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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3 10:39:27	18	삭제
		애초에 저는 "비흡연자"와만 연애를 해왔고요. 지금의 신랑도 연애 때는 흡연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앞으로도 금연을 유지하겠다고 약속을 했기에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습니다. (연애 5년 했습니다.) 그만큼 저에겐 담배는 용납이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흡연을 걸렸을 때 깊은 대화를 나눈 후 "1주일간의 흡연기간"을 허한 건 저도 나름의 큰 배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단순하게 금연을 조건 걸고 강요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술 조절, 귀가시간도 제가 정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본인이 먼저 정하고는 지키지 않으니 다툼이 생기는거죠. 남편은 아내의 기준에 맞게 살아야만 가정이 평안한 게 아니라 남편이든 아내든 본인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해야 평안한 가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3 08:03:29	5	삭제
		1주일에 1번만 마시겠다. 즉 한달에 4번만 바깥에서 술자리를 가지고, 다른 날 마시고 싶으면 집에서 마시겠다. 본인이 먼저 얘기해놓고는 전혀 지키질 않고 있죠. 적당히 마시고 오는 날도 있습니다. 아쉽게 마시고 와서는 집에서 한 잔 더 하고 자는거죠. 이건 터치 안합니다. 한번 자제력을 잃으면 평소에 노력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게끔 하는 게 본인의 문제라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어요.
	8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3 07:59:02	1	삭제
		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7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9:39:40	0	삭제
		착실한 남편임은 분명합니다만 "술문제"에 있어서는 생각하는 것과 서로의 요구사항이 너무 다르네요ㅠㅠ
	6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8:53:18	1	삭제
		네, 3월에는 정말 많았죠 사실 신랑도 이 표를 보고나서야 많았구나. 싶을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신랑은 이 사단의 날(?)에 대해 특수한 상황이라고 칭하며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주면 안되냐는거죠... 마치 그간 제가 이해하고 넘어간 건 한번도 없는듯이 얘기하니 허무했어요. 최근 3월만 봐도 저 힘들었습니다. 인증샷은 같이 있는 사람과 찍어라.가 아닌 어디에 있는지를 찍으라는거였는데 이 또한 과했다는 걸 댓글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5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8:44:16	2	삭제
		신랑과 제가 나이차이가 있어서 사실 전 건강 걱정도 됩니다. 신랑한테 술냄새가 전보다 많이 나는 것이 이젠 정말 잘 안받아주는 거 같다. 조금 줄여달라고 얘기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막상 술이 들어가면 자제가 안되는건지 본인도 모르게 취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4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8:42:01	2	삭제
		각각의 구성원이 모두 모이는 회식은 사실 별루 없습니다. 어느 처장이. 어느 팀장이 보자고 하면 나가는겁니다. 신랑입장에서는 이런 경우에도 본인의 입지를 위해 만나야 한다는 것이고, 저는 매번 중요해 보이지 않는데 꼭 중요하다며 가는 게 곱게 안보이는거죠.
	3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8:35:02	10	삭제
		네, 인증샷 요구 자체는 처음 있는 일이었고 앞으로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새벽 2시30분이었고 너무 화가 나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가게가 마감 됐다는데 귀가할 생각을 않고 순대국집으로 갔다는거에 정말 기가 찼죠. 후에 비상모임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얘길 했는데 신랑이 쓴 본문을 보니 단 둘이었나봅니다. 이 문제로 정말 수도 없이 싸웠습니다. 신랑이 막차는 타고 간다고 하면 그 전까지 연락 안했습니다. 근데 막차 탔다고 연락을 줄때가 됐는데 안오면 그때 연락하죠. 그럼 늦어지고 있다는 무책임만 말이 되돌아오죠. 이런식으로 본인이 지키지 못하는 약속에 대해 자꾸 핑계대고 합리화 시키고. 저는 저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짜증이 확 나는거죠. 근데 이번엔 아침에도 못일어나고 술 깨려고 안하던 아침샤워를 하고, 그 날 오후에도 예정없던 야근을 한다고 해서 주문한 게장이 왔으니 와라. 하니 정상퇴근을 했습니다. 그 저녁식사시간에 제가 느끼기에는 다소 가벼운 느낌의 사과를 하더라고요. 전 더 심도있는 대화를 원했고 바로 사과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놀아주고 재우면서 본인도 잠들어서 저희는 더이상의 대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카톡으로 얘길 하는데, 그 때 사과 받고 정리가 됐으면 본인에게 더 큰 감사와 존중을 받았을텐데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더이상의 얘길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2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5:16:27	2	삭제
		3월에는 회식이 많을 수 있어요. 미리 1주일 전부터 얘기하기도 하니까요. 저는 남편의 처우개선에 더이상 욕심이 없고, 남편도 만족하며 잘 아끼면서 살기로 했어요. (근데 신랑의 본문에는 조금 다르게 표현되있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3월의 회식동안에도 단 한번도 요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야근한다고 하고서 담배 피곤 냄새 빼고 오는 건 아닐까.. 별 생각들고 입냄새 맡으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데 진짜 또 약속을 어겼을까봐 일일이 확인도 안했습니다. 또 들켰다가는 진짜 아무것도 안보일 거 같거든요.. 그정도로 극혐하는 것을 신랑이 더 잘 압니다. 사람이 술을 마셔야지. 술이 사람을 먹어버리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라는 게 어려운 일이라지만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를 써서라도 지켜내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	아랫글에 대해 제 입장도 적어봅니다. [새창]	2019-04-12 14:58:42	6	삭제
		3월이 유독 회식이 많을 수 있습니다. 회식 횟수를 떠나서 저 또한 집에서 내조를 하고 있고 그만큼 저도 제 할 일을 하며 육아를 혼자 한 날이 많아서 심신이 지쳐있죠. 근데 그 생각은 않고 새벽 1시가 넘어 제가 소재 파악 요구를 한 것에 대해(그 전 시간엔 어디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굉장히 불쾌해 하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더군다나 그 날은 너무 피곤했으나 12시쯤 집 핑계를 대서라도 슬슬 일어나서 오면 안주를 준비해두겠다고도 했죠. 근데 자리까지 옮겨가며 술자리를 이어야만 했나 싶은거죠. 이 날에 대해서는 제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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