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당시 통민당에서 평민당이 갈라져 나오지 않았다면 정권 교체가 가능했을지도. 어쨌든 많은 민주 인사들이 단일화를 바랬고, 백기완 마저도 김대중에게 양보해줄 것을 원했지만 결국 어부지리로 노태우가 당선되엇죠. 그때 단일화를 했으면 두분 다 5년씩 앞당겨 대통령이 되었겠죠. 김영삼 말대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계속 3자구도가 되었을 것이고 실패했을겁니다. 하물며 15대 대선에서 김종필과 연대하지 않았다면, 혹은 이인제가 배신하지않고 이회창과의 결과에 승복했다면 김대중의 당선도 장담할수 없는거였죠. 노무현 이후 늙어가면서 노욕을 부리다 이명박을 지지하면서 김영삼의 시간은 다 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3당 합당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훨씬 늦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단지 제 생각입니다
국짐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o,x 의 문제가 아니라 좋다, 싫다 의 문제입니다. 국짐당은 우리편이고 좋은편이고 그래서 옳아야 합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각성합니다. 집안분위기가 어른때부터 반골인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장하면서 경험이나 독서, 혹은 토론을 통해서' 내가 잘못알고있었구나' 하고 갈아타게 됩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옳고 그름의 문제입니다. 요약하면 좋아하기때문에 옳다고 생각하는 국힘과, 옳기때문에 지지하는 민주당입니다. 그들이 박근혜가 탄핵당할때 얼마나 가슴아팠을까요. 차마 표현은 못했지만 대부분 자식이 죽은것같은 고통을 느꼈을겁니다. 박근혜를 몰아세우는 민주당은 또 얼마나 얄미웠을까요 정말 위로 받고싶을때 보수유튜브들이 등장해서 긁어줍니다. 교묘히 편집된 문제인의 허당짓을 즐기며 위로받다가 망할 알고리즘이 전 유튜브를 그런 맥락으로 채워주니 우리 영감님들은 유튜브를 틀면 전부 문제인 욕하는 화면으로 가득찹니다. 당연히 세상이 그런줄 알지요 이제 그들은 세상의 뉴스를 듣지않고 믿지않습니다. 종교의 수준으로 올라선 유튜브체널만이 진실이며 자신의 세상이 되고맙니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매를 맞은 아이가 반성할까요? 사람의 생각이 매를 맞는다고 바뀔까요? 자라면서 당신은 매를 맞으면서 반성했나요? 부모에게 때릴 수 있는 권리는 누가 준건가요? 교육은 일방적으로 시키는 게 아니라 같이 성찰해 나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두고 끈질기게 설득시킬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 회초리는 아버지가 부끄러우니 자신의 부끄러움을 상쇄하려고 아이를 때리는것입니다.
아니에요. 공자는 평생 권력의 꽁무니만 따라다녔죠 유학은 절대 사람을 위한 철학은 아니지요. 권력과 남자들의 , 그리고 정치하는 기득권을 위한 철학이죠. 예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오래되서 작가가 기억이 안나네) 그책, 유발하라리, 프롬에 비견되는 내 인생책입니다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방가의 조선임이 입증된것 같습니다. 더불어 검찰과 국힘과 건설마피아가 온전히 한패임도 확실해졌군요. 저들은 언제부터 법과 검찰이 공정하다고 믿었을까요? 아이들이 광장을 체험하며 거기서 배우는게 클것인데 3년간 광장이 폐쇄된것도 아픔입니다. 헬 조선이 열리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