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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	[스압] 2년 전 방송 출연했던 경리단길 꽃집 사장님 근황.jpg [새창]	2018-11-26 18:32:22	0	삭제
		젠트리피케이션 평화롭게 생업을 이어가던 한 지역이 갑자기 언론이나 SNS, 입소문 등으로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기존에 생업을 이어가던 상인들이 임대료 상승으로 쫒겨 나가고, 대형자본이 잠식해 버리는 현상 ;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경리단길, 신사동 가로수길,경주 카페골목,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등.. 기존의 상인들이 생업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독특한 동네문화를 형성해 온데 비해, 신규로 유입된 대형자본들은 이윤추구를 주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오히려 바가지요금이나 어디서든 맛볼수 있는 프랜차이즈 등이 잠식하게 됨으로써 독특한 문화마저 사라지게 되므로 독특한 문화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없어, 빠르게 그 인기는 사그러 들게 됨. 이른바 "문화의 사막화"가 진행됨. 문화를 사막화 시키는 것은 역설적으로 자본의 집중때문임. 결국, 공망하는 결과로 이어짐. 따라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집중을 원천차단하는 건물임대료 인상의 상한선을 법정화 하는 방안이 최적으로 고려될 수 있음 (이는 얼핏 건물주 들에게만 불리해 보일 수 있으나, 권리금 등에 대한 제한도 같이 수반되므로 기존 상인들이 비싼 권리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 또한 같이 걸림).
	27	재연맘은 언제나 당당하다 [새창]	2018-07-03 12:07:21	21	삭제
		맞아요..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어떻게 저런 짓을 (혹은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하지?" 라는 말을 들어도 충분한 일들을 저지르곤 합니다. 문제는 그런 일을 저지르는 이유가 크게 두가지일 텐데 (원래 그런 인간이어서 / 몰릴대로 몰린 상황이어서), 지금의 육아라는 게, "야, 옛날 우리 부모님들은 애 업고 손빨래하고 밥지었어" 라고 말할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우리들이 그렇게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금의 육아는 엄마들을 자신들에게 있어선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 가는 건 맞는 듯 합니다. 누구나 자기 맘속에 쓰레기를 버릴 곳이 필요한 법이겠지요. 저런 글은 그냥 그런 쓰레기 중 하나이고 우리 모두 맘속에 그런 쓰레기들 하나씩은 갖고 있다고 보고 조용히 넘어가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맘충이라고 혐오한다고 그런 쓰레기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들 장점만 갖고 살아가진 않으니까요.
	26	신의 형벌이라 생각했던 민족 [새창]	2018-06-06 13:37:37	6	삭제
		그로부터 350년 후, 일본에서는 오다 노부나가가 포르투칼의 선교사들을 조총기술 전수를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인류 최초의 연속사격이 가능한 조총부대를 만들어 (재장전이 오래걸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총을 대량생산하고12열을 세워 차례대로 사격) 30대의 나이에 일본전토 70%를 통일함. 다케다 신겐의 7천기병부대를 조총연사로 순삭. 당시 지구상에 조총 연발사격이 가능한 부대는 없었고, 이 기세로 인도까지 침공해 나갈 계획이었음. 1592년 임진왜란은 그로인해 일어났고 (길을 내달라고), 조총부대의 신속한 상륙을 위해 가볍고 빠르게 제작된 일본의 층루선이나 안택선 (송판에 못을박아 여러층으로 만든 배)의 약점을 간파한게 이순신. 왜군해전방식이 해적방식으로 다른배에 옮겨타서 백병전을 주로하는 스타일인것과, 걔네 배가 가볍고 빠르다는것에 대비해 만든게 판옥선과 거북선. 당시 지구상에 철갑선은 없었고, 왜군은 대부분 남해바다에서 수장. 당시 지상 최대의 육군과 지상 최대의 해군이 붙은 전쟁이 임진왜란+정유재란. 그로부터 300년 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이순신의 해군전술을 그대로 활용하여 러시아 해군을 개발살.
	25	옛날 서울 지하철 [새창]	2017-12-28 14:29:39	7	삭제
		일본 친구로부터 들은 일본 철덕의 레벨입니다: 하 - 전철 장난감(일본의 전철은 그 종류가 많음)을 모으고 역의 모형을 만든다. 중 - 모든 전철과 역의 사진을 직접 가서 찍는다 상 - 전철역을 암기한다 (일본예능에서 일본 전국 철도역을 암기한 사람 출연했다고 함) 돈드는 순서는 역순 ㅎ
	24	신과함께 영화 곧 망합니다 [새창]	2017-12-22 13:41:59	1	삭제
		주호민은 과학입니다.
