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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REDRRR빨간달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21-10-07
    방문 : 10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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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RRR빨간달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823 초딩들도 이해할 수 있는 방사능 용어 정리 [새창] 2024-11-20 01:06:17 5 삭제
    본문 내용과 비슷한 설명을 들어본 적도 있고, 저도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
    아주 약간 다른 게 하나 있었긴 했습니다.

    후쿠시마 터졌던 당시에 "방사능이 뭐길래 저래요?" 라는 질문에 저렇게 답했던 것 같은데...

    저도 다른 데서 보고 들었던 것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다가, 약간 바꿔서 써먹었습니다.

    한여름 기준 재래식 화장실 냄새 만으로 숨막히는 거 경험해본 아이들에게 잘 먹혔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자체를 경험 안 해본 사람은 물음표만 띄우던...)
    피폭된 사람이 돌아다니면 위험한 것에 대해서, 그 냄새가 몸에 완전 배어버린 사람 옆에 가면 어떻게 되겠냐 라고 하니까 낯빛이 아주 질려버리더군요.
    게다가 그 냄새 자체가 "독성" 이 있다면 어찌 되겠냐고 하니까 거의 공포에 질리던...

    오염수가 넘치는 건 재래식 화장실의 "수용 한계" 로 대입하고.
    오염수 자체에 대해서는 "똥물" 로 설명해줬고요.

    숯가루를 통해서 거르는 실험 정도는 초등 과정에서 한 번쯤은 해봅니다.
    그렇게 거르는 여러 방식 중에서 독성 정화 능력이 제대로 증명되지도 않은 걸 "증명되었다" 라고 우기는 걸 믿을 수 있겠냐는 등등으로 설명해주니까 납득하더군요.
    그냥 똥물을 거름종이 + 숯가루로 걸렀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니? 라고 하니까 더더욱 낯빛이 질려가던...

    초중고에 일베가 넘치던 시절, 후쿠시마 터진 거 별 거 아니라고 날조하는 것에 속아서 "방사능 그까이꺼" 라고 하는 것들에게 이렇게 반박하라고 가르쳐준 기억이 떠오르네요.
    10822 노르웨이의 성문화 [새창] 2024-11-20 00:58:15 10 삭제
    성병 문제도 실제로 심각한 편입...
    https://norwaygogo.com/2020/06/26/10-20대-성(性)병-감염율-최대/

    브레이비크의 묻지마 학살 사건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엿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03310
    10821 얼빠진 영주님이 영주민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이유.jpg [새창] 2024-11-20 00:06:42 10 삭제
    오다 우지하루 (小田 氏治)
    https://ja.wikipedia.org/wiki/小田氏治
    https://www.google.com/search?q=小田氏治
    본문에서 언급되는 "히타치의 불사조 (常陸の不死鳥) " 라는 말은 여기서 찾았습니다.
    https://www.synchronous.jp/articles/-/81
    https://www.lucidas.co.jp/oda_sengoku_marketing.html

    오다 우지하루를 영민들이 떠받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에 세율 문제가 정말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이전에 제가 게시물을 따로 쓰긴 했는데, "칠공삼민" 하나 때문에라도 오다 우지하루 휘하 영민들은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오다 우지하루 및 오다 가문을 지켜야 했습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768568

    한 가지 미리 못박아 두자면, "오다 노부나가" 로 유명한 오다 가문과는 완전히 별개의 가문입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오다는 - 織田 가문입니다. 한자를 한글 발음으로 그대로 읽으면 "직전" 입니다.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를 직전신장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 거죠.
    오다 우지하루의 오다는 - 小田 가문입니다. 한자를 한글 발음으로 그대로 읽으면 "소전" 입니다. 오다 우지하루를 한글 발음으로 그대로 쓰면 "소전씨치" 입니다.

