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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꼬뚜롱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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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뚜롱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23 18:50:04 3 삭제
    임상연구는 반드시 의료인이 하는거죠. 아마 의대교수 밑에서 데이터 모아준 레지던트나 펠로우가 있을겁니다.
    뭐, 미리 조국 딸을 위해 모은건 아니고 연구를 위해 모아서 묵혀둔 데이터를 보니 허접한 논문밖에 안될거 같아 조국 딸에게 준거죠.
    조국 딸을 위해 억지로 희생한건 아닙니다.

    그보다 저 논문을 만들기 위해 들어간 노력을 따지자면 사실 몇년간 데이터 수집하고 정리한 사람이 2주간 인턴쉽 온 고등학생보다 더욱 고생한게 맞습니다. 물론 몇년전 데이터 모아주고 나간 레지던트보다 모은 데이터를 논문으로 작성하는 사람이 1저자가 되죠. 뭐, 조민이 논문 작성했을 가능성도 1%도 안된다고 보지만요.

    위에 의사분은 그냥 데이터 수집에 고등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정도 말하신 것 같습니다.
    32 논문 제1저자지정 관련된 학계현실 이야기 (판단은 각자의 몫) [새창] 2019-08-23 14:46:33 0 삭제
    哀悼님의 글에 대해서라면 그냥 현실이 이러하니 인정하자는 말과 같네요. 뭐 저 역시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단지 몇명 개인의 일탈로 간주하고 땜빵만 해온 보수기득권의 행태를 비판해 왔기 때문에 시스템이 문제가 조국 개인의 문제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유라처럼 권력형 비리와는 차원이 다르니 그와 비교할건 아니지요.

    하지만 조국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 상징성, 그게 무너지면서 많은 지지자들이 분노하고 혼란을 겪은 것 같습니다. 그들도 똑같구나, 민주당에게 정권을 주었지만 특별한 사람을 기대하긴 어렵구나. 나아가 트위터로 올바른 얘기를 쏟아내는 사람들을 봐도 그들 역시 자기 가족에게는 팔이 안으로 굽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게 크다고 봅니다.

    물론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조가 흔들리지 않았기에 지지를 접진 않지만 조국이 가진 무형의 자산과 그로 인한 개혁 동력은 많이 상실되어 그가 계속 정치를 하는게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법무부 장관을 뽑기 때문에 그가 사법 개혁을 잘 하면 됩니다. 누가 논문써서 의전원 가든말든 내 자신에게는 국가제도가 개혁되는게 더 이득이죠. 다만, 민주정부가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가 가진 상징성을 탈피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조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청문회에서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법개혁, 공수처 설치 까지 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31 논문 제1저자지정 관련된 학계현실 이야기 (판단은 각자의 몫) [새창] 2019-08-23 13:49:25 0 삭제
    지정된 특혜 = 특정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 라고 본다면 특혜 맞습니다.

    학부모 프로그램이 공개모집하여 무작위 선발이었다면 특혜가 아니지만 처음부터 학부모 끼리 말이 맞추어진 후 프로그램을 시작한 거라면 그 학생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방하죠.
    프로그램 결과도 그냥 사찰 탐방기 정도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특혜가 아니지만 흙수저는 불가능한, 교수 끼리만 가능한 논문 저자 올려주기면 특혜 맞습니다.

    한명 더 데려와서 인턴쉽 했다하여 특혜 따위가 아니라고 할순 없죠. 오히려 그 친구도 저자로 올려줬으면 특혜처럼 덜 보이기도 했겠지만요
    30 논문 제1저자지정 관련된 학계현실 이야기 (판단은 각자의 몫) [새창] 2019-08-23 13:01:36 4/5 삭제
    그럼 왜 다른 또이또이한 고등학생을 모집하진 않았을까요?
    그 학부형 인턴쉽은 조국 딸 이후엔 종료되었을까요? 교수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면 매년 해야 하는 일 아닐까요?

    학부모들이 분노하는건 우리 아이에게는 그런 기회가 찾아올 수 없고 언제나 기득권층, 교수 사회의 카르텔 내에서만 가능한 일이었다는 거죠. 그저그런 논문 지시하는대로 쓰는거 고교생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90% 기여한 교수가 1저자, 교신저자 둘다 해야 한다고 보지만 뭐 교수 재량으로 1저자를 줄 수 있다고 봅시다. 그럼 그런 기회는 원하는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회는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말은 문재인 정부의 모토 아닌가요?