	23	오늘의 김어준 생각 "문재인 케어".jpg [새창]	2017-12-11 14:49:34	5	삭제
		예전엔 아픈환자 족쳐서 바가지 씌워 받아낼 수 있었던 돈인데, 국가에서 보장해준다고 하면 국가로부터 받아내야 하니 바가지는 못씌우고, 환자는 반드시 받아야 하고.. 적폐들이 싫어할 만 하네. 의사들의 인센티브가 사라지니 의료수준이 낮아진다고 협박성 드립치겠지... "의룡" 이나 "헬로우 블랙잭"이란 만화를 보면 그게 다 구라라는게 드러남.
	22	뉴스공장 듣다가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 [새창]	2017-11-15 18:40:03	1	삭제
		우리 식구끼리는 속이지 말자..겠지?
	21	한국을 디스하면서도 일본 찬양하는 모 대학 교수. [새창]	2017-11-09 17:38:44	16	삭제
		일본인의 지정학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분이로군요. 섬나라인 일본은 내분이 일어날 경우, 패자 측이 도망갈 곳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정서적으로 화합을 뜻하는 와(和, 혹은 '야마토'라고도 읽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국민들끼리의 비판은 되도록 자제하고 반드시 다른 국가를 까내림으로써 스스로가 높아진다고 자위하는 정서가 만연해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일본인들의 서점에 혐한, 혐중 서적이 항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고, 일본의 인포테인먼트 방송프로에서도 제법 인텔리 인척 하면서 다른나라 까대기 (정작 지들 문제는 외면)가 인기를 얻고 있는것은, 기본적으로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의 정서나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다는 지정학적 한계때문에 발생하는 특성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이런 지정학적 특성이 슬슬 생겨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 대륙기질과 해양기질을 동시에 갖춰서 크리에이티브로는 갑을 차지해 오는 반도민족 (이태리, 그리스가 대표적)의 지정학적 특성이 '휴전선'에 의해 섬나라의 지정학적 환경에 갇히게 되면서, 미국 텍사스 촌동네에나 먹히던 지역감정 (사실 지역감정은 세계 어디에나 있는 정서로, 스포츠나 지역특색을 알리는 축제에 유용하게 발현)을 정치논리나 표모으기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이 먹히기 시작했고, 슬슬 다른나라 까대기논리도 먹히기 시작했고, 원래 섬나라 애들이 뭐라 빼애액 거리던 듣보잡들 소리에 무플로 응수하던 우리의 기질과는 사실 맞지 않던 것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정학적으로 인접국과 사이가 좋은 경우는 없습니다. (영국-아일랜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프랑스-독일 등등.. 헤아릴 수 없음) 저렇게 일본 좋다고 빼애액 거리는 분들은 사리판단이 회껍데기 뒤집어지듯 가벼운 분들이 자주 겪는 문제이므로 (최근 이익이 있다면 탈당을 밥먹듯 하는 정치인들의 모습과 비슷), 별로 신경쓰지 마시고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그런 분들 원래 오래 못갑니다. 문제는 더이상 남한이건 북한이건 섬나라의 지정학적 한계에 갇히지 않도록 교류가 활성화 되고 궁극적으로는 통일이 이루어 지는게 제일 중요할 듯 합니다.
