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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박미중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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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중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5 너무 흔한 천조국 귀신의 집.swf [새창] 2012-06-27 11:45:34 0 삭제
    저 여자, 매력돋아..
    튀어나왔으면 좋겟다
    314 서울시, 노숙인들에게 중고 스마트폰 무료 지급 [새창] 2012-06-27 11:41:29 40 삭제
    사회계층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지는데요
    재산의 차이, 권력의 차이, 지식의 차이에 따른 사회불평등 현상에 대한
    가장 쉬운 해결책으로는 지식과 정보의 차이를 줄이는 법이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 무언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늘이는데 있어 스마트폰만큼 좋은 대안은 찾기 힘들지 싶은데
    개인적으론 박시장님이 좋은 생각 떠올리셨다 싶네요
    313 내생애 최고의 겜은?? [새창] 2012-06-26 16:18:17 3 삭제
    312 [19금] 야x로 간다~~ [새창] 2012-06-26 15:40:41 20 삭제
    남자는 청소기의 엉덩이에 꼬리처럼 연결 된 줄을 강제로 잡았다.

    "그러지 마세요.."

    울먹이는 청소기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꼬리 끝에 있는 단자를 구멍에 끼워넣었다.

    "하아..."

    아픈 듯 신음했지만 곧 괜찮아졌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맫힌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주인님 제발..."

    하지만 남자는 완고했다. 청소기의 주둥이를 거칠게 붙잡고 붙어있는 봉을 쫙 잡아 늘렸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강제로 바닥에 입을 쳐박도록 했다.

    "으읔...."

    청소기는 치욕감을 느꼈다. 막무가내인 인격모독 때문에 거의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바닥을 햛아."

    남자가 건성으로 말했다.

    "못해요 그런 것은!"

    "스스로 하기 힘들다면 내가 도와주지."

    이러더니 스위치를 강으로 눌렀다.
    순간 갑작스레 밀려들어온 고통으로 청소기의 눈은 홉 떠졌다.

    "흐읍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앜!!!!!!!!"

    "으하하하하 더 빨아. 더 햛아라! 더러운 방을 깨끗하게 만들어!!"

    보름 전에 남자 주인에게 고용 된 청소기는 오늘도 그의 요구에 맞춰서 몸을 내주었다.

    "호홓로홀호호홇ㄹ홇ㄹ홓"

    "뭐라는거야? 안들리잖아!"

    스위치를 특수로 누르자 엄청 거친 바람이 청소기의 목구멍을 타고 먼지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먼지가 섞인 바람이 입으로 들어갔지만 뻥 뚫린 입이라 어찌하지 못하고 모두 받아들였다.

    "흥ㄹ헐엏허렁헝ㄹ할어ㅣㅏㅈ덜 허럴호롷로호 헐ㅇ허아ㅗ호허헣"

    고통으로 일관 된 표정. 남자는 스위치를 끄고 청소기의 주둥이를 응시했다.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지? 쌓여있는 먼지 맛에 감동이라도 한거야? 응?"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더 이상은.....!!"

    "그렇게 말해봤자 호소력이 없는데."

    스위치를 약으로 돌렸다.
    그러자 다시 먼지를 흡수하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취했다.

    "너의 뒤를 보라고."

    남자는 청소기의 몸체를 만졌다. 무척 뜨거워진 몸. 그리고 뒤의 엔진 구멍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바람.

    "이렇게 뜨거운 바람을 내뿜고 있으면서 말이야. 너도 사실은 좋은거잖아."

    아니라고 부정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남자는 청소기의 주둥이를 발로 콱 밟았다.

    "나에게 거짓말 하지 말랬지! 더러운 암컷아!"

    그리고 스위치를 끄자 숨이 찬지 헉헉거리며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는 얼굴로 메달렸다.

    "용서해주세요. 잘못했어요. 더 이상은 무리에요. 몸이 망가진다고요!"

    "그럼 묻겠어. 바닥에 입을 대고 햛는 게 싫어?"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지."

    그러자 슬픈 듯한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이내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해방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길다란 봉을 가져왔다. 그리고 청소기의 몸을 더듬거렸다. 순간 청소기에게 불안한 감정이 엄습했다.

    "주인님... 그건 무엇인가요?"

    겁먹은 목소리로 물어보자 주인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 이거?"

    그리고는 청소기의 주둥이를 뗀 뒤 새로 가져온 것을 억지로 박아넣었다.

    "아얏.."

    사악하게 미소지으며 주인은 말했다.

    "원통형 주둥이다. 과자부스러기를 빠는데 효과적이지."

    "아.. 안돼!!!"

