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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name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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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nam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썰전 240번 버스사건 . jpg [새창] 2017-09-22 22:05:35 1 삭제
    익명으로 가려진 커뮤니티 공간에서의 논란거리가 뉴스가 되어 확대 재생산을 거쳐 여론화 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언론이 담당하던 미디어의 공정성에 대한 책임을
    이제는 뉴스를 생산하는 개인 또한 나누어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공을 너무 간단히 축약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매체에 의해 정보가 너무 빠르게 퍼져요.
    근래에 논란이 되는 뉴스들을 보면 언론은 보통 후처리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신중한 취재를 하려고 보도를 미루다보면 대부분은 뒷북을 치는 격이 되버리는 거죠.
    신속함과 정확함이 언론의 중요한 기조라면 240번 버스와 같이 인터넷 공간에서 논란이 시작되는 경우 둘 중
    하나는 필연적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이미 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런 모순이 약간은 이해가 되기도 해서 유시민 작가가 말한 언론의 잘못이 대부분이다라는 뉘앙스에는
    동의를 못 하겠더군요.
    분명한 것은 이제는 개인 미디어시대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적 측면에서 보아야 하고,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생산해 내는 뉴스에 대한 책임에 관해서는 그 개인들도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옳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2 돈오돈수 vs 돈오점수 vs 점오점수 vs 병진설 [새창] 2017-09-22 17:20:57 1 삭제
    저는 깊게 알고 있지는 못한 관계로 간단히 단어의 뜻 정도로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돈오돈수, 돈오점수(선오후수,후오선수). 점오점수는 후오선수의 의미 겠지요.
    일체유심조를 진즉에 각성하셨다고 하셨는데 문명님에게는 이 셋을 분류하는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요?

    솔직한 말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근기의 차이에 따라 돈오에 이르는 시간적 분류 이외에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근기라는 말을 잘 알지 못하면서도 종종 반감이 들곤 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드려볼께요.
    근기라는건 정신적인 부분에서 타고남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요.
    예를 들면 육체를 사용하는데 강한 근성을 타고난 사람의 것은 근기가 아닌가요?

    제 생각은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깨침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거기서 거기다 입니다.
    또한 깨달음이라는것은 언제나 지향의 대상이 될 뿐 인것으로 깨쳤음을 느낀다면 바로 그 때가 깨침에서
    가장 멀어지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잘못 되었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문명님 글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글의 결론인 돈수와 점수를 병진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런쪽으로 제가 아는 것이 적어 부득이 하게 추가적인 가르침을 좀 주십사 하고 이런 댓을 적게 되었네요.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2 13:11:03 0 삭제
    일방적인 사과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미안한 사과가 되어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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