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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1
점점 쓰레기량이 많아지는 이유.jpg
[새창]
2025-02-03 22:27: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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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터리셀 교체 가능하거나, 아예 유선을 선호합니다.
거의 20여년 전 진공청소기를 지금까지 쓰고 있고, 자외선 살균 이니 뭐니 그래도 결국 이불이고 뭐고 제때 빨래해주는 게 더 나은데.
비싼 무선가전 4~5년에 하나씩 갈아치우면서, "이게 더 편해" 라고 하는 거 보면 가끔 진짜 편한게 맞는가 싶은...
11850
유도리있는 사람들.jpg
[새창]
2025-02-03 22:21:4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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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출동하신 소방관분들한테 아이스크림 억지로 떠넘긴 기억이 떠오르네요.
마트에서 장보고 오는 길에, 옆으로 119 구급차가 지나가길래 뭔 일 있나 했더니.
집 근처 가게 앞에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계시더군요.
그 사람은 그냥 자기 갈 길 가겠다고 빼액질 하면서 가버린 뒤에 복귀하시려는 거.
더운 여름이라 미리 좀 쟁이려고 열개 정도 샀던 아이스크림 봉지째로 "안 받으시면 버릴 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하면서 구급차 안에 던졌더니, 뭔가 미묘하게 웃으시면서 "알겠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솔까말 그 구급대원들 나이가 하나같이 딱 제 조카들 나이로 보여서, 더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출동하는 게 안쓰러워보이기도 했는데.
평소에 절대 저렇게 유연하게 잘 안 되는데, 그때는 무심코 "버릴 겁니다!?" 라는 드립이 나와줘서 다행이었...
11849
디시 자동차갤러리 올타임 레전드
[새창]
2025-02-03 22:05:58
0
삭제
돈이 많으면 "무사고" 로 밀어버릴 수 있겠죠.
돈만 많은 벌레라면 더하겠죠.
11848
채팅 광고 스샷 박제
[새창]
2025-01-24 20:59: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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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이벤트 광고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2038938
지금은 글 삭제
https://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56701
11847
한국인만 먹는 음식들이래여
[새창]
2025-01-14 00:13:27
7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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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참외는 우리나라만 먹는 거 아닙니다.
일단 저 참외 자체가 일본에서 개량한 물건입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4579
지금의 참외는 "금싸라기 참외" 에서 개량된 건데, 그 금싸라기 참외 자체가 원래 일본의 은천 참외에서 건너온 겁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0031102542157149
성주 사람도 궁금한 성주참외 이야기
은천→신은천→금싸라기은천참외
경북 성주군은 1970년 성주읍 연산리 고 백준현 씨가 노지에 은천참외를 재배한 것을 성주참외 상업 재배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1957년 일본에서 도입된 은천참외는 당시 우리나라 재래참외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일 모양이 좋아 인기가 있었다.
https://www.sj.go.kr/gayasan/page.do?mnu_uid=1238&
성주 참외의 역사 - "은천 참외를 일본에서 도입" 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참외를 많이 먹었는데, 딸기 - 수박 - 멜론 등등에 밀려서 인기가 거의 없어진 것 뿐입니다.
원래는 ,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 부터 시작해서 많이 먹었던 겁니다.
단, 전국시대의 것은 참외보다는 박과류에 가까운 "야채 느낌" 입니다.
첨부한 스크린샷은,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 13화 최후반부에서 나오는 장면인데...
드라마의 스토리 자체는 망작 수준이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고증이 되어서 참외가 아니라 "박류" 를 아작아작 씹어먹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죠.
금싸라기 참외의 당도가 안정되기까지의 과정 또한 정말 오만 일을 다 겪습니다만.
금싸라기 참외까지 가는 과정 또한 어느 정도는 우연히 얻어진 결과물에서 대박이 터진 것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좀 알아본 바로는...
원래 일본의 참외 (真桑瓜, マクワウリ) 종류는 지금의 참외와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우리 - ウリ 라고 퉁쳐서 부르기도 했지요.
당도를 높인다라는 문제를 넘어서, "사실상 먹기 겁나 빡센 꼭지 (배꼽) 부분을 줄인다" 라는 목적이 첫번째였고, 나머지는 그냥 그때 나오는 결과물 보고 생각하자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멜론과 교접을 시도한 건데, 러시아에 비해 압도적으로 더운 여름에 시험 재배하다가 "고온 재배시 당도 급증" 이라는 로또가 터진 거죠.