    휘잉~!

    강으로 돌린 뒤 남자는 냉장고 위의 먼지로 청소기의 주둥이를 가져갔다.

    "바닥의 먼지가 싫다면 더욱 더러운 걸 먹여주마!!"

    거의 0.5cm 두께로 쌓인 먼지의 층에 점점 청소기의 입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 그만! 싫어! 이런 건 싫어!"

    절규하듯 외치자 남자는 변태처럼 흐흐흐 웃었다.

    "이사 온 뒤로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는 곳이다. 너의 입으로 깨끗하게 만들어."

    휘잉-

    " 꺄앗!! 헐호로홓홓 ㅎ로홸앟 ㅗ호ㅗㅎ홓ㅎ렇렇"

    "하하하하핫!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청소기는 고통스러운 듯 울먹거렸다.
    그 표정에 흡족해하며 주인은 뿜어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말했다.

    "내일은 말이야.. 내일은.. 크크크...."

    휘잉~ 휘잉~
    뜨거워진 엔진이 미지근한 바람을 내뿜으며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내일은 대청소를 하는 날이거든......"

    순간 청소기의 눈동자가 점이 되어 확 움츠러들었다.

    "싫어!!!!!!"

    비명과도 같은 절규가 엔진소리에 파묻혔다.

    311 [19금] 야x로 간다~~ [새창] 2012-06-26 15:40:29 0 삭제
    남자는 청소기의 엉덩이에 꼬리처럼 연결 된 줄을 강제로 잡았다.

    "그러지 마세요.."

    울먹이는 청소기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꼬리 끝에 있는 단자를 구멍에 끼워넣었다.

    "하아..."

    아픈 듯 신음했지만 곧 괜찮아졌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맫힌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주인님 제발..."

    하지만 남자는 완고했다. 청소기의 주둥이를 거칠게 붙잡고 붙어있는 봉을 쫙 잡아 늘렸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강제로 바닥에 입을 쳐박도록 했다.

    "으읔...."

    청소기는 치욕감을 느꼈다. 막무가내인 인격모독 때문에 거의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바닥을 햛아."

    남자가 건성으로 말했다.

    "못해요 그런 것은!"

    "스스로 하기 힘들다면 내가 도와주지."

    이러더니 스위치를 강으로 눌렀다.
    순간 갑작스레 밀려들어온 고통으로 청소기의 눈은 홉 떠졌다.

    "흐읍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앜!!!!!!!!"

    "으하하하하 더 빨아. 더 햛아라! 더러운 방을 깨끗하게 만들어!!"

    보름 전에 남자 주인에게 고용 된 청소기는 오늘도 그의 요구에 맞춰서 몸을 내주었다.

    "호홓로홀호호홇ㄹ홇ㄹ홓"

    "뭐라는거야? 안들리잖아!"

    스위치를 특수로 누르자 엄청 거친 바람이 청소기의 목구멍을 타고 먼지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먼지가 섞인 바람이 입으로 들어갔지만 뻥 뚫린 입이라 어찌하지 못하고 모두 받아들였다.

    "흥ㄹ헐엏허렁헝ㄹ할어ㅣㅏㅈ덜 허럴호롷로호 헐ㅇ허아ㅗ호허헣"

    고통으로 일관 된 표정. 남자는 스위치를 끄고 청소기의 주둥이를 응시했다.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지? 쌓여있는 먼지 맛에 감동이라도 한거야? 응?"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더 이상은.....!!"

    "그렇게 말해봤자 호소력이 없는데."

    스위치를 약으로 돌렸다.
    그러자 다시 먼지를 흡수하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취했다.

    "너의 뒤를 보라고."

    남자는 청소기의 몸체를 만졌다. 무척 뜨거워진 몸. 그리고 뒤의 엔진 구멍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바람.

    "이렇게 뜨거운 바람을 내뿜고 있으면서 말이야. 너도 사실은 좋은거잖아."

    아니라고 부정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남자는 청소기의 주둥이를 발로 콱 밟았다.

    "나에게 거짓말 하지 말랬지! 더러운 암컷아!"

    그리고 스위치를 끄자 숨이 찬지 헉헉거리며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는 얼굴로 메달렸다.

    "용서해주세요. 잘못했어요. 더 이상은 무리에요. 몸이 망가진다고요!"

    "그럼 묻겠어. 바닥에 입을 대고 햛는 게 싫어?"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지."

    그러자 슬픈 듯한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이내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해방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길다란 봉을 가져왔다. 그리고 청소기의 몸을 더듬거렸다. 순간 청소기에게 불안한 감정이 엄습했다.

