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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군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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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군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 [책]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2(終) 처방, 그럼에도, 수렁 [새창] 2017-03-01 08:36:41 0 삭제
    사실 인플레에 대해선 인플레 수준만큼 평가절하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질소득은 전혀 차이가 없더라도, '실제적'으로는 실업을 예방하고 고용을 늘리는 효과는 있더군요. 사실 이런 방법론은 박정희 경제각료들이 잘 써먹기도 했고 노무현시절 경제지표 보면 3프로씩 인플레 내주다가 좀 고임금으로 올라갈만 하면 톱니바퀴처럼 평가절하를 한번씩 해주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외부에서(특히 미국) 통화조작국이라고 낙인찍힐때는 좀 아찔합니다. 전략은 이해하지만 경상수지흑자를 적당적당히 올리면 안되냐 뭐 제 생각은 그런 생각이죠.
    (IMF가 무서운 정부당국은 이해하긴 합니다.)

    선택에 대한 외부압력이 강하다는 리스크는 충분히 이해하고 저도 가끔씩 갑갑한 마음을 지울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인플레이션엔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있고 무턱대고 미국도 이른바 '신자유주의식' 전략으로 파탄이 난 마당에, 박근혜는 무턱대고 한물간 신자유주의자 대처 흉내나 내고 리콴유식 신자유주의를 택한다며 자유경제원(오스트리아 학파를 옹호하는(...))같은 경제단체가 역사 관련 국정교과서까지 만들게 만들고(...) 정부 경제운영의 최전방에 있는 재무부 장관이라 할 수 있는 유일호가 요즘 뉴스에서 AI(조류독감) 방역 흉내나 내고 있는 꼴. 갑갑하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접근 전략은, 국내에선 경원시되고 있는 경제학자지만 장하준의 얘기처럼 '스웨덴식 모델'로 가던가(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전 이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본이나 독일 모델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전략을 따 발전했고 일본은 실패했으니, 평가절하와 함께 인플레는 어느정도 꾸준히 내주면서 독일식처럼, 어느정도 정제된 자본주의 형태로 나가는건 어떠냐는겁니다. 물론 경상수지에 대해선 좀더 흑자폭을 줄이고(국민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런데엔 미국과 협력도 필요하겠지요.

    뭐 어찌되었던,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건 점점 어려워져가는 국내외 분위기는 있습니다.
    13 [책]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2(終) 처방, 그럼에도, 수렁 [새창] 2017-03-01 08:18:58 0 삭제
    뭐 사실 실업자들 구제한답시고 새마을운동을 다시 벌이자는 박근혜정권같은 경우는 전 개인적으로 짜증나고 불쾌합니다. 구제하는 데에는 국회와 동의를 얻어 진행하면 될 것을, 지가 불황의 주체나 마찬가지면서 왜 정치적 숟가락을 올리냐는 논지에서요.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이명박 매우 싫어하지만-노무현전대통령도 죽게 만들었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인간이 덜됐죠.- 솔직히 인정하자면 2008년 위기는 잘 넘겼습니다. 재정적자 얼마 남겼다고 창피하게 알라고 정치인들이 말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나는 잘했다고 하고 싶네요.
    12 [책] 이기적인 유전자 - 3(終) 관대하되, 보복하라, 관대함을 배우자 [새창] 2017-03-01 08:13:18 0 삭제
    TFT전략 얘기인가요? 사실 진화론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닌지라(몇권의 책만 읽었을 뿐;) 잘 몰라서 문의합니다^^;
    11 [책] 이기적인 유전자 - 3(終) 관대하되, 보복하라, 관대함을 배우자 [새창] 2017-03-01 08:11:57 0 삭제
    옙:) 고맙습니다:)
    10 [책]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1 수렁 [새창] 2017-03-01 00:23:58 0 삭제
    크루그먼 책 재미있죠 ㅎㅎ
    그런데 2부에도 적겠지만, 이 양반은 좀 기술적인 문제를 간단히 생각하고 정치에 대해 너무 쉽게 자만하는 경향이 있는게 약간 문제죠.

    (은행이 수익문제때문에 금리인상을 하려고 했던 때 칼럼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걔네 수익때문에 이자 올리려는 것이다라고 깠었는데 그런 해결책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이 자본주의의 심장이었다면 차라리 차액분 보조금을 지급하는게 옳았을지도 몰라요.)