    오다 우지하루에 대한 연구 자료 중에 구체적인 세율이 얼마였는가를 연구한 자료는 사실상 안 나옵니다.
    어딘가에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지간한 다른 다이묘국가보다는 낮았다" 라는 서술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NHK 대하드라마 등등 수많은 일본 역사물, 그리고 대하드라마 등등에서 칠공삼민을 거의 필사적으로 외면하는 현실에 대입해보면, "냄새나는 곳에 뚜껑 덮는다" 라는 일본 속담처럼 - 외면하고 싶은 과거 - 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연구가 안 되고 있거나, 검색되지 않는 영역에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오다 우지하루 관련 구글 검색 결과를 살펴보면, 타케다 신겐 및 호죠 가문의 오공오민 그리고 보다 더 낮은 세율이었을 가능성 또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https://www.kokugakuin.ac.jp/article/171751
    이 링크에서「四公六民」に改めて領民を保護する者も出てきます。 이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이를 번역하면 '사공육민' 으로 개정하여 영민(백성)을 보호하는 사람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라는 의미인데, 40% 라는 세율이 '백성을 보살핀다' 라고 인식될 정도라는 겁니다.
    해당 링크에서 오다 우지하루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백성을 보살핀다" 라는 문구를 봐서는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는 않으며...

    https://ncode.syosetu.com/n3835ha/121/
    어디까지나 역사 소설을 써놓은 페이지인데, "연공 (年貢 - 세금)" 을 두고 "사공육민으로 한다" 라는 서술이 보입니다.
    来年の年貢は免除する事、年貢は四公六民である事を伝えた。
    내년의 연공 (세금) 은 면제하기로 하고, 세율은 사공육민으로 정하라고 전했다.

    다이묘 중에서 열에 아홉 수준으로 칠공삼민인 수준입니다. 그런데 거의 유일하게 오공오민 이하의 세율일 가능성까지 나오는 거죠.
    게다가 이런저런 서술을 찾아봐도, 여타 다이묘, 사무라이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민초 짓밟기" 또한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원래는 이런저런 절차를 밟아서 해야 하는 타메시기리를 두고 "지나가는 농민" 상대로 냅다 갈겨대는 츠치기리 문제 등등조차 없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41689
    제가 작성한 댓글에서 정리한 걸 발췌하자면.
    타메시기리 (試し切り)
    https://ja.wikipedia.org/wiki/試し斬り
    시신이나 죄인을 묶어놓고 하는 식입니다.

    이걸 "길가는 아무나" 잡고 칼질을 하면 츠지기리 (辻斬 , 辻斬り) 라고 하는 식이었죠.
    https://ja.wikipedia.org/wiki/辻斬

    만약 이러한 츠지기리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면 토오리마 (通り魔) 라고 불렀고요.
    https://ja.wikipedia.org/wiki/通り魔

    일본판 "포청천" 에 해당하는 오오오카 에치젠 (大岡 越前) 시리즈에서도 타메시기리, 츠지기리, 토오리마 관련 사건이 수없이 등장할 지경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오오카_다다스케
    https://ja.wikipedia.org/wiki/大岡忠相
    (오오 -大- 오카 -岡- 타다 -忠- 스케 -相- 인데, 국립국어원이 강요하는 외국어 표기법으로는 오오카 다다스케 로 표기해야 됩니다.)
    오오오카 타다스케의 다른 별명이 오오오카 에치젠이며, 실존 인물의 구전 이야기 등등을 기반해서 시작한 시리즈인데 여기서도 타메시기리, 츠지기리, 토오리마 등의 사건은 죄다 "중범죄" 로 취급됩니다.
    실제 역사상, 그리고 지금 그 역사를 다루는 사극 드라마, 가상 퓨전 사극 드라마 등등 모든 매체에서도 중범죄로 언급되죠.

    "죄인이나 시신을 묶어놓고 하는데, 왜 타메시기리가 범죄 취급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타메시기리가 범죄가 되는 경우는 , 다른 게 아니라 츠지기리를 해놓고 타메시기리를 했을 뿐이라고 빼액질 시전하는 "사무라이 (카시 , 죠시 가리지 않음) " 때문이었습니다.