    "주인님... 그건 무엇인가요?"

    겁먹은 목소리로 물어보자 주인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 이거?"

    그리고는 청소기의 주둥이를 뗀 뒤 새로 가져온 것을 억지로 박아넣었다.

    "아얏.."

    사악하게 미소지으며 주인은 말했다.

    "원통형 주둥이다. 과자부스러기를 빠는데 효과적이지."

    "아.. 안돼!!!"

    휘잉~!

    강으로 돌린 뒤 남자는 냉장고 위의 먼지로 청소기의 주둥이를 가져갔다.

    "바닥의 먼지가 싫다면 더욱 더러운 걸 먹여주마!!"

    거의 0.5cm 두께로 쌓인 먼지의 층에 점점 청소기의 입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 그만! 싫어! 이런 건 싫어!"

    절규하듯 외치자 남자는 변태처럼 흐흐흐 웃었다.

    "이사 온 뒤로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는 곳이다. 너의 입으로 깨끗하게 만들어."

    휘잉-

    " 꺄앗!! 헐호로홓홓 ㅎ로홸앟 ㅗ호ㅗㅎ홓ㅎ렇렇"

    "하하하하핫!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청소기는 고통스러운 듯 울먹거렸다.
    그 표정에 흡족해하며 주인은 뿜어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말했다.

    "내일은 말이야.. 내일은.. 크크크...."

    휘잉~ 휘잉~
    뜨거워진 엔진이 미지근한 바람을 내뿜으며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내일은 대청소를 하는 날이거든......"

    순간 청소기의 눈동자가 점이 되어 확 움츠러들었다.

    "싫어!!!!!!"

    비명과도 같은 절규가 엔진소리에 파묻혔다.


    310 [19금] 야x로 간다~~ [새창] 2012-06-26 15:39:14 0 삭제
    나는 거칠게 안성탕면의 옷을 찢었다. 브이자로 찢어진 옷 사이로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아, 아앗. 상냥하게 해주세요..."

    "뭘 그렇게 요조숙녀처럼 굴어? 후후, 어차피 한 번 먹히면 끝인 주제에......!!"

    "꺄아아앗!!"

    "훗. 입은 건방져도 몸은 솔직하군. 이것봐... 이렇게나 음탕한 부스러기가 흘러내리고 있다구!!"

    "안돼요... 나... 부서져버려..."

    나의 손가락이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쓰다듬어가자, 안성탕면은 흐느끼듯 중얼거린다.

    수많은 라면이 등장하고 사라지던 난세의 20세기. 라면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삼양라면을 언론 플레이로 밀어낸 안
    성탕면은, 자신의 자매품인 신라면과 함께 대한민국의 라면 시장을 호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만 드러나는
    화려한 양지. 실상 그 그림자에서의 안성탕면은 편의점 매장에서의 고고한 자태는 간데 없이 이렇게 내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진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안성탕면의 옷을 벗겨낸 뒤, 우리는 부엌으로 몸을 옮겼다.

    "어째서 넌 건더기와 분말 스프가 하나로 합쳐져 있지?"

    "그, 그건 주인님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허어. 그렇다면 신라면은 어째서 따로 되어있는 걸까? 날 불편하게 하려는 건가?"

    "그게 무슨.....!"

    상황파악을 못하던 안성탕면은 싱크대에 있는 자신의 자매품-신라면을 보고 경악했다.
    신라면은 이미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물론 신라면을 먹은건 나다. 처음에는 거칠게 저항하던 신라면도, 결국은
    몸의 힘이 풀린채 몸 여기저기에 더러운 건더기가 덕지덕지 달라붙은 신세가 된 것이다.

    "어... 언니......"

    "왜, 왜 나로는 만족못하시는 겁니까?!"

    냄새나는 냄비 속에서 촛점을 잃은 채 너부러진 신라면을 보고 안성탕면은 분노했다. 그러나 그 분노는, 가스렌지 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뜨거운 물을 본 순간 공포로 바뀌었다.

    "주, 주주주주주인님 서..설마 저도?"

    "아무래도 신라면만으로는 만족 못하겠더라구."

    나는 기름진 배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어 그래. 다음부터는 그냥 자매를 한꺼번에 먹어야겠군. 크큭."

    "너....넌 인간도 아니야!!"

    "말버릇이 건방지다. 난 너희들을 산 주인이란 말이다..!!"


    이성을 상실한 안성탕면을 냄비에 집어넣었다. 냄비 입구가 좁아서 조금 뻑뻑했지만, 잠시 기다리자 물을 머금은 안성탕
    면의 몸이 부드럽게 풀렸다. 스무스하게 물 속으로 가라앉는 안성탕면은 힘없이 읊조렸다.


