를 했었는데, 받지를 않더라.
    대한민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울음을 그치고,, 진정이 되고 나서, 어디에 근무하시냐고 여쭤보니,
    우리동네 지구대가 아니였다.

    다음에 음료수 들고 찾아가야지.
    1 맨날 운동하라는 사람들한테 운동을 시켜봄 [새창] 2024-12-30 12:49:28 0 삭제
    ㅋㅋㅋ 무조건 반대

    시민의식 참 깨어있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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