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이기기 힘든 현실에서 자국민들에게 평화회담이 선거용이 아니라는 진정성을 어필하고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빅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으로 선거전에 평화회담을 했는데도 선거에서 지면 평화회담의 의미가 퇴색하는 점이 우려스러웠을 것이고 북미평화회담을 역사의 이정표가 될 위대한 업적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출로 보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 바라보는 목표가 문프 평생의 가치관과 부합하며 사람을 귀히 여기며 살아오신 길과 궤적이 곧고 아름다우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과 방법도 정도를 거스르지 않으므로 문프를 존경하고 그분을 지지하지 않을래야, 지지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그와 내가 한 마음, 한 뜻이라 文我一體 무한지지를 보냅니다만..
L J M은 우파독재주의에서 좌파독재사회를 꿈 꾸는 듯한 그의 행보로 인해 그가 이루고 싶은 세상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지속적인 거슬림에 이물감이 들며 함께 하는 이들의 신분이 투명하지 않고 지지자들의 행동도 범상치않아 경계하게 되며 향 싼 종이에선 향냄새가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선 비린내가 나듯 그의 졸렬하고 편협한 인격이 그의 자취마다 독한 악취를 풍기고 있으며 갖은 의혹과 부정의 중심이 있으면서 깨끗이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한 시도 가까이 하기도 싫어 같은 편으로 받아들일 일말의 여지가 없으며 그의 얼굴, 음성,멘트 하나까지 역겨움의 기준으로 굳어지고 있기에 청렴결백해야 할 공직자가 되기엔 최악의 인물이라 확신합니다. 문프는 직관적으로도 무한 이끌림의 중심이며 다른 자는 무한 꺼리낌과 밀어냄의 중심입니다
그런데 노짱과 문프와 그렇게 가깝다는 분이 노짱 살아계실 때나 검찰에 출두하실 때나 봉하마을에서 찍힌 사진 한 장 못봤어요. 우리 노짱 어려우실 때 적극적으로 지켜주셨다는 워딩 하나 기억나지 않구요. 노짱 살아계실 땐 참여정부의 국무총리, 돌아가시고 난 다음엔 노무현재단이사장.. 노짱이 대통령이 되신 후 가장 빛나고 걸출한 명패에 자신의 이름을 박으셨지만 우리 가슴에 진짜 친노, 친문의 이름표는 새기지 못하신 것 같아요. 돌아가시고 난 다음 지금 현재는 더욱 더 의문스럽구요. 무늬만 부부로 사는 사람들도 있듯 무늬만 친노좌장, 친문좌장이 아니셨을까요? 문재인이라는 필부를 대통령으로 만든 공도 문프 주위의 재야인사와 더불어 우리 문파지분까지 다 합쳐 n분의 1. 차라리 조용히 계셨으면 친노좌장의 명예는 가져가셨을텐데 포장지 다 벗기고 나니 너무 빈약한 알맹이만 드러나는 것 같아 보는 사람 민망하고 이분이 하시려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의구심만 더 커져갑니다.
저도 오랫동안 공작가의 책을 읽고 지켜본 사람으로서 공지영작가는 안과 밖이 같은, 매운 드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계산이라고 하면 자신에게 이로운 쪽을 택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분은 자기자신에게 가장 충실해요. 내가 지금 이 말을 안하면 나 스스로에게 되게 창피하겠다.. 그걸 제일 못 견디는 스타일이죠. 사랑하면 살고 싶고 그러면 결혼했노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말도 그대로 믿어요. 그리고 아니다싶으면 끝내고 자기자신을 망가뜨리며 허비하지 않는 사람, 그런데 세상은 저런 분에게 너무 가혹하네요.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의심해왔던 일이었습니다. 박정희시대부터 친일매국수구정권과 일본의 자민당정권사이에 유착이 있어왔고 조중동과 일본의 극우신문들과의 커넥션이 이루어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과 한국의 기레기들이 서로 핑퐁게임하듯 가짜뉴스로 수건돌리기하는 걸 지겹도록 봐 오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그야말로 손발이 척척 잘 맞는 최고의 파트너들이었습니다.
미국의 동북아정치연구재단을 먹여살리는 게 일본의 자본이라면 공동의 이익관계에 놓인 일본이 한국언론 주무르는 건 식은 죽 먹기겠죠. (기레기들은 밥을 좀 사주거나 광고만 실어주는 정도의 소액으로도 얼마든 움직일 수 있음)
자한당과 일베, 자민당과 혐한사이트는 쌍동이별의 데칼코마니같습니다. 일베사이트의 배후에 자한당세력이 있다고 하는데 일본의 혐한사이트에 자민당의 영향력이 없을거라 믿는다면 순진한 거죠. 그들은 북한과 남한의 대결구도에서 꿀 빠는 공생관계에 있습니다.
이 모든 커넥션이 향하는 주적이 오로지 한국의 시민세력이 세운 민주정권이라면 이제 이 모든 커넥션을 움직이는 배후세력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일이 그들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라면 그들의 눈에 우리 문프가 얼마나 밉고 싫겠습니까.. 일본은 아직도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사방에 마수를 뻗치고 있을 것입니다. 남북평화의 종착역에 다다르기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광개토대왕,세종대왕,정조대왕님이 모두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시는 듯 합니다. 5천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백성들, 일제시대의 독립투사들까지.. 하나의 한국을 다시 만들어내기 위해 천상의 기를 다 몰아주시는 거라 믿습니다. 천우신조의 기적이 100년이상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그런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