    크루그먼은 이 책을 적으며 케인스의 일반이론을 많이 참조했는데(지금은 거진 플라토닉 사랑?정도까지 좀 집착하더군요) 그에 대한 내용도 후에 좀 나옵니다.
    9 [책] 이기적 유전자 - 1. 이타적인 행위에 대한 희망 [새창] 2017-02-26 22:51:35 0 삭제
    사실 책은 진화론과, 이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한 켠으로선 호혜에 대해 설명을 해두었죠.

    저도 읽은 책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8 국가론(플라톤)과 현재 - 유럽연합은 생존할 수 있는가 [새창] 2017-02-26 00:21:17 0 삭제
    옙. 감사합니다:)
    7 지금 유로화가 무지막지하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원인이 뭔가요?? [새창] 2017-02-25 08:40:58 0 삭제
    간단히 말하면 유럽불안+ 트럼프 압박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난민이슈는 깔고 있고 강한 브렉시트 들어오고(영국탈출) 프랑스도 유럽연합 떠난다 그러고 이탈리아은행쪽은 또 사정이 안좋고.. 북유럽이야 인구가 작은 동네고 유럽연합중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빼면 주도적인 역할을 할 나라가 없는데 네나라 다 분위기가 안좋아요. 애초에 스위스같은 부국은 유럽연합에 아예 안들어거기도 했고. 뭐 메르켈도 이번 선거때 정권 잃을거란 분석도 있는데 말할 필요가..;
    6 금리에 대하여 [새창] 2017-02-23 14:52:21 1 삭제
    스누피인형님// 제가 대통령에 대해 간략히 적은 것은 - 그 것이 엄밀함에 있어 부족하더라도 - 대략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쓴 것입니다. 말하자면 전체 논지의 0.5퍼센트에 해당하는 것이고, 김재익씨라는 사람한테는 별 관심도 없고 별 생각도 없는데 계속 댓글이 달리니 전 괜한 꼬투리를 잡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데요. 스누피인형님께서 적은 바와 같이, '별다른 실적은 없었고'라는 부분에 대해 이렇게 길게 논의될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전히 전 김재익씨에 대해 별로 중요한 논의주제나 일로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신자유주의에 회의를 느끼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을 무한히 긍정한 탓에, 저금리와 미국의 NINJA대출로 인한 미국발 08년 금융위기의 근본 시작이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하나의 전략에 있었고, 다음 책 리뷰 '세계화와 그 불만'에도 적을 것입니다만. 이 전략에 따른 서방의 방식은 저금리 해외투자를 동아시아 지역에 압박한 이후, 차후 도래하는 경상수지 적자로 위기에 처한 국가들에게 IMF의 고금리를 통해 철저히 털어먹는 방식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 해외투자를 받아들이자고 주장한 사람들을 좋게 생각 안합니다. 이 부분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과는 평행선을 달릴 부분이니 더 언급할 필요도 없고, 이 글에 달리는 댓글에 대해 더이상 반응할 생각도 없습니다.

    세번째로 책 '빚으로 지은 집'에 따르면, 저금리를 본격적으로 풀기 이전, 미국의 자가주택보유율은 30년인가 60년인가의 세월동안 고작 2퍼센트가 늘었습니다. 클린턴 정부부터 시작해 IMF위기를 이용해 외환보유고를 동아시아 국가들이 강제로 가지게 해 끊이지 않는 돈(미국채)를 가진 미국은, 그 것을 저금리를 이용해 무자산자-무보증자에게도 돈을 빌려줘 약 5퍼센트 혹은 7퍼센트의 사람들이 추가로 집을 자가보유할 수록 만들어주었죠. 뭐 그래봐야 뭐 하겠습니까만-_-a 이 사람들 전부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고 나서 집을 날렸거든요. 해당 그래프는 인베스팅닷컴같은 투자사이트에도 널려있고 책 몇개에도 널려있을겁니다만, 결국 '나도 집을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한 서민-빈민들은 은행만 믿고 다 날렸습니다. 물론 -자기 돈을 상당히 부어넣긴 했지만- 몇년은 좋은 집에 살았던 점은 좋은 일이었겠죠-_-a

