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륜에 어긋났으니 비난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그만큼 사회안전망이 부족하지는 않은가 고민해 볼 일입니다. 아이들만이라도 위탁하기 좋은 사회였다면 저들이 같이 데리고 죽을 생각을 했을까요. 인간도 결국은 동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에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 새끼를 죽이는 어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짐승같이 살지 않으려면 우리가 서로에게 더 강한 연대와 지지를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에서 12지파가 살아갈 때, 제사에 전념하는 지파 "Levi" 에게 나머지 지파들이 돈을 모아서 생활하라고 줬기 때문에 십일조가 생긴겁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언제부터 레위지파가 되었습니까? 예수님께서 마음속 반석 위에 교회를 지으라 그렇게 말씀하고 다니셨는데 어째서 예수님께서 채찍질하며 쫓아낸 그들처럼 교회가 되고자 하는겁니까?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씨이바 개조가타 하 다섯살도 이거보다는 나아.. A 를 해결해주셔야 될거같아요~! B로 하는 것도 가능은 하잖아 A는 그럼 해결하시기 어려우신가요? 왜 말을 그따위로 하냐? 네? 무슨말씀이세요 아니 왜 A 해결해달라고 하면 되지 왜 안되냐고 하냐고 ??? 처음에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B로 하자고 하셨잖아요 에휴 말을 그렇게 싸가지없이 하냐
자취할때 양식 좋아하면(나 또는 여친이) 사놓으면 좋은 것 바질페스토 (유리병으로 된 것) -> 쓰고 남으면 절대 그냥 두지말고 올리브오일을 부어서 위를 덮어놓을것. 공기접촉시 부패. 쓸만한 올리브오일 (콜드프레스) -> 콜드프레스는 맛이 좀 다르다. 그냥 막 쓸 오일 (카놀라유 등) -> 명절선물로 가끔 들어온다. 페퍼플레이크 (한때는 미국식 피자집 가면 핫소스 대신 주는데도 있었는데 이게 페페론치노보다 편리함) 갈릭파우더 (우리는 다진마늘같은거 할 시간이 없다) 건파스타면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허연 각질이 있는거) <- 라면옆에 두면 라면이 덜 두드러진다. 이탈리안 시즈닝 (바질/오레가노/파슬리 섞인 가루) 파마산 치즈(파우더 짭퉁도 오케이)
이정도 있으면 "우리집에서 파스타 먹고갈래?" 시전이 가능하다. 와인도 같이 곁들이면 "오늘 술마셔서 못데려다주겠다" 까지 시전이 가능하다. 다음날 아침에 토스트까지 만들어주면 일단 위장은 이미 나한테 넘어와있다. 물론 뇌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사회적 합의점이 옮겨갔기 때문에 "관습"에서 어긋나므로 눈쌀찌푸려지는 것 뿐이지 도덕적 관점에서는 판단할 수 없죠. 만약에 어느 문화의 장례문화는 키우던 가축이 죽으면 그 영혼을 기리기위해 온 가족이 모여 그 고기를 나눠먹는 문화라고 합시다. 그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나요? 우리가 과연 이것을 "도덕"의 관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우리의 "관습"이 만들어낸 선입견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