    진짜 합법적인 타메시기리는, 어디까지나 칼을 만든 대장장이가 칼잡이를 고용해서 "타메시기리 적정 대상" 에 실험하는 것 밖에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입니다.
    그 시대 나름의 "객관적인 등급 매기기" 과정이기 때문에 , 칼의 주인이 될 사람이 시행하는 게 아니라 "적정 칼잡이 - 제 3자" 에 의해서 시험해야 하는 것이고요.

    문제는...
    사무라이들이 지들끼리 칼 자랑한답시고 길가던 사람 죽여놓고 "이 새끼 알고보니 살인범이었어! (내 기억에)" 라는 식으로 몰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는 거죠.
    그래서 극히 한정된 상황과 장소 등등이 아니면 타메시기리 또한 범죄취급이었으며, 어디까지나 "츠지기리에 대한 변명질" 이라는 감각으로 같은 단어 취급에 가까워져버린 겁니다.

    타메시기리, 츠지기리, 토오리마 등의 문제 뿐만 아니라 , 오다 우지하루의 서술을 보면 아무리 사무라이라고 해도 란도리 등등도 방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거든요.
    원래는 일반 민초 , 일반 백성이 란도리를 당하건 츠지기리를 당하건 "영주" 가 나서는 경우 자체가 일본 역사를 통틀어봐도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오다 우지하루는 "뭐이야!?!?! XXXX가!?!?!?!?" 이러면서 튀어나가니까 일반 백성들 입장에서 캐감동 먹을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론, 오다 우지하루 직속 신하들 입장에서는 "아놔 저 양반 또 튀어나가네!!! 쌈질도 못 하면서 또!?!?!?!?" 이러면서 가둬놓고 신하들이 해결하고 돌아오는 거죠.

    이런 식으로 선순환이 일어나니까 백성들 입장에서는 "우리 영주님 무조건 지켜라!!!" 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다 우지하루 다음 대에서는 토쿠가와 직속으로 통합되면서 "오다 小田" 가문은 사실상 다이묘 리스트에서는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칠공삼민, 사실 칠공삼민에 더해서 "전쟁시즌" 이 되면 군량 (병량 - 兵糧) 징발한답시고 그나마 3할 남겨놨던 곡식까지 쓸어담아서 전쟁하던 전국시대였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시간문제" 라고 볼 수도 있겠죠.
    10820 삶은 [새창] 2024-11-19 23:25:01 6 삭제
    ...설마 절 깨먹으시려고!? [주섬주섬]
    10818 기본적인 언어 능력도 없는 놈이 지금 판사짓을 하고 있다 [새창] 2024-11-19 22:44:26 3 삭제
    저기 영상 댓글 "최신순" 정렬해보면, 반박도 못 하는 저능아 벌레들이 발악하고 있습니다.
    저게 바로 "2찍" 들의 수준이며, 이러니까 2찍은 한 "마리" 도 남김없이 발본색원해서 살처분해야 된다고 하는 거죠.
    10817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2:31:06 0 삭제
    1001 염!!!
    ...!?

    저는 소금이었던 건가요!?
    10816 금년 감나무에 열린 감을 죄다 따버렸습니다. [새창] 2024-11-19 22:30:26 1 삭제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 열뻗치는 거 아니죠???
    저런 패거리들은 아주 당당하게 난리를 쳐대니까 뭔가 가끔 제쪽이 당황하게 되거든요.
    10815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2:00:42 0 삭제
    움뫄 고맙습니다! (그랜절 시전)
    10814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2:00:26 0 삭제
    곧 1500 되시는 분이시다!!! 슨배임이시네!!!
    고맙습니다 (_ _)!!!
    10813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1:59:49 0 삭제
    히이이이익! 2929!!!
    10812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1:59:36 0 삭제
    우와~ 우와~~~
    4천대 슨배임!!!
    10811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1:59:11 1 삭제
    사실...
    1 나노그램 정도는 저도 노렸습... [쿨럭쿨럭]
    10810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1:58:51 1 삭제
    그 천일동안~~~
    10809 저도 이제 방문 횟수 네자리!!! [새창] 2024-11-19 21:58:38 0 삭제
    웜마야 베스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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