우리나라에서도 원래 자주 먹었지만, 지금은 잘 안 먹는 울외 같은 경우 또한 원형의 경우는 원래 떫고 쓰고 신 맛이 있었기 때문에 장아찌로만 먹은 것이고, 오랜 시간 동안 종자가 개량되면서 "지금의 밋밋한 맛" 으로 변화했을 것이라는 자료도 있고요.
실제로 야생 참외 (박류 포함) 는 "진짜 과육 부분" 의 맛은 어지간히 잘 익은 것이라도 약간 시큼떨떠름한 맛이 깔려있다고 하더군요.
https://www.goesan.go.kr/archive/selectArchv.do?key=1010&archvNo=969
야생참외를 보면 거의 호박이나 주키니 정도의 꼭지와 배꼽이 달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 부분 만큼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니까, 그 당시에 그걸 줄이는 게 최우선이었다 라는 게 이해가 되던...
11846
스스로도 독특하게 생각하는 본인 술버릇을 공유해봅시다
[새창]
2025-01-14 00:03:3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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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 설정 관련부터 진지한 물리, 의학 토론 같은 것까지.
진짜 별 걸 가지고 토론을 벌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등골 서늘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좀 오래 전에 활동하던 동호회의 어떤 분이 좀 전문직이었는데, 당시 어떤 건 때문에 고민이 있었는데 그 술자리에서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말을 뒤에 해주더군요.
마침 제가 그 당시 흥미롭게 보던 자료에 언급된 내용이라, 진짜 어중이떠중이 식으로 막 나발 떨었던 기억이 있는데...
뒤에 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 "덕분에 잘 해결됨, 한 잔 쏘겠음. 콜?" 이러시는 시점에서 등골이 서늘했던 게...
제 입장에서는 "내가 한 말에서 힌트!?!?!?!?!? 이게 뭔 소리야!?!?!?!?!?" 라는 식으로 정말 개뜬금포 뇌내 대지진 행성 폭발 레벨이었다는 거죠.
대략적인 대화 내용은 다 기억하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더라는 게 정말 등골 서늘했다는 겁니다.
그 이후는... 뭐...
시간이 안 맞는다는 식으로 제가 피했습니다.
공짜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 상황 자체가 무서워져버렸거든요...;;;
그 이외에도, 한때 화제였던 카오스 이론에 나오는 비선형 방정식에서 나오는 그래프의 특성과 우주 은하의 형태 등에 대한 쓸데없는 잡담이라던가.
초끈 이론에서 양자 이론으로 패러다임이 넘어가던 시점에서는, 이게 어떻니 저떻니 막 "아무말 대잔치" 도 벌이기도 하고 ㅋㅋㅋ;
어떤 때는 AT 필드 , 어떤 때는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이런 식으로 막 격하게 토론도 벌이고 그러는 식인데...
한 가지 문제가...;
그러다 잠깐 쉬어간다 이러다가 잡니다.
술버릇이 자는 겁니다.
피곤하거나 상태 안 좋을 때는 소주 한 잔, 맥주 한 모금 넘긴 다음 숨 좀 돌린다고 편하게 앉았다 싶으면 숙면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내비두면 30분에서 한 시간 쯤 있다가 알아서 깨어나고, 그 뒤에 다시 토론하고 마시고 이런 식...;;;
11844
이상하지만 솔직한 아줌마
[새창]
2025-01-13 23:07:2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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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 점프선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스파크가 튈 일이 없는데.
영화 같은데서 고문할 때 나오는 장면 같은 걸 기어이 따라해보는 놈들이 있어요.
이전에 지인 차 타고 가다가 , 점검등 들어오는 거 무시하고 가는 거 억지로 세워다 냉각수 + 엔진오일 급하게 마트에서 사와서 보충해준 적 있다는 글을 썼는데.
사실 그런 식으로 "문제 있으면 그때 바꾸면 됨" 이딴 식으로 점검등 무시하거나, 점검등 들어온 것도 모르는 ㅂㅅ 들이 진짜 꽤 있더라구요.
문제는...
점검등 들어온 것도 그렇고, 셀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X 같길래 "배터리 언제 갈았냐" 라고 물어보니.