    사실 별거 아니란거 압니다. 다들 입시에 하나라도 이득되는거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도와주고 그랬죠.
    다만, 조국은 누구에게나 공정한 입시 제도를 지향하면서 스스로는 흙수저 자녀들은 넘볼 수 없는 길로 자기 자녀를 키워왔다는 거죠.
    공정하게 시험보고 머리가 안되면 더 낮은 대학 가면 안됩니까? 꼭 의전원 들어가지 않아도 조국이 말한대로 붕어도 행복한 사회 만들면 자기 자식도 행복해지는거 아닙니까? 자기 자식이 이미 용이 되었는데 붕어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줄까요?
    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23 10:01:48 0 삭제
    검찰 개혁부 장관 정도 만들어서 조국 딱 그것만 하게 하고 나가면 좋겠네요.
    평소 검찰 개혁에 소신있고 사시패스 안한 외부인이 담당해야 가능한 일이니 조국이 적임자 이긴하나
    딱 그것만 하고 정치에서는 손을 떼면 좋겠어요. 이미지가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었네요
    28 감탄이 터져나오는 전우용 페북 글... [새창] 2019-08-22 16:35:55 0 삭제
    학부모들이 분노하는 초점은 우리는 절대 못하는 일을 교수, 부유층으로서 손쉽게 접근하고 손에 넣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으면 예체능 하는거고 가고싶으면 외고 보내야죠. 누구도 그걸 억압할 순 없습니다.
    다만 누구나 가고 싶지만 들어가기 힘든 외고 입시에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돈버느라 국내를 떠날 수 없는 흙수저 부모는 꿈도 꿀 수 없는 정원 외 유학생 특별전형을 이용하여 외고에 들어갔다는 것에 박탈감을 느끼는 겁니다.

    뭐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 쉽게 들어가는 통로를 만든 입시 제도의 문제는 하루이틀 된 것도 아니고 그걸 이용하는건 불법은 아니죠. 다만 조국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은 손쉽게 외고를 보내는데 흙수저 부모들은 힘들게 초등학교, 중학교부터 학원 전쟁에 입시상담을 겪으면서 보내게 되니 거기서 비롯되는 박탈감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더구나 그런 적폐 청산을 바라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그게 잘 되지 않을 경우 지도층의 개혁 의지 부족, 나아가 자기 자식은 쉬운 통로를 이용하는 행태에 대해 비난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겁니다.
    27 감탄이 터져나오는 전우용 페북 글... [새창] 2019-08-22 16:12:03 0 삭제
    정치 혐오는 오히려 민주 진영나 보수진영이나 이놈저놈 똑같다는걸 알게될때 심해집니다.
    민주진영은 이전 정권과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내정한 사람이라도 오점이 있으면 내칠 수 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구하겠다는 인식이 박히는 것 그게 중요한거죠.

    내정된 인사 한두명 잘못되었다고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습니다. 잘못된 인사를 통해 개혁이 지지부진하고 국정동력이 떨어져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때 문제가 되는거죠.

    변함없이 민주정부에 지지를 보내어 20년 이상 장기집권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성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도 깨끗한 사람을 올려서 정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래야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구나 하고 보고 배우게 됩니다.

    더럽게 해먹고 부유하게 살지만 사회 지도층에 올라설 수 없거나, 깨끗하고 가족, 주변 관리하면서 사회 지도층에 올라설 건지 어려서부터 선택하게 하는거죠.
    26 감탄이 터져나오는 전우용 페북 글... [새창] 2019-08-22 15:41:10 1 삭제
    좋은 말만 하고 실천을 안하면 무의미한 담론이죠.
    담론이 없는 것보다 말이라도 하는게 낫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 달 것인지 말만하는 쥐들과 똑같습니다. 결국 나아지는건 아무것도 없죠.
    부동산 개혁, 특목고자사고 폐지, 검찰개혁 등등이 민주당 정권에서도 왜 지지부진한지 꼭 자한당 탓만 할건 없습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그 제도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이 개혁을 막는거죠.