    "아아... 뜨거워... 뜨거운게 가득 들어왔어..."


    모든걸 체념한 안성탕면의 독백은 나의 웃음소리와 섞여 부엌을 가득 메웠다.
    309 [19금] 야x로 간다~~ [새창] 2012-06-26 15:39:14 31 삭제
    나는 거칠게 안성탕면의 옷을 찢었다. 브이자로 찢어진 옷 사이로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아, 아앗. 상냥하게 해주세요..."

    "뭘 그렇게 요조숙녀처럼 굴어? 후후, 어차피 한 번 먹히면 끝인 주제에......!!"

    "꺄아아앗!!"

    "훗. 입은 건방져도 몸은 솔직하군. 이것봐... 이렇게나 음탕한 부스러기가 흘러내리고 있다구!!"

    "안돼요... 나... 부서져버려..."

    나의 손가락이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쓰다듬어가자, 안성탕면은 흐느끼듯 중얼거린다.

    수많은 라면이 등장하고 사라지던 난세의 20세기. 라면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삼양라면을 언론 플레이로 밀어낸 안
    성탕면은, 자신의 자매품인 신라면과 함께 대한민국의 라면 시장을 호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만 드러나는
    화려한 양지. 실상 그 그림자에서의 안성탕면은 편의점 매장에서의 고고한 자태는 간데 없이 이렇게 내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진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안성탕면의 옷을 벗겨낸 뒤, 우리는 부엌으로 몸을 옮겼다.

    "어째서 넌 건더기와 분말 스프가 하나로 합쳐져 있지?"

    "그, 그건 주인님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허어. 그렇다면 신라면은 어째서 따로 되어있는 걸까? 날 불편하게 하려는 건가?"

    "그게 무슨.....!"

    상황파악을 못하던 안성탕면은 싱크대에 있는 자신의 자매품-신라면을 보고 경악했다.
    신라면은 이미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물론 신라면을 먹은건 나다. 처음에는 거칠게 저항하던 신라면도, 결국은
    몸의 힘이 풀린채 몸 여기저기에 더러운 건더기가 덕지덕지 달라붙은 신세가 된 것이다.

    "어... 언니......"

    "왜, 왜 나로는 만족못하시는 겁니까?!"

    냄새나는 냄비 속에서 촛점을 잃은 채 너부러진 신라면을 보고 안성탕면은 분노했다. 그러나 그 분노는, 가스렌지 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뜨거운 물을 본 순간 공포로 바뀌었다.

    "주, 주주주주주인님 서..설마 저도?"

    "아무래도 신라면만으로는 만족 못하겠더라구."

    나는 기름진 배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어 그래. 다음부터는 그냥 자매를 한꺼번에 먹어야겠군. 크큭."

    "너....넌 인간도 아니야!!"

    "말버릇이 건방지다. 난 너희들을 산 주인이란 말이다..!!"


    이성을 상실한 안성탕면을 냄비에 집어넣었다. 냄비 입구가 좁아서 조금 뻑뻑했지만, 잠시 기다리자 물을 머금은 안성탕
    면의 몸이 부드럽게 풀렸다. 스무스하게 물 속으로 가라앉는 안성탕면은 힘없이 읊조렸다.


    "아아... 뜨거워... 뜨거운게 가득 들어왔어..."


    모든걸 체념한 안성탕면의 독백은 나의 웃음소리와 섞여 부엌을 가득 메웠다.
    308 만두보스.swf [새창] 2012-06-26 14:01:03 1 삭제
    노시팔 사랑해
    307 우월함 甲 [새창] 2012-06-25 15:14:00 0 삭제
    1혼혈로 인해 커진편이죠. 물론 현대사회로 들어서며 영양소 섭취가 원활해져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3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6-25 15:14:00 0 삭제
    1혼혈로 인해 커진편이죠. 물론 현대사회로 들어서며 영양소 섭취가 원활해져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305 (브긍)운동은 당연히 여자가슴 [새창] 2012-06-25 14:53:25 1 삭제
    어쨌든 오유인들은 단명한단 말이네
    304 흔한 패션.jpg [새창] 2012-06-25 14:39:15 0 삭제
    단데긔//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어디서 퍼오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3 흔한 패션.jpg [새창] 2012-06-25 14:39:15 7 삭제
    단데긔//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어디서 퍼오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흑형 종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2-06-25 14:35:18 0 삭제
    11 다들 그렇진 않더라구요
    301 흑형 종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2-06-25 14:35:18 1 삭제
    11 다들 그렇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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