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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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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78 인피니티워 캐릭터들의 전투 동기 [새창] 2018-08-10 14:35:28 2 삭제
    잔 시간을 빼고 말했던것이 아니었을까...
    1277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10 14:25:24 0 삭제
    결과적으로 논리나 남과의 토론과정 등은 건너뛰고 내 편한대로, 감정대로 그냥 내가 보기 싫은 말은 못하도록 입막고 다니시겠단 말씀이시군요. 혐오딱지 붙이며 남들 입막고 다니는것보다 토론이나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목적 달성하는데에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불통의 아이콘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는 수많은 사례들이 잘 보여주고 있지요.
    1276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09 18:30:36 1 삭제
    무슨 말씀이신지는 대충 알겠습니다.
    일단 전우용 님의 글이군요. 일전에 전우용 님이 남기신 글들중에 저도 인상적인 것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 폭력혁명과 무장투쟁 이론으로 여성해방운동 하는 거, 지지하진 않지만 열심히들 하세요. 혁명의 이상도 숭고하네요. “한남충을 갓양남으로!”
    - 역사상 ‘혁명의 전위’나 ‘해방 전사’를 자처한 집단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메갈 워마드처럼 투철한 혁명사상과 과학적 혁명이론으로 무장한 집단은 처음 봤어요. 메갈 워마드의 지도에만 따르면 분명히 승리해서 한남충들 재기시킬 수 있을 겁니다.
    - 저더러 “부끄러운 줄 알아라”는 것들이 많은데, 똥꼬충이니 좆린이니 별별 추잡한 소리 지껄이며 킬킬대는 것들이 ‘부끄러움’을 논하는 것도 참 굉장한 일입니다. 이명박에게 ‘도덕성’ 훈계받은 후유증인가?
    - 메갈 덕분에 '이제서야' 알게 됐다면, 바보들이거나 패륜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겠죠.

    보시면 님이 문제삼은 위의 댓글들과 유사한 비꼬기, 비판성 발언도 상당히 많이 하신 분이시지요. 그럼 님이 캡쳐한 글과 위의 발언들이 대치되는 발언일까요? 여기선 이말, 저기선 저말 하셨던 걸까요? 그렇지 않지요. 정도의 차이인 겁니다.
    이미 윗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상식 이하의, 수준 이하의 발언은 현재 비판받고 있는 대상을 향해서라고 하더라도 다수에 의해 제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비판과 비꼬기가 아니라) 그렇게 제지받고 역으로 비판받는 수준의 비난들이 바로 위 캡쳐에 언급된 벌레와 같아진 자들의 수준을 따라가는 행위인 경우가 많겠지요. 캡쳐에 언급된 예 또한 딱보기에도 수준이 저열하고 도를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일을 들고 계십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그의 이름과 잔치국수 등을 붙이며 조롱하는 행위, 민간인 사망자들의 전염병으로 인한 죽음을 천벌이라며 기뻐하는 행위 등등 누가봐도 도를 넘었음을 알 수 있는일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발언들은 여기 저기서 갖은 비판을 받으며 피드백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제지받아야 함을 이용해서 정당한 수준의 비판과 풍자 마저 입막음하려 드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며 되려 그 또한 마찬가지로 저열한 행위일 것입니다.
    당장 저 캡쳐속의 글을 예로 들더라도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희화화시키며 비난하는 행위는 벌레와 같아진 자들의 행위이다. 그들의 행위를 따라해서는 안된다'라며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 글을 보고도 "왜 굳이 해당 글에 가서 말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따로 글을 써가면서 그 사람들을 비난하냐, 이게 왜 혐오감정 확산시키가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벌레라며 비꼬고 드냐 너무 심한거 아니냐"라며 비판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원인-결과를 무시한, 무언가 많이 잘못된 방향이지요.
