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dstrom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이고, 아울렛 격인 Nordstrom Rack에서도 옷이나 신발 득템하기도 하는데요. 놀랙에서 화장품 구매는 절대절대절대 비추입니다. Nordstrom에서 팔다가 단종되거나 쉘프에서 오래 묵은 제품들 놀랙으로 보내는 거거든요. 적어도 2년은 묵은 제품들 놀랙으로 넘어가요. (업스케일 백화점에서도 1년 정도된 제품들은 종종 있어요.) 지금 팔고 있는 거 2014, 2015년 제조 화장품이에요. 이걸 직구까지 하다니... 안타까워서 몇 자 남깁니다.
사실 미국은 워낙 인구도 많고 화장품 제조 연도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렇게 파는 경우들이 있고, 심지어 업스케일 백화점에서도 직원들도 자기가 팔고 있는 제품들 제조 연월 읽는 방법 모르고 교육받지도 않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으~악할 일이죠. 면세점에서 6개월 된 거 줬다고 부들대는 사람들도 있는데...
세일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혹은 직구로 올시즌 나온 제품이나 평소 꼭 갖고 싶었던 제품으로 10만원어치 구매하기 강추합니다.
저는 오늘 온라인으로 엄청나게 질렀네요. 하하~^^ 저녁 먹고 이제 쇼핑하러 나갑니다. 터키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스터핑이랑 이거저거 배터지게 먹었네요. 쇼핑몰, 아울렛 엄청 북적거릴 텐데... 1년에 한 번 밤늦도록 쇼핑하고 줄도 서보는 때라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서 나갑니다. 하핫~
1. Vitamin enriched face base 2. Soothing cleansing oil 3. Instant detox mask 4. Face oil 5. Hydrating face tonic 6. Makeup remover 7. Primer plus protection spf50 (리뉴얼됨) 8. Blush brush 9. Eye sweep brush 10. Perfectly long-wear brow pencil
기초템들은 거의 다 써봤는데 괜찮아서 꾸준히 재구매하고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브러쉬도 종류별로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저 두 브러쉬는 제가 3-4개씩 갖고 있기도 하고 선물로도 많이 했던 제품이고요. 아이브로우 펜슬은 진~짜 좋아요. 꼭 써보세요.
첨언하자면, 예전보단 괜찮아지긴 했지만 바비에서 이렇게 선물주는 거 오래된 재고떨이하려고 할 때에요. 풀사이즈 제품들 2016년이나 2017년 초 제품들 보낼 거에요. 전 받아서 바로 버린 거도 엄청 많아요. 3년 (이상)된 제품들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고객센터에 전화나 이메일 보낸 적도 몇 번 있어요. 이런 거 주지 말라고...^^ 가격이 좋으니 주문하는 건 추천하지만, 기프트에 절대로 현혹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