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등에 칼꽂을것 같다고(할지 안할지도 추측인데..) .. 앞에서 칼 들이대면서 당장에라도 목에 칼 꼽고 싶어하는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되긴 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박근혜 수호기사를 찍겠다고 작업하시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무엇보다 남경필이 도지사 되었을때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적폐 청산 자체의 동력이 한풀 꺾일수도 있어요.. 자한당이 좋아하는 꼬라지 자체를 못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제발 자유한국당은 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랑하신담서요...
쓰신 글만보면 누가봐도 같이 살면 피곤한 남자인데 더더구나 결혼이야기가 나온것도 아닌데도 결혼후 상상까지 하시고 있는걸 보면.. 다른 장점들이 있는건가요? 저 위에 말씀하신 지적사항들을 커버칠만한 장점이 없으면, 그냥 편한게 연애하시다 헤어지시면 되죠. 고민하실거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담배 피는 여자는 연애/결혼 대상으로 안보진 않는 남자인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어른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많이 되는 부분이라 남자도 걱정되는가 봅니다.
1. 명절에 어머님 혼자 두기 어렵다 라는 부분 : 남자쪽 집안에서 그점을 시댁쪽에서 용인할만한 여자쪽 메리트가 있어야합니다. 결국 가부장적인 집안의 장손이 명절때 못오거나 혹은 큰 며느리는 못온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없앨수 없는 갭입니다. 여남 차별 뭐 이런걸 떠나서, 그 집안기준으로는 여자쪽은 결혼 허락 못받는 상황입니다. 2. 담배 : 임신하시고도 피우실 용기가 있으신거 아니시면 금연은 어떠신가요? 여자기 때문에 금연하시라는건 아니고, 애 생각하면 남자도 다 끊고 그러니까요. 뭐..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1021150532224?f=m "망자의 친언니이자 한일관의 공동대표인 김모씨는 유가족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 소통도 없이 무분별한 기사들이 범람하고 있어 고통스럽다"고 운을 뗐다.
상대 측 강아지에 물린 것이 사실이고, 물린 후에 동생이 2차감염, 또는 합병증 등을 통해 사망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너무나 황망한 죽음이지만, 견주 분들을 증오하고 혐오하기에는 생전에 견주분과 내 동생(이웃)간의 사이를 잘 아는데다가, 그로인해 내 동생이 다시 살아돌아 올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용서했다"고 말했다"
일단 기사가 사실이라면, 두고 지켜봐야겠네요. 합의한것인지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유족들이 내비둬달라고 할땐 일단 가만히 있는게 나을듯.. 개는 안락사 시키면 좋을텐데 그것도 합의가 된것인지는 모르겟네요.
혹시 시험관 시술을 두려워하시는분들에게 첨언 하자면,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몸이 많이 망가진다<-- 라는 말은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호르몬 주사 넣는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힘들지 않다는것은 아니지만, 절실하다면 버틸만은 하다정도지요. 와이프도 첨에 이런저런 시험관에 대한 두려움만 인터넷으로 배우다가 직접 해보니까, 육체적으로 힘든부분은 거의 없었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조바심이나 부담감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요. 난임때문에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혹여나 주변의 소문만 듣고 도전조차 하지 않으시는건 경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 아닙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장례 치뤄야할 사람이 아들이랑 며느립니다. 그게 어떻게 남입니까. 장인어른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처남이 있어서 상주는 아닐지언정, 가서 장례식장 지키고, 같이 울고 토닥여줘야하는 사람이 사위입니다. 이게 어떻게 남입니까. 자기들 귀찮고 불편하다고 벽을 그어야할 이유를 전 잘 모르겠네요.
뭐...시댁과 엮이는것에 반감이 심한 편이라서 오유라는 곳이요. 답답한 맘에 글 남기는것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사실 시댁 가는것뿐만 아니라 처가 가는것도 스트레스죠. 이게 가끔 간다고 해서 안생기는 스트레스는 아니라서, 5분거리 2시간 반거리 같은 '나도 하고 있으니까 너도 해라'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사실 풀기 어렵더라구요. 그러지 마시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와이프랑 공감대를 형성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우리는 이제 귀찮은 일을 해야만 하는 나이이다. 언젠가 시댁, 처가 상을 치르게 되고, 아프시면 병간호를 해야하고, 큰일이 생기면 같이 해결해야할 단계가 된것이다. 우리 인생은 편한것만 찾고 불편한건 회피하고 해야될 시기는 지난것이다." 라는 식으로.. 사실 우리 부모님이나 처가에 행사가 있을때마다 빠질려고 했던 와이프 보고 한말이긴한데... 살아가는건 원래 귀찮은거라고 인지 시켜주니까 그래도 설득하기 좀 쉽더라고요. 와이프를 제일 많이 알고 계시는분은 본인이시니까. 오유 분들 말에 상처 받지 마시고, 정중하게 생각을 공유해보세요. 나쁜 사람은 아니잖습니까..안그래요?
지금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는것이고, 같은 집에서 사시는거겠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집에서 살고 있는 딸이 얻어온것은 가족이란 공동체 테두리 내에 있다고 생각하시는것이겠죠. 니꺼 내꺼라는게 아니라 본인이 벌거나 받은 선물도 우리 가족꺼, 딸이 번 돈이나 받은 선물도 우리 가족꺼, 그러니까 저렇게 행동하시겠죠. 작성자도 잘못한거 없고, 부모님도 그네들 입장으론 크게 잘못한거 없어보입니다. 단지 이제 품안의 자식이 아님을 인지하신 계기가 되겠죠. 그래도 .. 다음에 작성자님이 독립하고 결혼하게 될때면 부모님 도움이 없진 않으실거에요. 그때 되면 작성자님도 이번일을 생각하면 조금 후회하는 맘이 들때가 있겠죠. 말을 심하게 한부분에 대해서요. ㅎㅎ 한따까리 했으니까, 이제는 화해를 하실 타이밍인것 같네요. 맛있는 저녁이라도 사드리면서 먼저 이번일에 대해 화해하려고 해보세요. 그게 효도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