    게다가 저 글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상대방이 저열한 방법을 쓴다고 우리도 같은 방법, 저열하고 도를 지나친 방법을 써선 안된다'라는 말에 해당할텐데 이 상황에 적용시키자면 조작글을 올려 불안감을 확산시키려 한 사람에 대한 비판의 목적으로 같은 방법, 즉 마찬가지로 반대되는 상황으로써 남성들의 불안감과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는 조작글을 올리고 확산시키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라고 해석해서 적용하는 것이 차라리 비슷한 상황이 되겠지요. 피자의 토핑을 보고 풍자하는 것을 포함한 비판과 풍자들까지 혐오감정 확산으로 낙인찍을 것이 아니라 말이지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그에 따른 댓글들이 너무 과도하지 않냐?라면 이미 비추와 대댓글로 피드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렇지 않다면, 과도한 비난으로 혐오감정 확산되질 않길 원하는 본인이 직접 각 댓글에 피드백하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적어도 댓글속의 불특정 다수를 향해 '혐오감정 확산시키지 말라'며 흩뿌리듯 이야기하는 것보단 발전적이겠지요. 후자의 경우는 사실상 '전반적인 댓글의 방향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르다'의 개인적 감정표현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오히려 반감과 오해만 불러일으켜서 걱정하시는 혐오감의 확산이 되려 더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요?)
    즉, 님이 가져온 캡쳐속의 논리를 이용해서 잘못된 일에 대한 비판과 비꼬기 등을 모두 혐오행위라고 몰아붙이며 입닫으라고하거나, 혐오감정 확산시키지 말라며 드는것은 캡쳐속 글을 잘못 활용한, 어떻게 보면 목적을 가지고 이용해먹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혐오감정 확산과 정당한 비판행위의 기준선 또한 여기서 다르게, 저기서 다르게 활용하며 내 입맛대로 여론을 맞추려 드는 행위 또한 발생할 수 있겠으며 실제로 많이 목격되고 있는 일이지요. 저도 님의 의견이 혐오의 확대 재생산을 경계하자는 의미로써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그것이 실제 활용되는 예들은 상대방 입막음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1275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09 05:42:05 1 삭제
    요약하자면 내가 보기에 불편한 남들의 비판을 혐오감정 쏟아내기로 규정짓고 그걸 못하도록 혐오앵무새가 되겠다는 말씀이신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비아냥대고 비판하는지, 원인 부분에 대해선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그 결과와 반동으로써 나타나는 비판현상에 대해서만 까대겠다고 결심하신 순간부터 그 원인 제공자들에 대한 옹호역할을 자처게 되시는것이라는 생각은 못하시는지요? 그리고 아무리 비판받는 대상이라도 댓글에서 상식이하의 심한 댓글이 달리면 바로 반박과 비공 달림으로써 자정되는 경우가 오유에선 흔합니다. 님처럼 자기 맘에 안드는 댓글 달린다고 전체를 혐오감정 배설이라고 애매하게 규정짓고 비판하며 그 행위 자체를 막는 것 보다 그렇게 정확히 해당 댓글 작성자에게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 훨씬 유익하겠지요.
    박근혜 정권의 억압과 그로 인한 갖은 비판, 정권에 대한 비아냥, 그리고 그로 이어진 탄핵의 물결 사이에서 '박근혜 정권의 실정은 일단 모르겠고 니들 왜 박근혜에 대한 혐오감정과 비판을 쏟아내?' 라며 차단하려들던 누군가들과 너무나도 생각이 겹치시는 듯 하네요.
    1273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09 00:53:54 0 삭제
    바로 님의 그 사고방식과 비슷한 것 같네요.
    '그 주작글 왜 올리냐구요.
    그 사람들한테 뭐가 남길래 처음부터 혐오감정을 퍼트리냐구요'
    -> 를 비웃고 까기 위해 올리는 것 + 그냥 그 사람들의 그런 행태가 웃겨서 올리는 것이죠. 내 입장에서는 그러한 사고가 가능하다면 내 반대입장에 있는 사람도 그러한 사고가 가능한겁니다. 그 사실을 막아버리고 나 혹은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만 그것을 허용하겠다면 사실상 '주작글은 올리고 싶고, 까이고 싶지는 않다'에 다름 없겠죠. 그러나 세상이 그렇게 쉽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님 주장대로라면 모든 정치적 부당한 행위, 부패행위 등등 각종 비판받고 비웃음 받을 일들은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의 댓글 혹은 해당 행위에 대한 기사가 올려진 곳의 댓글을 통해서만 비판해야하고 (아 님의 이상대로 하려면 기사를 올리는 것도 해당 글이 올라온 댓글로만 달아서 올려야하나요? 신문사 사이트도 해당 행위와 관련없는 곳이니?) 이외의 곳에 글을 올리거나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은 '혐오감정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이므로 막아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지요? 당장 수많은 게시판들에서 골목식당 출연자들, 정치인들, 실수나 잘못된 행위를 한 연예인들 등에 대한 풍자와 비판과 비웃음을 유발하는 글들은 수없이 많으며 그러한 행동중 심한 부분이 있거나 잘못알려져서 까이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이나 또 다시 그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토론이나 알림도 이뤄지고 있으며 그것이 커뮤니티의 나름의 유익한 기능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행위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 하시는지요? 보다보면 유독 그런 수많은 글들에서는 별 반응 없다가 특정 주제의 글들에서만 반응해서 왜 혐오감정 확산시키냐며 그만하자고 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들여다보면 그 사람들은 실제로 그 행위가 혐오감정을 확산시키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에 대해 까는 글이기 때문에 그저 심기가 좋지 않아져서 그것을 막고자 하는 이유로, 방패막이로 혐오감정 운운하며 입막음하려 드는 것인 경우가 많더군요.
