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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7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1 19:41:22	0	삭제
		실사구시의 실증주의적인 관점!!! 선생님, 바로 그것이 내가 공개적으로 불교계에 질문 던지고자 하는 핵심 중 하나입니다. 좋은 의견 적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6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1 19:32:55	0	삭제
		선생님께, 어떤 기준에서는 내가 처한 입장과 상황을 바르게 보셨습니다. 내가 종교 게시판이나 철학 게시판 등에 <불교>에 관해 쓰는 글은 사실 한 매체에 연재하기 위해 이 곳에서(철게) 논리력과 글쓰는 힘 등을 두루 갖추기 위함입니다. 다음은 한 불교매체의 대표가 내게 보낸 메일입니다. 선생님의 메일에서 불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습니다. 이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묻는다기보다 한국불교 내지 불교의 원천적, 이율배반이자 내재적 한계에 관한 질문으로 생각됩니다. 해서, 선생님의 질문 메일을 기고 형태도 폐사 홈페이지에 그대로 게재해, 보다 많은 불자나 종교인들이 읽고 토론하는 담론의 장을 형성하도록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게재 허락을 요청합니다. 아울러, 선생님께서 생각하는 답변이 있으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는 스스로를 <길 없는 길>을 걸어온 구도자라고는 칭할 수 있어도 딱히 불교철학과 역사, 문화 등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박사나 전문학자는 아닙니다. 이제 관련 해당 매체를 통해 학자, 각 종단 및 지도자, 철학자, 사회단체 대표 및 임원 등과 <진리와 깨달음>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처음에는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내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이제 나는 나름의 답변까지 정성 껏 준비해야만 하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내가 내 언어로 답변을 쓰면 얼마든지 쉽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만, 답변 조차도 불교철학, 역사 등에 부합해야만 한다는 고충이 새롭게 생겨난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계속 글을 쓰면서 논리력도 키우고 불교 철학 등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새롭게 공부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무척 즐거우셨다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115	우주와 인과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존재하는가?아니라면 절대근원은? [새창]	2017-07-31 16:44:12	1	삭제
		네, 알겠습니다. 솔직한 입장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114	우주와 인과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존재하는가?아니라면 절대근원은? [새창]	2017-07-31 16:21:50	1	삭제
		브라더진 선생님 그럴 땐 이러한 고도의 대응책이 있답니다. 최대한 뜻 모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시는군요.> 이 말로 대화를 바로 중단하고 한껏 의문과 호기심 등으로 혼란에 빠진 상대를 내버려두고는 자기 갈 길로 돌아서면 됩니다. 연기력이 좀 있어야 효과가 더욱 더 강력합니다. 신부, 수녀, 목사 등도 자기 신앙에 대해 늘 고뇌하고 회의하곤 합니다. 이때, 이 태도와 말은 그 틈을 파고들어 가는 그 무엇이 된답니다. 기존 논리를 논파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정말 어려운 것은 바로 자기 앎의 삶 속에서의 지극한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이른 바 <존 스노우, 넌 아무 것도 몰라.> 화법입니다.
	113	우주와 인과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존재하는가?아니라면 절대근원은? [새창]	2017-07-31 07:57:57	3	삭제
		변태팬티폭발 선생님 긍정적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2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1 00:44:29	0	삭제
		지금 휴대폰으로 글을 쓰려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날이 밝은 후 선생님께서 이 주제로 글 올려주시면 나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컴퓨터로 글 올리겠습니다.