    영어라 보기도 귀찮긴 하지만('거짓말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by 벤자민 디즈데일리')사실 정부측 변명을 믿는것보단 시민들의 반응과 생각을 믿는게 민주주의 체제에선 더욱 합리적일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후계자 힐러리 클린턴도, 버니 샌더스도, 조지부시 동생(인가 친척인가) 벤 부시도 아닌, 도널드 트럼프라는 20년 전엔 WWE(레슬링쇼)에서 빈 맥마헨의 삭발쇼를 진행했던 아무도 생각치 못한 인물이-비록 전략에 의한 대선승리라 할지라도- 대선에 성공한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미국의 침체에 있었다는게 제 분석입니다. 트럼프는 국가주의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사람이고 기존 정치권을 완전히 불신하는 사람입니다. 즉, 그를 뽑은 사람들은 그와 같이 기존 정치권을 완전히 불신했기에 뽑았겠죠.

    신자유주의라는 말을 왜 하고 그 것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가. 지금 당장은 불만에 쌓이실 수도 있겠지만 뭐 앞으로 한달 안에 그에 대한 얘기는 차차 풀어나가기로 하죠. 일단은 귀찮은 영어로 된 것도 아니고, 쉽게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글로 갈음하겠습니다.

    https://youtu.be/-XeIWmpjSbw

    다시 한번 부연하지만, 전 별로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5 금리에 대하여 [새창] 2017-02-23 10:51:43 0 삭제
    물리학에서 달에 로켓을 날릴 수 있는 것은, 이 방향으로 공을 던지면 이 방향쪽으로 떨어진다는 결과에 대한 경험적인 발전으로부터 이루어졌습니다.
    똑같은 양적완화(그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재정적자를 감당하는)를 10년동안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았다는 것은, 애초에 그 방향으로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적어도 미국의 베넝키 전 의장은 행동하는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자신이 쓴 방법에 의해 인플레이션은 안 온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1.애초에 인플레가 올수 없는 환경이란 이유가 있고. 2.초과지불준비금이란 방법은 흔히 말하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불태화 정책도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요.

    사실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적을 기회가 있을겁니다. 앞으로 한달여동안은 시간이 충분히 있을테니까요^^;

    P.S: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일본쇼크가 오고 나서 재정집행 등 금리인하 시점이 늦었단 실증분석은 있습니다.
    4 금리에 대하여 [새창] 2017-02-23 10:41:13 1 삭제
    음. 천생 싸우기 싫어해서 대충 넘어간게 사단이 되었군요. 어차피 어제는 다른 일이 있어서 그런것이지만.
    1979년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축출되고 호메이니 혁명이 일어나면서 오일쇼크가 일어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번졌을 때 박정희 정권에서 통화량을 늘린 것은 위기를 위기로 넘기자는 전략중 하나였습니다.(기왕 호랑이등에 탄 마당에 창도 휘둘러보자는 것이었죠.) 유튜브 돌고 있는 박정희시대 한국경제 관련 동영상중 하나에 잘 나와있죠. 물론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약이 없다-라는 현대의 처방과 같이 뻘짓이 되어 축출되는 빌미가 되었지만.. 반면 그당시 1-2차오일쇼크로 인해 다른 개발도상국 및 제3세계국들은 경상수지적자로 인한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되었다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지도자라면 말씀한 것과 같이 명마를 고르는 것, 명의를 고르는 것이 덕목이 될겁니다. 시장주의자인 김재익씨가 그 당시 구제조치를 잘 한 측면은 있죠. 하지만 신자유주의가 세계적으로 흥했던 것과 같이, 이미 그시절부터 신자유주의 사조가 국내에 돌기 시작했단 얘기가 있어요. 장하준씨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김재익씨를 경제민주화(솔직히 시장주의를 앞세우는 영미형 자본주의로 만든다는게 그게 무슨 경제민주화일까만은-_-)라는 사조의 유관순열사처럼 취급한다는 불평을 쓴 적이 있습니다. 뭐 장하준씨야 경제학자 사이에선 별종으로 부를진 모르겠지만-_-a 뭐 그렇다는 얘기고.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독립적으로 '극단적으로' 행사한다고 한다면, 사실 그 것은 국민이 뽑는 직접선거와도 전혀 관련이 없는 경제에 대해서만의 독재권력이 되고 맙니다. 침체가 와도 물가안정, 높은 인플레이션이 필요해도 물가안정, 디플레이션 시기에도 물가안정 식으로 나가도 된다는게 그 독립성이죠.. 그 문제때문에 유럽 지역 좌파쪽에선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에 대해 민주주의와 배치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 것이고. 위에 적은 양적완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지금 양적완화가 내가 말한 양적완화냐고 웃기는 소리 말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_-) 리하르트 베르너씨는 미국에 종속적인 일본은행 관리자들이 자기가 선호하는 지도자가 선거에서 뽑히게 만들기 위해 경제를 조작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댓글같은 소모적인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글로 좀더 쓸일이 있을겁니다.
    TV뉴스나 네이버 뉴스 켜서 경제면 보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얘기가 '미국발' '중국발' 'XX발' 상황이 발생해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혹은 큰 폭으로 올랐다는게 아닌가요.. 그나마 이것도 기관투자자(국민연금)들이 해외투자자들이 매도-매수하는 것에 대응해 그만큼을 뺐다 넣었다 해서 변동이 덜한거지 그나마 기관투자자 역할마저 없었다면 미국-중국이 기침을 할때마다 우리나라가 독감에 걸리는게 아니라 폭풍우가 쳤을겁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돈은 결국 자기 주인을 위해 움직입니다. 또한 자기 주인 사정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죠. 우리나라의 펀더멘털이 좋건 나쁘건 개판이건 날라다니던간에, 돈주인 사정에 의해 움직이니 이렇게 되는거죠. 한편으로 주식에 있어 외국투자자의 주식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저축이 넘치는 우리나라같은 사정에서, 해외투자자가 절반이나 틀어잡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그만큼의 안정적으로 주식투자를 해 이득을 얻고 싶어하는 국내투자자들을 물먹이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요.

