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이글을 보게되었네요. 혹시 차단기 떨어지는것은 해결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조언을 드려봅니다. 철물점에 가면 우레탄폼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단열용으로 열차단을 해주는 제품입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chemical/products/326413546?NaPm=ct%3Dkio4qjig%7Cci%3Db09987462337c51fe31b3c508746dc5538bc5012%7Ctr%3Dslsl%7Csn%3D163520%7Chk%3D83402c22e1075a1c718c508721477ec3a299c551 이런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꼭 일회용으로.
그리고 단열불량으로 차단기가 자꾸 떨어지는 콘센트는 대부분 전선관이나 콘센트복스 내부에 온도차이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여 물이 전선에 닿아 누전이 뜨면서 누전차단기가 작동하여 전기를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우레탄폼의 빨대를 복스에 연결된 전선관쪽에 깊숙히 넣어 폼을 충진해주고, 또한 콘센트복스 뒷부분에도 좀 충진해주면 단열이 되어 결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도배같은 마감공사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색상이 변해서(바래서) 나중에 똑같은 자재로 한 부위를 땜빵하게되면 이색지게됩니다. 그래서 새로 보수한부분은 쨍한 느낌으로 더 밝은색이되서 보기 싫어요.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보수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봐야 인건비는 그대로고 자재비만 조금 추가될쁀입니다. 그래도 임대아파트는 내가 주인이 아니므로 관리사무소에 꼭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골치아파질수 있어요.
욕실 바닥 구배가 없으면 물이 고이기 때문에 기울기가 물이빠지는 유가쪽으로 경사가 낮게 시공되는게 맞는것이고, 그에 맞춰 변기를 앉힐때 변기 하부에 받침같은것을 대서 수평을 맞춰줘야겠죠. 그렇지않으면 변기가 까딱거려서 결국엔 백시멘트든, 일반 시멘트든 다시 깨질겁니다. 받침이 안정감이 있도록 변기 하부 여기저기에 놔두시고 그냥 백시멘트로 마감하시는게 가장 낫습니다.
보통 남쪽을 머리 방향을 두면 좋다고 하네요. 물론 편의성이 먼저라 핸드폰을 포함한 전자 기기들 충전을 위해 콘센트 가까이 머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안방에 tv를 설치할거면 넓은 벽면쪽에 머리 방향을 둬도 좋습니다. 일단 침대방향은 언제든 변경 가능하므로 돌려서 써보시고 편한반향으로 맞추세요.
그때당시는 공포게시판에 정말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게시글들이 종종 올라왔었죠. 그런 내용으로 논란이 한참 일었고, 지금의 공게가 된거죠. 지금보면 이상하지만 그땐 안이상한것들 많아요. 저 어렸을땐 버스, 기차에 재떨이가 있어서 그냥 안에거 담배도 피고 그랬죠. 저 군대 갈때도 기차 중간 지점에서 담배피며 갔는데...
외부에 목재를 사용하게 되면 썩거나 뒤틀림으로 인해 후회하게 되죠. 아무리 방부목이라 해도 나무는 나무인지라 관리가 없다면 쓰레기가 됩니다. 관리라면 제때 오일스텐을 발라주는것인데, 그것도 귀찮은지라 잘 안되죠. 그래서 합성데크라고 하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이 좀 쎕니다. 플라스틱으로 나무 모양을 본떴는데, 제품은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무게가 무겁고 가격이 사악한지라..... 저도 요즘 외부에 뭐좀 붙여볼까 하는, 이런 내용을 다 알면서도 자꾸 나무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건 어쩔 수없네요. ㅋㅋㅋ
럽유어셀프님께 한가지 더 조언을 드립니다. 우천시 비가온다면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외부적인 요인인데,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창호 실리콘 부분입니다. 누수 부위 주변에 창문이 있다면 '윗집'의 그 창문 주변 실리콘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외벽에 크랙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창호주변 실리콘이 터져서 누수가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창호 실리콘을 살펴보시고 터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칼로 도려내시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신 후 그 부분에 실리콘용 프라이머(실리콘 접착이 잘 되라고 발라주는 본드 역할)을 붓으로 칠하신 후 건조 한 다음에 창호용 실리콘을 쏜 다음 실리콘 헤라로 깔끔하게 눌러 주면 됩니다. 실리콘을 좀더 보기 좋게 쏘고 싶다면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실리콘을 쏘시는것도 좋습니다. 실리콘 쏘시는 작업정도는 작성자 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는 장소라면요... 꼭 누수를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