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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19) 부부관계에 대한 고찰, 조언필요 [새창]	2018-08-08 20:02:11	1	삭제
		제가 님한테 뭘 따지거나 기분 안 좋게 해드리려고 한 건 아닌데 그렇게 비춰졌다면 먼저 죄송하네요.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이 부분 빼고는 다 너무 좋습니다. 남편도 가정적이고 밖에 나돌아다니는 성격도 아니구요. 꼬박꼬박 연락도 자주해줍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이런 종류의 문제가 이렇게까지 큰 마음의 갈등을 유발할 줄 몰랐고, 이런 글들을 심심찮게 볼 때마다 자상하고 잘 해주면 됐지 뭘 관계 부분까지 완벽하길 바래. 하며 욕정많은 여자라고 생각했고 친구같은 관계면 얼마나 좋겟냐 했습니다. 결혼하고보니 부부사이에서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이 제가 순수하게 생각했던만쿰 분리될 수 없는 것이더라구요. 남편은 이전에는 관계에 있어서도 여느 다른 분야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매력적이었고 절 배려해줬으며 노력해주고 열심이었고 스스로 열정적이었죠. 첨부터 그러지 않았다면 이런 마음도 들지 않겠어요. 요즘엔 그냥 ‘사정’자체가 하고 싶은 것 같네요. 제 몸을 탐닉하고 예뻐해주고 절 사랑해주고 할 여유가 없어보이고 그저 제가 노력하는대로 가만히만 있고 사정 후에도 늘 지쳐있고 그러네요. 관계 후 우리가 ‘사랑’을 했다의 느낌이 아닌 ‘섹스’라는 행위를 했다의 생각이 강해요. 그래서 궁금했던 겁니다. 일이 고단하고 스트레스에 치일 때 정말 모든 개 귀찮아지며 성욕도 감소하는지. 이게 돌아오는건지. 그럼 자기가 원할 때는 달려드는데 그 경계가 뭔지. 그럴 때 대체 여자는 어떻게해야하는건지. 그걸 핑계로 나랑 하고 싶지않은건지 말이에요 예전엔 피곤이고 자시고 시도때도 없이 예뻐하고 하고싶어했는데 왜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변해버린건지 말입니다
	6	19) 부부관계에 대한 고찰, 조언필요 [새창]	2018-08-08 16:23:35	16	삭제
		네 잘 알겠네요. 근데 억울한건요. 관계를 할 때 남자만 엄청난 희생을 하고 뭔가 남자만 대단히 힘을 쓴다는 것과 같은... 그런 편견?이 남자들에게 있는 듯하네요.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거든요;; 많은 여자들이 남자에게 그 자존심이 남성성? 의 오직 전부이며 거의 모든 것이기에 건들지 않으려고 말 안할 때가 많아요. 여자도 느끼지 않으면서 느끼는 척 할 때 많구요. 남자가 노력하는 칼로리소모만큼 여자도 적극적인 자세와 행동으로 똑같게, 간혹 그보다 더, 거의 행위 내내 전부 그럴 때도 많아요. 저도 피곤할 때 지칠 때 많지만 그래도 남편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다 해주려고 합니다. 다 해주고 나면 남편은 현자타임이 와서 혼자 지쳐있고는 하죠. 사실 내가 다 했는데; 그러니 상대적으로 점점 저도 노력을 안 하고 싶지 않겟나요
	5	19) 부부관계에 대한 고찰, 조언필요 [새창]	2018-08-08 15:47:37	0	삭제
		그럼 댓글작성자님은 여자친구분 외에도 모든 여자나 모든 것들에 대해(야동) 욕구를 못 느끼셨엇나요?
	4	19) 부부관계에 대한 고찰, 조언필요 [새창]	2018-08-08 15:46:23	1	삭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할 것 같으네요..;
	3	19) 부부관계에 대한 고찰, 조언필요 [새창]	2018-08-08 15:46:05	1	삭제
		정말 구체적으로 길게 써주셨네요 일담 감사드려요. 근데 사실 몇 년동안 잘 아무엏지 않게 해왓어요. 서로 존재 자체에 매력을 느껴 지루하지 않게 해왓습니다. 저런 판타지나 신선한 것들을 도전하는 건 어려운 상황이네요. 설정 이런 거 아마 둘 다 웃음 터질 겁니다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18 22:57:25	2	삭제
		저는 그래서 결혼을 미루려했고 저희 가정에서도 미루자고 하셨지만 오히려 도와주신다며 서두른 건 시댁쪽이었습니다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18 22:53:46	0	삭제
		당연하게 여긴 적이 없고, 도와달라 한 적도 없기에 고민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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