    서로 다른 얘기를 푸는 것은 좋습니다. 저도 다른 얘기를 하고 있고 스누피돌님도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같은 한국문화에선 그걸 심하게 풀고 나가자면 결국 싸움밖에 안되고, 그런 방향에서 저는 넌더리가 난 기억이 여럿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감정적으로 나가며 글을 풀어나가고 싶진 않아서 그렇습니다. 저는 일단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격한 논리를 통한 논박이 서로간에 (앞으로) 이어지게 되더라도 서로간의 감정은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벤 버넹키와 자넷 옐런 시절 미국 노동참가율은 67퍼센트에서 62퍼센트로 하락했고 자가주택율도 크게 떨어진건 맨 처음에 말한대로고.. 그나마 취업자란것도 비정규직이 차트상으로만 봐도 상당히 늘어버린게 사실입니다. 뭐 버넹키 전의장의 잘못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사실 그 이전부터 이어지던 사조를 이어가던 것에 불과하므로) 도널드 트럼프가 뽑힌 것은 그동안 민주-공화로 나눠져 전통적인 투표를 하던 시민들중 불만섞인 많은 주(러스트 벨트 등)이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죠. 전 엘리트정치에 대응한 포퓰리즘-혹은 파시즘의 발흥으로 보고 있습니다.

    뭐 더 많은걸 적기 원하시겠지만 그런 부분은 다음 글에 댓글 형식으로 이어나가기로 하죠.^^;
    3 금리에 대하여 [새창] 2017-02-22 20:02:05 1 삭제
    사실 김재익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니 어떤 평가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지도자가 경제에 잘 모르니 경제학자에 대해 전권을 다 맡긴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 사람이 이런 사항에 대해 이런 처방을 해야 하는데 저런 처방을 한다면 어떨까요?
    인플레이션을 다른 식의 말로 표현한다면 물가불안입니다. 박정희 시절때는 인플레이션이 평균 10% 안팎이었는데(사실 2차오일쇼크로 정치생명 사망수준까지 몰리다가 탕탕 당했지만) 제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 광복 이후부터 2012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가장 낮았던 때는 전두환 시기였습니다. 몇천명 죽여서 정권 잡은 양반이 그러다 막판에 고문치사 몇명 죽인 것으로 결국 민주정권으로 이양한다고 하고 절간 내려가 살았는데요. 저는 그 당시 인플레이션 기조를 지나치게 낮춘 바람에 다른 종류의 불황이 온게 아닌가 의심은 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율이 줄면 소비가 주는건 사실이니까요.
    적어도 2차대전 이후로 인플레이션으로 연명하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물가안정이 과연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좀 회의적이에요.
    다만, 경제학자들이 백명이 있으면 백가지 의견이 있고 만명이 있으면 만가지 의견이 있듯이, 이런 생각도 있다고 흘려들었으면 고맙겠습니다^^ ;