"배터리를 왜 갈아?" 라고 되묻는 수준이라 더 따질 것도 없이 무조건 보닛 열라고 반 협박해서 열어봤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희멀건 색이길래 , 배터리 갈아야 된다고 난리쳐도 못 알아처먹는 수준...
보험 긴급 서비스 불러다 시동 건다고 점프선 꽂고 시동 걸어주는데, 그새를 못 참고 점프선 빼서 "야 이거 XXX 에서 본 것 같지 않냐 ㅋㅋㅋ" 이러는데 진짜 쥐어패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지 물건도 아니고, 보험 긴급 서비스해주는 직원 물건인데 그걸로 그러는 거 보고 "손절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
11843
오늘 아는 동생에게 천만원 줬습니다.jpg
[새창]
2025-01-13 22:50:5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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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네요.
11842
사고다발보다 더 효과있는 일본의 도로표지판
[새창]
2025-01-13 22:49: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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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홋카이도 하면 생각나는 도시 중 하나인 삿포로 소재 종합병원 조차 병상과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거든요.
전문의가 있는 병원 찾아서 헬기 이송 해야 되는 경우가 의외로 왕왕 일어나는 곳이 홋카이도 입니다.
https://www.city.sapporo.jp.k.ain.hp.transer.com/hospital/clinic/department/center/qq/qq_introduction.html
- 삿포로 구명구급센터 "한글" 홈페이지입니다. (자동 번역 수준이니 대충 알아서 이해하셔야...)
실제로 도입이 된 건지는 아직 확인 못 해봤는데, 몇 년 전에 "닥터 제트" 검토한다는 거 보고 땅이 넓은 반면 의료 시설이 부족한 것 때문에 헬기를 넘어 항공기까지 띄우는구나 싶었던 적도 있었을 정도니까요.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https://www.mk.co.kr/news/it/10862721
'초고령사회' 먼저 간 일본 … 의사부족 어떻게 해결했나
일본 전체가 의사가 부족한데, 홋카이도는 의사 수도 부족하니까 여기저기 병원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5/2020022501803.html
"감염자 30명 나온 日홋카이도, 병상은 94개뿐"
일본의 "PCR 비용 전 부담" 같은 조건에도 기어이 검사를 받아서 확진 나오는 사람이 30명이나 나오는 판에, 음압 병실이 94개 밖에 없다고 할 지경이며.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74
日 병원 25% 의사수 기준 미달
일본 전체 통계상에서 25% 의사 미달 상황인데, 홋카이도와 토호쿠 지방이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48%" 부족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대략 필요 의사 수에서 절반 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의사와 병상, 애초에 병원 자체도 부족한 상황이라서 병원조차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라.
홋카이도는 2시간 만에 "구명구급센터" 가 있는 병원에 도착한다 한들, 그 병원의 "대처 자원 부족" 상황 때문에 거기서 다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 가능성이 진짜 높다는 거고...
일본의 다른 지방 또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크게 다치면 클나겠구나" 라는 느낌이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ㅅㅂ 여기서 사고내면 무조건 디지겠네" 라는 식의 충격이 될 수 있는 셈이죠.
11840
나훈아는 그냥 스스로 변명하듯 낚인 거
[새창]
2025-01-13 22:39:21
3
삭제
아닙니다.
최소한 2020년 AGAIN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 세력을 씹어보겠다고 발악했습니다.
베오베 간 "왼쪽" 운운한 게시물에 제가 작성한 댓글이 있습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48706#memoWrapper102165040
2020년부터 꾸준히 저런 겁니다.
언론이 대립구도를 격화시키고 있다는 부분은 있을지언정, 나훈아라는 작자가 변절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 맞다고 봅니다.
11839
스타벅스에서 우유를 정말 "맛있는" 걸로 바꾼다네요 ㅎㅎ
[새창]
2025-01-13 22:35: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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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도 스벅 + SPC 광고질하는 벌레가 몇 마리 있죠.
개인 취향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카페도 많은데 일부러 골라서 가는 건 벌레 인증이라고 봅니다.
11838
윤 측, 헌재에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공정 심판 어려워"
[새창]
2025-01-13 19:07:4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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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째 대가리를 뽑아 후장에 꽂아버려도 시원찮은 돼지가 뭐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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