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 박사는 약혼녀가 불행한 사고로 죽은 후, 그녀를 살리고자 시간여행 하는 법을 연구하고, 성공하지만, 사고 당시의 정확한 날짜와 시간에 도착하는 법을 알아내지 못하여, 거듭 시간여행을 시도한다. 펙 박사가 시간여행을 할 때마다, 어떠한 이유로 시간여행 시도시 주변의 전기력을 다 빨아들이는 일이 생겨, 사람이나 생명체가 죽게 되고, 그 일이 기차 안에서 벌어져, 기차 한칸 내의 사람이 다 죽게 되고, 이로 인해 프린지팀이 출동, 조사한다. 여차저차 하여, 월터박사는 펙 박사와 시간여행, 그리고 그의 목적을 알아내게 되고, 마침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마지막 시간여행을 앞둔 펙 박사를 설득하기 위해 무력동원을 지체시키고, 홀로 그의 실험실로 가서 펙 박사와 마주한다. 월터박사는 과거 자신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다른차원으로 이동했었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엄청난 부작용이 벌어졌다는 얘기를 하며, 펙 박사가 약혼녀를 살릴 경우, 미래가 변하여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득한다. 자신의 욕심으로 아들을 살리려 차원간 이동을 한 이유로, 세상이 위험해졌고, 이로 인한 죄책감으로 월터 자신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얘기하고, 언젠가 신이 자신을 용서해주길 바라며, 하얀 튤립이 그 용서의 표시일거라 자신은 믿는다 말한다. 펙 박사는 월터의 설득에 동의하지만서도, 마지막 시간여행을 결행한다. 그러나 약혼녀를 구하여 미래를 바꾸는 대신, 약혼녀와 같이 죽음을 맞는다. 지금의 현재. 시간여행의 원리로 인해 펙 박사에 의한 기차내의 사망 사건등은 애초에 없었던것이 되고, 세상은 아무일 없이 순리대로 흘러가는 중. 월터박사에게 한 통의 우편물이 도착한다. 봉투 안에는 흰 종이 위에 튤립이 그려져 있다. 이는 펙 박사가 약혼녀와의 죽음을 선택하기 전, 자신을 설득한 월터박사에게 보낸 우편물이며, 월터박사가 절실히 원했던 '용서'의 의미를 담은 흰 튤립을 그려 보낸 것. 그러나 시간여행의 원리로 인해 월터는 당연히 이것을 누가 왜 보냈는지 알지 못하며 어리둥절해 한다. 펙 박사는 월터의 설득을 통해 자신의 욕심을 철회했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월터를 이해하며, 그가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월터가 바라던, 세상을 망가뜨려놓은 것에 대한 신의 용서의 의미를 담은 흰 튤립을 보낸 것이당.
- 펙 박사의 시간여행에 대한 원리나 알고리즘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여 설명하지 못하는 순수 100프로 문과 아줌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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