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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폭약식 원형톱 긴급정지장치.gif [새창]	2017-02-12 16:41:31	0	삭제
		저런 사용자를 위한 설계 정말 좋네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인듯.
	69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6:36:18	0	삭제
		그렇군요. 전 책이 신간인지 오래된 건지 별 상관 안해서 그정도 가격인줄은 몰랐네요. 제가 가격이 싼것만 산 걸수도. 저도 출판사 쪽에서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정가 재조정'이라는 국가가 원하는 방법으로는 절대 안 될 것 같다는 게 문제죠. 대체 어느 출판사가 책이 팔리고 있고 이익도 나는데 굳이 정가를 내려서 이익을 줄일까요? 그리고 정가를 내리면 미래에 생길 이익을 그만큼 포기한다는 건데 그렇게 쉽게 출판사가 그런 결정을 할까요? 그래서 생각해본 게 정부가 주도해서 출판사나 서점으로부터 돈을 모아서 공모전 형식으로 책을 읽고 쓰는 것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적어도 기우제처럼 출판사들이 책 정가를 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다양한 장르가 나오기 힘들다는 건 좀 동의를 못하겠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됐죠. 근데 지금은 오히려 혼자 뭔가 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요. 이런 걸 보면 지금 상황이 어떻다고 꼭 나중까지 그대로 갈 거라고 예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세상은 의외로 빨리 변하고 사람들도 의외로 거기에 빨리 적응하죠. 마지막으로 이건 제 개인적인 전망인데 앞으로는 자기 생각을 남들 눈 상관 없이 말하는 사람이 늘어날 거 같아요. 사회에 맞춰서 하면 그래도 중간은 간다는 믿음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저처럼 청개구리같이 도서정가제 찬성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미래에는 지금과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인 작가들이 공모전에 도전하는 거 자체가 신인 작가들이 책 내는 걸 도와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공모전을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포함해서 진행한다면 그 과정에서 6등 이하로 나온 사람들에게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할 수도 있고요.
	68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55:24	0	삭제
		지하철에서 책도 파는군요. 몰랐네요. 그런 책은 지금 그대로 그 가격을 정가로 맞춰서 계속 거기서 판매하면 되지 않을까요?
	67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53:37	0	삭제
		그래요? 전 도서정가제 이후에 중고서점 가기 시작해서 그 이전은 잘 모르겠네요. 반 값 정도면 싸다고 생각해서. 장르의 협소화에 대해선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제가 시를 별로 안 좋아하니까 시를 예로 들어보죠. 책을 사는 사람이 100 명이라 치고 그 중에서 시를 사는 사람이 1 명이라고 가정하죠. 1명이 책을 원한다고 책을 인쇄해서 파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책 인쇄할때 1000부정도는 인쇄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999권이 안 팔릴 가능성이 매우 큰데 누가 책을 인쇄해서 팔까요? 그런데 책 사는 사람이 100 만명이라면 어떨까요? 그 중에서 시를 사는 사람이 1 만명이라면? 그 중에서 다 이 책을 사진 않더라도 1000 부 정도는 찍어서 판매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일단 책을 사는 사람 수를 늘리는 게 먼저고 그걸 위해서는 책에서 이익이 나게 하고 제가 말한 공모전같은 게 필요하다고 봐요. 물론 처음엔 잘 팔리는 장르만 많이 나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지치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가 나오지 않을까요? 이건 뭐 개인적인 희망이라고 봐도 될 거 같네요.
	66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24:55	0	삭제
		남도한정식 / 저도 일반 사람들의 임금이 오르는 게 훨씬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도서정가제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요. 그러니 전 일단 쓸 수 있는 돈이 적더라도 기꺼이 살 수 있을 정도의 책을 많이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도서정가제가 필요하고요. (작가와 출판 관계자 분들은 임금이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
	65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19:03	0	삭제
		덧붙여서 중고서점에 안올라오는 책이나 올라오자마자 팔리는 책이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새책을 사게 만들 수도 있겠죠. 일종의 뭐가 인기 있는지 알려주는 광고판이랄까.
