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귀찮으시더라도 구청 위생과에 꼭 신고해주세요. 별거 아닌 걸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넘기다보면 탈나서 큰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위생관념이 없는 식당은 식재료관리도 주방청결도 결국 대충합니다. 식당이 억지로라도 고치던지 고칠 의지가 없다면 퇴출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교육이 절실하네요.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고 부모가 아니고,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엄마는 부모가 아직 부모가 될 자격이 없으니 아이가 앞으로도 많이 힘들겠네요. 일단 아침부터 험한꼴 당하셨지만, 나름 속풀이를 하신 왜안우럭?님은 시원하실 거같고, 저런 엄마 아래에서 커야하는 싹퉁머리 없는 저 아이는 앞으로의 앞날이 불쌍하군요.
그냥 글로만 읽었는데도 메슥거리네요. 따른거 다 떠나서 자기가 더럽게 먹고 나서 직원에게 왜 음식 안먹냐고 하는걸보면 제 기준으로는 인간되긴 글렀습니다. 식구끼리도 안할말을 직장내에서 하는 건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상적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제가 까칠한 건지 몰라도, 하지마리님이나 그 동료분들이 순간 좀 안쓰럽습니다.
작업중에 그것도 생명에 관계된 장비로 장난이 어디있습니까. 장난을 하려거든 작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하는 거지요. 그리고 그사람이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당하는 사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건 장난이 아닙니다. 생명을 다루는 장비에 나이가 어디있고 장난이 어디있나요.... 만약에 그걸 그 사업장에서 문제삼아서 징계하지 않는다면 그 사업장은 안전 불감증에 걸린 곳이니 행정처분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회사와 안좋은 옛날일이 기억납니다. 밤에 늦게 일하고 퇴근하면서 작동시켰는데, 불량.....그래서 그쪽 회사에 연락했더니 직원 보낸다고 해서 한참 기다리니 왔는데 한참을 잡고 있다가 자기는 못한다고 기술자 호출..... 다시 한참 기다려서 기술자 왔는데 그 사람도 못해서 낑낑대다가 포기하고 그냥 열쇠로 문잠그고 그냥 퇴근하라고....결국은 3시를 넘겨서 찜찜한 기분으로 열쇠만 잠근채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낮에 다른 기술 직원와서 장비 교체하고 선바꾸고 해서 해결하고 가더군요.... 그런데 다른건 둘째치고 이상있다고 신고했는데 출동직원도 기술 직원도 한참만에 오는건 뭔가하고 놀랐습니다. 원래 그거 계약할때 10분인가 이내에 출동한다고 했는데, 10분은 커녕 30분도 넘어서 왔습니다. 10년도 전이니 이젠 좀 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론 별로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