    1272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08 16:07:04 1 삭제
    저도 그냥 한번씩만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글올리기전에요. 애초에 증거도 없는 주작글을 검증한번 안해보고 바로 SNS에 올려서 불안감 조장하던 그 사람들에겐 뭐가 남길래 그런짓들을 했던건지. 아 애초에 불안감 조장하는게 목적이니 목적 달성인가요? 덕분에 진짜 피해자들의 피해 마저 왜곡된 시선을 받을 위험이 생기고 있지요.
    1271 서울경찰 몰래카메라 탐지결과 [새창] 2018-08-08 09:53:38 2 삭제
    남성대상범죄는 허술하게 대처한다고 쓴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남성대상범죄는 적절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다만 여성대상범죄는 (대부분의 성범죄가 그러하듯) 남성대상범죄보다 더 높은 관심하에 처리되고 있다는 점을 말한것이지요. (또한 그것을 여성우대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들의 불안감에 대해 직접 정책적으로 나서서 불안감을 없에주려했다는점에서 잘한일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댓글쓴분은 님이 말씀하신대로 여성대상 범죄의 '단속강화'를 보고 남자라면 이랬겠느냐라며 오히려 마치 여성이라 허술하게 대처한다는 식의, 반대로 해석한 발언을 하시기에 전혀 그렇지 않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남성 몰카피해자는 분명 적지않은수가 존재하며 불안감을 느낌에도 말씀하신대로 주요 피해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 다른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 반면 주요 피해대상인 여성에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상황을 보고 되려 남성이 대상이었다면 이랬겠느냐라고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겠지요. 말씀하신 다른 예처럼 남성이 주 피해자인 범죄에 있어서 단속강화에 나선 경찰을 보고 남성들이 뜬금없이 성별구도로 몰아가며 '여자면 이따위로 허술하게 했겠냐'고 말하고 나선다면 그것이 우스운 일이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1270 형냐들 나오늘 몰카 당할뻔함 [새창] 2018-08-08 05:27:33 12 삭제
    정확한 증거도 없이 오로지 심증에만 근거한 잘못된 정보를 공개된 장소에 올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주에 대한 피해 및 읽는 이들에게 잘못된 정보와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다가 (애초에 공포심을 심어주고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게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으니 죄책감을 가질리도 없겠습니다만은) 너무나도 뻔하게 들통이 나버리고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피해자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정상인들의 정상적 발언을 틀어막으려고 쓰는 말로 흔히 쓰이는게 '2차 가해 그만두세요'죠.
    1269 서울경찰 몰래카메라 탐지결과 [새창] 2018-08-08 05:11:12 6 삭제
    입장 바꾸면 이렇게 허술하게 일 처리 안할거라하셨습니다만 오히려 여성 대상의 범죄이기에 훨씬 관심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입장바꿔서 남성대상의 범죄였다면 이렇게까지 일처리 안했을 겁니다.
    1268 서울경찰 몰래카메라 탐지결과 [새창] 2018-08-07 17:42:03 28 삭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934267
    범죄율 낮은데…한국인 ‘밤길 불안’ 왜 클까
    보건硏 “자극적 보도·가짜뉴스 영향 탓”

    불안감에 비해 낮은 발견률은 위의 기사와 같은 맥락의, 자극적 보도 및 가짜뉴스, 주작글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굉장히 커진 것이 한 원인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1266 책 안 읽는 사람 특징 [새창] 2018-08-05 13:07:45 16 삭제
    남이 쓴글을 '있어보이려애쓴 영양가없는 문구'라고 비난에 가까운 평가를 하여 익명의 다수가 보는 공간에 올릴때는 자신이 쓴글도 얼마든지 익명의 다수에게 평가 및 비난당할수있다는 점을 감수하고 올렸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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