	20	고려시대의 성문화 [새창]	2017-11-07 15:15:30	2	삭제
		성리학이나 유교때문에 성문화가 폐쇄적이 되었다는 것은 일부만 맞는 말일 듯. 대놓고 개방적이거나 성을 포함한 자유연애가 이루어 지는 나라들과 한국의 차이는 관련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가 안하는가의 껍데기만 차이가 있을 뿐, 실제 한국역시 자유롭게 연애하고 자유롭게 연애가 이루어 지고 있음. 뭐, "너 덕분에 ㅇㅇ 했어" 같은 건 논외로 하고 (이 부분은 한국도 선진국? 급)... 문제는 남녀가 동등하게 성담론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행동하며, 그것이 일반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보면, 결국 권력/자본의 논리가 성담론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사회가 부패했는가가 사실 더 중요함. 그렇게 자유롭다고 하는 일본의 경우를 보면, 실제 유교와는 담 쌓은 문화인데도 공공연하게 성추행, 성폭력이 일어나도 쉬쉬하고 덮어버림. 자유연애의 대표주자격인 미국이나 프랑스의 경우도 최근 헐리우드 와인스타인 사건, 사르코지/미테랑의 성추문과 같이 권력/자본에 비틀린 성문화를 보여 줌. 결론은 문제는 성리학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그 사회가 남-녀가 동등하게 성담론을 이야기 해도 사회적으로 동등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느냐에 달린 거임. (성리학은 인간의 본성 및 자연의 원리를 따지는 철학사상일 뿐, 조선후기에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면서 멋대로 편집하여 사회지배논리로 활용한게 문제) 솔직이 꼴페미들 하는 짓거리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한데, 결국 여성들 스스로도 자신의 권리나 능동적인 자의식 확립을 위한 움직임은 끊임 없이 일어나서 사회를 두들겨야 선진 명랑사회가 되는 거임. 물론 그 덕에 출산율 떨어지고 여혐증가 하는건 극복해야 하는 반작용이겠지만.
	19	논두렁 검새 이인규 도피처 찾았음 [새창]	2017-11-07 15:00:39	0	삭제
		이분 빨리 모셔서 구치소같이 안전한 곳으로 보내지 않으면, 언제 쥐도새도 모르게 자살 당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저지른 죄가 있다 하더라도 인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18	오늘도 고통받는 주호민 [새창]	2017-11-07 14:41:00	0	삭제
		주호민은 과학입니다
	17	한국당 당원 152명, '홍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새창]	2017-11-07 14:31:14	0	삭제
		이거 조건으로 노룩패스가 옮겨 탄 거군요.
	16	베오베간 저 나쁜년인가요? 글쓴이 입니다 [새창]	2017-11-01 12:19:03	6/8	삭제
		누가 글쓴이님을 나쁜년이라고 할까요? 도대체 어떤 면이 님을 나쁜사람으로 만들죠? 글쓰면서도 열이 끓어 오르네요. 아니, 저는 글쓴이님한테도 화가 납니다. 도대체 5년이라는 세월을, 그것도 생애 첫 육아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난관을 겪어 가면서, 그걸 다 참아 줬다고요? 왜 처음부터 당당하게 이야기 하시지 못하신거죠? 너 똑바로 하라고. 나 집에서 하루종일 팔목이 부러져라 애 보면서 (최근 고백부부라는 드라마 보니까 첫 아이 키우면서 팔목보호대 찬 장면이 나오는데, 울컥 하더군요. 저희 부부 첫 아이키울때 생각이 나서) 남편인 니가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지 않으면 나는 더이상 나를 최우선으로 해 줄 데가 없다. 라고. 그 5년의 생활을 그냥 참으면서 보내셨다구요?? 완전 정색하고 세명이 거실에 앉아서 정식으로 이야기 하셨어야지요. 출산, 육아, 가사, 거기에 향후 복직까지 남아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글쓴이 님이 양보하셔야 하는 지점이 어디 있습니까? 남편의 사정도 이해해야 부부겠지만, 남편의 가족까지 이해해야 하는건.. 그것도 생활고를 같이 겪어야 한다는건 부부간의 이해차원을 넘어서는것 아닙니까? 도대체 왜 그 5년이란 세월을 그냥 참으면서 넘기신건지.... 이제와서 나 더이상 못참는다고 하면 결론이 하나밖에 더 있나요.
	15	파괴왕 주호민 근황(feat.저작권의식 쌈싸먹은 서울예대) [새창]	2017-10-27 13:20:43	3	삭제
		그냥 한번 방문하셔서 셀카 찍고 오시면 될 듯. 주호민은 과학입니다.
	14	"국민의당(=암덩어리) 의원 민주당 재입당 반대" [새창]	2017-10-23 18:00:57	6	삭제
		열린우리당 시절, 노무현 대통령 탄핵 후폭풍으로 정부수립 후 역사상 처음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하고도 국민의 염증을 일으켜 엠비라는 사상초유의 인물을 대통령을 만들게 된 이유는, 조중동의 언론플레이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열린우리당 내에 저 국민의 당과 같은 불순물이 잔뜩 섞여서는 제대로 된 개혁정치가 모조리 주저 앉아버리면서 입니다. 그 때의 실책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3년동안 의석 몇개 더 가져가겠다고 3년후의 엄청난 지지를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조중동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만 잘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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