	64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17:43	0	삭제
		전 이렇게 봐요. 1. 가치있는 책이 많아지면 책을 많이 읽을 거다. 그러면 사람들이 싸게 살 수 있는 페이퍼백을 만들어서 팔만한 시장이 생길거다. (도서정가제 찬성) 2. 일단 페이퍼백 같은 싼 책을 많이 만들어서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그 시장에서 가치 있는 책들이 생길 것이다. (도서정가제 반대) 이 두 생각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게 도서정가제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저는 1번 의견이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일단 가치 있는 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싼 가격을 가진 책들도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을 더 싸게 공급하는 방법으로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건 '중고서점' 이에요. 저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많이 사거든요. 그래서 저는 도서정가제는 유지하면서 중고책 시장은 그대로 놔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새 책은 원래 가격대로 팔 수 있고 그 책을 다른 사람들이 더 싸게 살 기회가 생기니까요.
	63	잠만보 & 누리공 . jpg [새창]	2017-02-12 15:07:00	7	삭제
		잠만보 귀엽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포켓몬. 모든 것을 깨달은 듯한 표정이 정말 좋아요.
	62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5:00:35	0	삭제
		다시 읽어보니 제가 재고 문제를 너무 작가 위주로만 생각했나보네요. 작은 서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지역 작은 서점들이 연합해서 창고 하나를 임대해서 잘 팔릴지 안 팔릴지 모르는 책은 공동으로 1000부 정도만 주문해서 두는 건 어떨까요? 만약 지역에 서점이 50개라면 서점당 20권 정도 팔릴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만약 그렇게 팔려서 책이 부족하면 공동창고로 더 주문해놓고 가져가면 되고 안팔리면 공동창고에 있는 것만 쓰레기로 처리하면 될 거 같아요.
	61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4:52:26	0	삭제
		만약 그렇게 쓰레기로 처리되는 책이 생긴다면, 작가가 잘못 썼거나 출판사가 기획을 잘못한 탓이라고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도서정가제로 생기는 이익으로 책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게 이런 쓰레기로 변하는 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사람들이 책을 보는 눈이 높아지면 출판사와 작가 모두 책을 대충 만들 수는 없을 테니까요.
	60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4:49:21	0	삭제
		우리나라 2017년 최저임금 월급이 130만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100분의 1인 13000 원에 책 한 권 살 수 있을 정도면 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1%정도는 취미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이 한 번 보면 미션임파서블에 나오는 선글라스처럼 터지는 물건은 아니잖아요? 계속 볼 수 있으니 이정도 투자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평균임금은 잘 모르겠네요. 다음 문제는 만약 도서정가제가 없다고 해도 안 팔리는 책이 팔릴까요? 아니, 팔린다고 해도 50% ~ 80% 할인해야 팔린다면 거기서 작가에게 이익이 되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폐기하는 거나 팔리는 거나 작가에게는 비슷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책이 다 잘 팔리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않죠. 이건 도서정가제 때문이 아닌 것 같아요. 세일을 못해서 안 팔릴 정도의 책이라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59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 책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 [새창]	2017-02-12 14:41:03	0	삭제
		그렇죠. 설령 지금 평가가 낮은 책이라고 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책이 공존하기 위해서도 그렇고요. 최소한 이런 책들을 출판할 수 있게는 해주려면 도서정가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책을 쓴 사람에게 적은 돈이라도 돌아갈 테니까요. 음악도 개인적으로 좋은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제가 쓴 것 같은 방법 혹은 다른 방법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하면 되려나. 그리고 음악 하는 분들도 나쁜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아마 책 가격이랑 음악 가격 같은 게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 못 해 봐서 그럴 수도 있겠죠. 이건 많이 이야기해보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58	해방촌 서점 다녀왔습니다. [새창]	2017-02-12 14:37:15	0	삭제
		그렇군요. 그쪽 가게 되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57	해방촌 서점 다녀왔습니다. [새창]	2017-02-12 14:25:40	0	삭제
		해방촌이 뭐죠? 탈북자분들이 사는 곳인가요?
	56	도서정가제 정말 장점은 한가지도 없는 시대의 악법인가요? [새창]	2017-02-12 14:20:07	0	삭제
		도서정가제에 대해서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져서 새로운 글로 옮겼네요. 요약하면 저는 도서정가제가 있는 게 좋다. 다만 그로 인해 생기는 이익을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할 방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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