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출근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겠다는 기조가 깔려서 그럴겁니다 회사일이 싫으니 자기 시간을 최대한 손해보지 않겠다는 사고를 갖고 있겠죠 즉 눈 앞의 이익에 매몰된 방식의 사고관이지만, 스스로 이를 자각하지 못하기에 지각병이라는 것이지 병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는 사회적 미성숙에 해당한다 보면 맞을 겁니다
사례2) 공감능력 부족이거나 자기애가 심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사례3) 정신적으로 사회적 미성숙에 해당하면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충동이 없는 인간은 없지만 정상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충동을 억제하죠 이러한 충동의 억제가 가능할만큼 사고의 깊이나 습관의 통제.. 둘 중 하나거나 둘 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으로 추측됩니다
사례4) 사례2의 내용과 같습니다
사례5) 자신이 책임져야 할 현실로부터 도피하려는 반응입니다 유아적 자기애, 공감력 결여, 습관통제 실패, 등.. 모두 사회적 미성숙으로 비롯되는 파생요인들이며 주의력도 상당히 부족할 겁니다
[총평] 회사일하면서 타인을 고쳐쓰는 것은 희망이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현명한 대응이 될 겁니다
정신적 성숙은 크게 이성적 성숙과 감성적 성숙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언급하신 사례들로 미루어 이 감성적 성숙이 크게 부족한 친구인 듯 한데, 일반적으로는 성장기와 학창시절에 길러져야 할 것들 입니다
감성적인 성숙의 시기를 놓치면 타인이 이를 고쳐주긴 대단히 어렵습니다 일종의 감성환자라고 여기시면 적절한 판단이니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의사도 어려움)임을 겸허히 받아들이시는게 좋겠습니다 환자에게 정상인의 기준을 적용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미화"를 "예술"이라 환원하는 예술의 코스프레를 자행하는 한국의 현대 예술계가 문제이고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합당하지, "예술" 자체를 언급하신 시각으로 비판한다면 대상이 잘못된 것 같다고 보는 것이죠
온전한 예술을 대상으로 비판을 하려면 "미학"을 다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이상, 또 현대 예술계가 미학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전제로 자신들이 예술가라고 칭하는게 아닌 게 현실인 이상 그 지점의 한국 예술계의 인식에 대한 비판은 Camel010님의 비판이 합당할 수 있죠
그러나 예술자체를 비판의 대상으로 한다면 예술자체를 미학의 시점에서 비판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서 본인께선 예술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부터 명료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하는 것 뿐입니다
'미화'를 예술이라고 환원시켜 부르는 사람들의 규정을 예술이라 전제한다면 그게 "예술의 비판"으로서 '정당성'이 성립하나요?
창의라는 것은 사실 자신의 기조에 의해 비의존적일 수 밖에 없으니, 독립적인 체계를 가질 수 밖에 없고 이는 정신병자든 정상인이든 예술가든 마찬가지 사정일 겁니다
다만 예술로서의 가치를 평가받는 것은 타인들의 공감과 동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일텐데, 이 성립이 순수성과 현실성의 관통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예술의 본질일 터, 환원적 사고관에 의해 돈벌이나 권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예술이란 단어를 매개로 한다고 해서 예술 전체를 폄하하려는 시도도 현명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명함을 추구하는 기조에서 예술을 평가하려면 그 공감과 동의가 어떻게 순수하게 이루어지는가라는 관점부터 명료할 필요가 있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