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언급된 "국산 명태" 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이유 또한, "불법 채취 ≒ 불법 어로" 라는 측면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심지어, 명태의 새끼 "노가리" 를 두고 다른 어종이라고 날조해서 불법 남획을 계속하려고 발악했다는 측면에서, 불법 채취 벌레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1156033i 술꾼 '노가리 사랑'에 씨 마른 명태, 이젠 못 잡는다
‘국민 생선’이었던 명태는 1971년 정부가 노가리 어획을 허용하면서 동해에서 씨가 마르기 시작했다. 노가리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의 맥주 안주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남획은 갈수록 심해졌다. 1930년대 15만t 가량이던 명태 어획량은 1960년대 2만t 으로 줄었다가 1970~1980년대에 7만t 으로 급증했다. 이 중 70% 이상이 노가리(어린 명태)였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어민들은 “노가리는 명태가 아닌 다른 어종”이라고 주장하며 남획을 계속했다. ----
을지로 노가리 거리가 성황을 누린 시기가 바로, 저렇게 남획해서 팔아먹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가끔 을지로에 "오래된 가게를 보존해야 된다" 운운하는데, 저는 이런 역사 또한 박제해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거든요.
만약 재선충이 이들 자연산 송이버섯 자생 소나무 숲을 감염시킬 경우 매년 수억원씩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송이버섯 채취를 하고 있는 농민들의 경제적인 피해는 물론 방제를 위해 지자체와 산림청이 소나무를 벌목 시도하면 이들 농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송이버섯 생산지를 지키려는 농민과 재선충 방제를 위해 벌목을 시도하는 당국과의 마찰이 예상돼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3. 송이를 "취향" 으로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비극이 맞지만, 산불이 수습된 이후 소나무 식재 비율을 어느 정도 조절해서 "재난 대비" 또한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된다고 봅니다. "송이산" 만들 거라고 소나무만 또 미친듯이 심어대는 우행을 다시 범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 산불 원인 중에는 성묘 등을 빙자한 것들도 상당수 섞여있는 듯 한데. 입산 통제를 좀 해야 된다고 봅니다.
사유지고 보호구역이고 나발이고 알 바 아니라는 걸 넘어, 입산금지 현수막까지 걸어놓아도 꾸역꾸역 기어들어가는 것들도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https://www.google.com/search?q=입산금지+등산
나름 집 도배도 엄니랑 같이 했었는데, 그런 집수리 진짜 힘들더라구요. 벽지 장판 가게 (지업사 or 도배집) 가서 도배용 풀 사와서, 밀가루 풀이랑 섞어서 풀칠해서 바르는 거 정말 빡셌던 기억이...; 집에 전기 계통도 제가 수리하곤 하지만, 일이 커질 때는 진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