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추미애 대표가 현재 꾹 참고있는거 같고 먼저 결론을 말한다면 추대표의 현명한 처사라고 봅니다
모든 일애는 그때와 시기가 있다고 본다면 현재 최재성의 의지는 너무 무모하고 시야가 너무 좁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보기에 따라서는 순수한 열정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추대표가 정발위 강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민평련부터 시작해서 숨은 계파들이 들고 일어나겠죠.... 설훈 같은 작자는 당대표 운운도 서슴치않는 작자이고....
당장 북한 개헌 지선을 앞두고 당내 내분 분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누가 제일 이득을 보겠습니까... 자한당 기득권이익집단 언론들이 이때다하고 득달같이 달려들겠죠.... 민주당도 개판이라면서....
김어준이 말한 미투운동처럼...공치공작으로... 전혀 엉뚱한 사태로 변질될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제일 이득보는것은 지선을 앞둔 자한당이 웃겠죠... 정발위는 아주 중요하지만... 지선 끝난뒤 성공으로 이끌고 난뒤 민주당 내부에서 한번은 대판 싸워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뭐 최재성처럼 순수하게 나홀로 독야청청하리라...한다면 답도 없어보이기도 하고 한번에 끝날 문제도 아니고 끈임없이 제2 제3의 정발위로 연속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깨끝한 물에 물고기는 살수없다... 또는 한번에 천지개벽을 원한다면....설사 하더라도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 북한 개헌 지선 청와대 뒤받침부터 끝내고 서넉달뒤에 테클을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생각엔 이번엔 최재성이 너무 조바심을 냈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이유를 모르겠군요... 지금같은 정부나 국회 대치국면에서 내부혁신까지 함께 문제거리를 수면에 떠오르게 하는 이유를.... 최재성정도면 지금 경중을 떠나 일의 순서를 보면 지금은 당에서 여유가 없다는 것쯤은 알터인데.....
지금 정발위로 각 계파들과 싸우기 시작하면.... 개헌이고 뭐고 협조가 잘 될련지... 민주당 의원이라고 설마 전부 대통령 연임제 찬성할꺼라 생각하십니까.... 의원내각제 원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추미애 대표가 침묵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안만 본다면 이번엔 최재성이 너무 눈치없고 칭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급해하는거 같고 덕분에 오히려 다른당 지지자가 이기회에 친문 코스프레하면서 추대표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이상한 모양세가 되어가기도 하더군요...
내가 젊은 찬문의원들 막연히 유심히 두고 보는 이유가... 이사람들이 과연 본인에게 큰 권한이 주워졌을때도 지금처럼 또는 이해찬 추미애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강단있게 진정성있게 버텨 나갈수 있을지..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권한이 좀 주어졌다고 정동영처럼 되지말란 법이 없으니....
김경수 박주민 등등...그냥 지켜볼뿐입니다 변절자가 될지...아님 김노문추라인의 정신적 계보를 이을지....
현재로서 김경수는 너무 나이브해보이고 착한것 같기는 한데....강단과 소신은 어떨련지... 싸울 용기는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