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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2	지금 나온 역사영화들을 보실 때 우리가 가지는 관점 [새창]	2017-08-07 19:57:57	3	삭제
		이번에 택시운전사를 찍은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도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느낀 바가 많았다고 한 이야기도 있고 배우 본인도 영화 참여에 적극적이었다고 하고요. 그 배우 입장에선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인간이 인간을 폭압적으로 짓눌렀던 과거 역사를 다룬 이야기를 보고 느낀 것이 있었을 거예요.
	111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7 19:35:25	3	삭제
		참여/ 애초에 친일, 식민사관, 뉴라이트 같은 시비가 일본인 목 날리고 친일파 멱 따고 허리 꺾어 죽이는 영화에서 나온다는 것이 그 영화가 제대로 된 주제조차도 못 잡고 있다는 방증 아닌가요?
	110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7 19:00:27	8	삭제
		그보다는 영화를 정말 못 만든 건 맞는데요. 일본 소장을 불태우고 목을 날리고 친일파 허리를 부러뜨리고 멱을 따건 간에 영화적 완성도는 최하를 달립니다. 그런 자들을 끔찍하게 단죄한다고 해서 영화가 질이 좋아지는 건 결코 아니예요.
	109	영알못) 주말에 덩케르크랑 택시운전사 2개 본 평 [새창]	2017-08-07 18:58:40	2	삭제
		역사적 사실 모르고 보는 거랑 알고 보는 거랑 덩케르크를 본 느낌이랑 별 상관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 전혀 모르는 제 친구나 어머니, 아버지도 덩케르크를 보고 좋아했거든요. 역사적 사실을 모르셔서 감흥이 없으시다기 보다 계속 살아남는 것에서 느껴지는 의미나 재미를 못 느끼셨기 때문에 영화가 와닿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시간선 나뉘는 것도 잘 모르고 보신 것 같군요. 저도 모르고 봐서 중간에 가서야 알았지만요.
	108	(스포일러)덩케르크, 사울의 아들, 군함도 이야기 [새창]	2017-08-02 10:26:00	1	삭제
		전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은 안 바랬고 영화적으로 만족할 수준을 바랬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도 다큐멘터리는 아니죠. 탈출 시도가 있었던 것도 알지만 그건 도입부의 탈출시도와 비슷한 것이지 영화에서 나오는 무장봉기는 아니었죠. 전 여기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시 징용 노동자들을 액션 영화의 피사체로 썼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기본적인 예의마저 저버렸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군함도의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하고요.
	107	여성계에 대하여 feat 유재일 [새창]	2017-07-21 18:34:05	14	삭제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여성계가 소위 "꿘" 운동군 계열이라는 건 눈치 채고 있습니다
	106	늑대 암컷이 수컷 밑으로 숨는 이유 [새창]	2017-07-21 14:13:47	10	삭제
		영어 웹에서 사진 설명 진위 찾아봤는데 사진 원본은 미네소타의 Ely라는 곳에서 Jean Paul이란 분이 찍어서 2009년 3월 27일에 Flickr에 올렸고 그 때 사진 설명은 "늑대싸움"이었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암컷이 수컷 목 보호한다는 설명은 레딧에서 최근에 덧붙여진 것이고, 이 사진이 찍힌 장소인 국제 늑대 센터의 카메론 피스터라는 늑대 전문가에게 문의된 결과를 보면 사진 속 셋 다 수컷이랍니다. 피스터 씨는 이 사진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사진 설명에 대해 사실인게 거의 없다고 말하게 되서 유감이라 했습니다. 하얀 수컷 개체인 Shadow가 다른 수컷들인 Denali와 Aldian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찍힌 것이고 그 중에 Aldian이 겁먹고 뒤로 물러서다 Denali에 부딪친 거랍니다. 이 사진이 찍힐 때 무리에 암컷이 딱 하나 있었는데 얘들하고는 아주 다르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105	덩케르크 규모에 조금 불만 [새창]	2017-07-21 07:11:17	2	삭제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에 의하면 그 규모의 초라함이 고증에 맞다는 말도 있더군요. 하루에 배 몇 대 비행기 몇 대 이런 식으로요.
	104	노스포, 스토리스포 없이 분위기만 보는 덩케르크 후기 [새창]	2017-07-20 21:23:06	0	삭제
		영화에서 표현된 슈투카 강하음은 상상 이상입니다. 그 전에 제가 알던 귀 찢어지는 소리 그 이상이예요. 강하음 모르실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움찔거리실 정도니까요
	103	'전쟁에서 철수는 실패가 아닌 작전이다' 덩케르크 후기 (스포 만땅 有) [새창]	2017-07-20 15:27:42	0	삭제
		노인들이 당시의 젊은이들 앞에 미안해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102	덩케르크 볼만한가요? [새창]	2017-07-20 15:01:31	0	삭제
		스토리라인, 치열한 전투, 비장감, 감동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전쟁이라기보다 살려고 발버둥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더 가까워요. 확실한 건 b급은 아닙니다.
	101	왜곡이 1도 없는 성경 내용 [새창]	2017-07-17 18:54:57	15	삭제
		1. 비유를 비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로 받아들이는 잘못(동시에 과학을 무시함) 2. 진짜 따라야 할 것을 비유로 받아들이는 잘못 3. 예수는 기독교를 믿으면 인생 자체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난에 가득찬 삶이 될 것이며 그렇게 살라고 가르쳤는데 실제 그렇게 사는 기독교인은 많지 않음
	100	왜곡이 1도 없는 성경 내용 [새창]	2017-07-17 18:51:58	2	삭제
		하지만 그놈의 기복신앙 때문에 ㅋㅋㅋ
	99	왜곡이 1도 없는 성경 내용 [새창]	2017-07-17 18:29:29	2	삭제
		대학 영문학 시간에 욥기 가르쳐줍니다 문학성 때문에
	98	왜곡이 1도 없는 성경 내용 [새창]	2017-07-17 18:28:12	7	삭제
		욥기의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도 이상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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