    실천하는 1명의 사람이 실천하지 않고 담론만 떠드는 100명의 사람보다 낫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를 이끌어야 합니다
    25 의학연구의 논문과, 그 논문의 저자 됨 요건 [새창] 2019-08-22 14:37:11 0 삭제
    어느 고교생에게나 논문 쓸 기회는 열려있다?
    저 학부형 프로젝트는 이후 종료되고 다시는 그 랩에선 열리지 않았습니다. 조국 딸과 같이 인턴한 다른 고교생은 논문 저자도 안되었구요.
    즉, 조국 딸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그걸 매년 열어주고 다른 열심히 하는 고교생도 논문 1저자로 실어줬으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얘기니까요. 그러나 교수 사회에 속해있지 않은 다른 흙수저에게는 불가능한 거였죠. 조국 딸 이후에는 종료해버렸으니까요
    24 의학연구의 논문과, 그 논문의 저자 됨 요건 [새창] 2019-08-22 14:32:54 0 삭제
    그래요, 교수 + 학생 둘이서 거의 다 했다고 칩시다. 실제로는 교수가 90%, 학생은 10%로 실험 노가다만 했겠죠. 논문도 교수가 다 썼겠구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1,2% 할때 학생은 10% 씩이나 했으니 학생에게 1저자 주는건 교수 맘이다, 뭐 이것도 논리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흙수저 자녀, 인맥없는 자녀는 저렇게 90%씩이나 공들여 논문 써서 1저자 주는 교수가 없어서 내 아들 딸은 결코 논문 1저자가 될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스펙을 쌓는 교수 사회. 그걸 타파하고 공정한 기회를 얻게 하는게 문재인 정부의 교육 기조 아닌가요? 여기서 세상은 어차피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민주당, 문재인을 지지할 자격이 없습니다.
    23 조국 후보관련, 무엇이 똥이고 무엇이 된장인지 구분해보기 위해 정리해봄. [새창] 2019-08-22 13:41:20 0 삭제
    /제대로알자

    사립학교 채권은 압류를 못하지만 그 학교가 폐교될 때는 얘기가 달라지지요
    폐교시 학교 자산은 부채를 제외하고 국고에 귀속되는데 부채가 학교 자산을 압도하면 고스란히 채권자에게 학교 자산이 넘어갑니다.
    학교가 폐교될 시점에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상속세나 국고 귀속 피하고 물려받을 수 있는 좋은 도구지요.

    십수억을 미리 갚았으면 될걸 100억이 넘도록 재판에도 무대응하고 있는건 다른 의도가 있는거죠. 전처도 돈 받을 생각으로 재판 걸었으면 기어코 받아야 하는데 그냥 10여년 주기로 재판 걸어서 민사상 채권 무효가 되는걸 막을 의도인거죠.

    물론 동생은 동생일 뿐 검찰이 따로 수사해서 제대로 상속세 받거나 배임으로 넘겨야 할 일이고 조국과는 관련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22 조국파장으로 문재인 지지율 하락 [새창] 2019-08-22 13:19:16 0 삭제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해서 대안을 빨리 검토하는게 맞음.
    실질적으로 조국에게 기대하는 일은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밖에 없는데 이게 가능한 다른 인사를 찾을 수 있는지 일단 시작해야함.
    자칫 조국이 낙마해도 대안을 빨리 세워야 혼란이 덜하고 지지율 하락도 막을 수 있음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22 12:04:44 0 삭제
    근데 100억대까지 이자가 올라가는데 뭐하고 있었나요? 동생분 말처럼 그냥 모르고 있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물론 동생은 조국이 아니니 동생이 상속,증여세 탈루가 있다면 그 자체로 검찰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지 조국을 까내릴건 아니겠죠.

    하지만 정말 배우고 싶은 상속 방법임은 틀림없네요. 단돈 만원만 없어져도 열심히 찾는데 몇십억이 이자가 붙어 100억이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20 민주당은 왜 자폭을 하고 있죠?? [새창] 2019-08-22 11:53:30 2 삭제
    /집나온보노
    붕어와 가재가 잘먹고 잘산다고 믿게 하는 것이야 말로 기득권이 가장 바라는 세상이죠. 계층간 이동이 없고 자기 자식은 쉽게 용이 될 수 있게 하는 제도. 그러한 불의에 분노하고 불공정에 분노하는건 침팬지도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정유라에게 분노한 것도 먹고살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부정한 방법으로 쉽게 위로 올라가는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결과는 평등할 수 없지만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고 그게 이상적인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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