    뭐 사실 위에 적은 부분은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 엔캐리트레이드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돈을(뭐 일본돈은 불황 이후로 무지막지한 저리였으니) 꿔서 그걸로 집사고 사업자금 삼았던 것인데, 이명박때던가 고환율정책 폈다가 엄청나게 피봤다고 알고 있어요. 해외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해외대출을 받는 것으로, 다른 말로 하자면 해외투자를 하는 나라의 거시정책(환율)에 동기화하지 않는 이상 상당한 피해가 옵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이 100엔이였을때 연리 1프로 이자(백만원)에 혹해 1억원을 빌렸으면 2000원이 100엔 되는 순간 빚이 2억에 연리 2프로 이자가 되어버리는거죠.
    ...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금리로 은행이 돈을 빌려줬던 것은 국내자본이 부족했던 탓은 아니고(대량으로 아파트 만들어낸 덕에 저축율이 줄긴 했지만) 사실 정부정책상 자연이자율(저축과 투자가 균형을 맞추는 이율)을 위해서였는데 기업들은 그걸 싫어했죠. 그리고 그 덕분에 IMF때 제대로 코가 꿰었던 것인데..

    이에 대한 얘기는 '세계화와 그 불만'편에서 잠시 하겠는데.. '육백만가지 죽는 방법'이라는 이름의 소설책이 있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 [책] 국부론 -2 중상주의 비판에 대해서 [새창] 2017-02-21 20:48:27 0 삭제
    부정부패는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 서구권이 주장하는 부정부패(정실 자본주의-crony capitalism)은 러시아 자유화 당시 서구권의 강탈사태에서도 보였듯이, '너희는 후진국이니 선진국의 질서에 따라라'라는 의미로 주로 쓰였습니다. 자기네 질서에 안맞으면 그게 합당하던 합당하지 않던간에 부패가 되어버리는 해괴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었죠.

    사실 서구 헤게모니에 회의를 느끼게 된 것이 서구권의 경우 자기 나라도 어차피 똑같이 부패한 주제에 남의 나라를 비웃는 행태였는데, 그에 대해서는 후에 글을 올리기로 하지요.
    1 [책] 국부론 -2 중상주의 비판에 대해서 [새창] 2017-02-21 18:04:39 0 삭제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호무역기조를 과거에도 깔고 개발경제학(프리드리히 리스트의)의 혜택을 수십년간 입은 바 있었고, 심지어 IMF이후에도 현실적으로도 타국대비 임금열위로 인한 이득으로, 자동차-반도체 산업 등이 FTA(자유무역이라고 쓰고 엄밀히 말해 자유무역은 아니지만)에서 선전하는 나라이긴 합니다. 사실 덩치도 작은데에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이 미국이 생각하는 무역흑자국에 대한 (대규모)무역보복에서 벗어나는 핑계가 되어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종류의 논의는 국가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손해일 수도 있다는걸 인정할 만 합니다.

    하지만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 법이고(그게 어떤 것이든지간에), 제가 적은 글과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 무역흑자로 이득을 얻는데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론 계속된 과도한 내핍정책으로(박근혜정부 사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실겁니다.) 무역흑자와 다르게 나라 전체가 침체에 빠져있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적은 글과 관련은 없지만,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받기를 원하고, 이득만을 원하고 하는 태도를 국가가 계속 견지한다면 타국이 그 것을 핑계삼아 더 큰 무언가를 빼앗으려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요새 자주 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정치와 정책적으로 해결할 일을 계속해서 타국에 빈대삼아 해결해나간다면, 호가호위하다가 호랑이에게 먹히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어느 국가든 현재엔 무역을 통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국가는 하나도 없는 셈이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70퍼센트의 무역 의존도를 가지고 있고, 무역을 하는 것 자체에는 별달리 이의가 없습니다. 다만, 정말로 서로가 이득이 될 수 있고 복지라던가 회복정책 등 국가정책에 대해 타국에 간섭받지 않을 정도로 서로가 살아갈 수 있는, 서로간에 윈윈해가며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망이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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