	111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1 00:34:05	0	삭제
		나라도 한번쯤 깊게 사유하고 성찰할 만한 주제를 언급해주셨다고 봅니다. 나는 굉장히 아둔하고 멍청한 점이 있기에 거의 평생을 보이지 않는 세계를 추구하고 살아왔습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른다더니 내가 딱 그렇습니다. 본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한 주제에 관해 깊게 파고들어도 괜찮을 것이나, 그렇지 못하다면 과감히 판단을 유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현실에 두 발 딛고 충실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전혀 허황된 것만은 아니고 내 기준에서도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현재 인류의 수준에서는 참, 거짓을 딱히 증명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설사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그 주제에 집착하여 현실에 충실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현재 인류 수준에서는 증명 자체가 불가능함을 이해한 후 그저 훌훌 털고 자기 삶의 자리로 복귀할 것인지는 온전히 선생님께 달린 일입니다. 나는 지난 30여 년간 보이지 않는 세계를 목숨걸고 추구해 본 끝에야 겨우 만족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을 하고도 목숨이 붙어있다는 자체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인간 참 별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한데, 또 어찌보면 인간 참 대단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30년 전에 내가 품었던 의문들은 거진 다 풀렸습니다. 아직 미진한 부분은 나로서도 더는 어쩌는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30년 전에 이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최소한 선생님께서 품고 계신 의문은 현재 인류 수준에서는 그 누구도 그 어떤 방법과 수단으로도 그 참, 거짓을 알아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고 경험이 쌓인 후 내가 고민하는 주제를 공감할 만한 분들께 대화를 청하거나 질문을 드리거나 하는 식으로 인식과 경험을 확장해 왔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국내든 해외든 그 주제에 대해 답변할만한 분들께 질문도 해보시고 대화도 청해보시면 어떨까요. 혼자서 끙끙 앓는 것 보다는 세계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길도 있을 것이고 이리 저리 알아보고 묻는 과정에서 의문이 저절로 풀리거나 제풀에 지쳐 스스로 내려놓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주제에 지나치게 몰입하거나 집착하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지거나 또 건강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 자고 잘 먹고 잘 배설하시면 좋겠습니다.
	110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2:18:33	0	삭제
		조선시대 때 숭유억불 정책과 일제강점기 때 일본불교의 확산으로 한국 불교와 불교계가 얼마나 큰 수모를 겪었습니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종교주의, 전투적무신론, 인간을 속이거나 통제해온 온갖 이데올로기로 부터의 해방주의의 물결을 불교 및 불교계라고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으십니까? 종교 자체를 인류의 적으로 규정하는 시대의 큰 흐름에서 불교가 정말 떳떳할 수 있을까요? 불교계가 아는 것은 안다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있는지요? 불교계가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다하고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 겸허히 인정하고대내외에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지요? 불교, 불교계의 체통, 명예, 지존심 보다 소비자들의 건강, 생명. 인생, 기회, 재산, 행복 등은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부디 전세계 소비자들이 진실을 알게 될 때를 기준하여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활로가 보이게 됩니다.
	109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48:28	0	삭제
		선생님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허나, 제품생사자로 세상에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최소한의 투명성은 제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허심탄회하게 정말 솔직하게 허물을 인정하고 자정안과 개선안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기성종교만이 오랜 세월 대중을 기만하고 혹세무민했다는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겁니다. 불교와 불교계에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108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39:52	0	삭제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정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경험이요 기억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차차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가상 현실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들으셨고 왜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는지요. 궁금합니다.
	107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34:18	0	삭제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 현대에서 불교계도 새 시대에 걸맞게 노력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더는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마법의 개념으로 스스로를속이고 천하를 속여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소비자들에게 바른 지식과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바른 불교로 거듭나는 것이 불교계와 불교인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할 겁니다. 반종교주의의 흐름에서 불교도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불교와 불교계도 환골탈태 수준의 자정노력과 혁신이 요구 됩니다.
	106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17:53	0	삭제
		적어도 그 문제는 선생님께서 불교계를 대변하시는 입장이 아니시라면 쉽게 나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소비자 권리 확보 차원에서 제품 생산자에게 얼마든지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05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11:31	0	삭제
		네, 바로 보셨습니다.
	104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08:29	0	삭제
		선생님께서 언급해주신 바로 그러한 것들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부족해도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03	나는 석가의 깨달음을 회의한다. [새창]	2017-07-30 21:04:04	0	삭제
		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분명한 것은 동일한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해도 저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선생님께서 진실로 그런 마음을 내고 싶으시다면 개인 의견이 아닌 불교계의 공식 답변을 주시거나 이끌어내 주시면 나에게는 좋은 참고가 될 거라봅니다. 그리고 오히려 내가 바른 견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신다면 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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