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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aggromax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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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gromax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0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12:34:02 36 삭제
    다른글들에서 오고가는 댓글들을 보면서 가장 당혹스러운 점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가 싸지면 좋은거다"에서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서 좀 더 많은 종류의 의료서비스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게 되는지
    의료서비스가 유지되려면 무엇무엇이 필요하고, 의료서비스를 확장하려면 무엇이 더 필요하고
    그 필요한것들이 충족이 되고 앞으로도 충족이 될지를 생각해봐야 할텐데 왜 생각을 하려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외로 나는 이정책의 선결과제는 무엇이며, 그것의 해결없이 정책을 실행했을때 그에 따른 부작용들, 최악의 시나리오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정책을 실행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한다면 이사람은 어쨋거나 '선택'을 한것이니 개인적인 성향 차이로 인정해 줄수 있습니만 하지만 정책에 대한 분석없이, 마치 계약서 전문을 아예 읽지도 않고 듣기에 좋은 부분만 들은 후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한다면 그것이 과연 '본인의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사항은 가질수도 있고 당위적으로 옳은것이긴 합니다만
    당위적으로 옳은것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는 별개라는것을 꽤 많은 사람들이 구분을 못하는듯합니다.

    이런경우는
    1. 의도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생각을 하려하지 않는경우
    2. 각자의 이유로 의심을 하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생각을 하는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3. 생각을 하려해도 눈앞의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없는 경우

    등이 있을텐데

    어느 경우라 한들 본인과 다른 모두에게 안타까운 상황이고 이 사람들이 본인들의 문제점을 보지못하고 있는것 처럼
    나 역시 다른 정책을 대할때 이러한 태도를 보인적은 없는지 걱정됩니다.
    159 지배구조가 바뀐다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새창] 2017-12-13 11:35:28 1 삭제
    이미 정리를 잘 해주셨는데 조금 더 보충을 하자면 보통 기업의 경우 주주->이사회->경영진이 있습니다.
    이들이 거의 같은 사람인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인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인 경우 각각의 이해관계가 상충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경영진이 전문경영인일경우 실적에 대한 압박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필요한 전략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는것을 중요시 할수도 있고
    대주주와 긴밀한 관계일 경우 대주주의 입장을 대변하여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를 중요시 할수도 있고
    대주주의 개인적인 이익에 충실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주주인 경우도 사모펀드처럼 회사의 단기적인 실적을 올려 다시 매각하는것인 목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그때 그때 다릅니다.

    지배구조가 이루어 지는 과정은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누구를 앉힐것인지 결정을 합니다.
    이때 지분을 많이 보유할수록 큰 의결권을 가집니다만 대주주가 전체 지분에 비해 소유 지분이 적어도
    우호 주주들(대주주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는)의 수에 따라 결정을 좌지 우지 할수도 있습니다.

    이사회는 일상적인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이사가 있고, 이사회를 통해서 경영에 관한 결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이사(공동대표 또는 각자 대표)는 경영에 직접참여를 하는데 이들과 함께하는 임원들의 인사권을 가지며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경영진으로서 경영을 이끌어 갑니다.

    누가 어떤자리에 있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 가치가 어떻게 바꿜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정치로 치면 국민(주주)이 뽑는 대통령(대표이사), 대통령이 뽑는 장관 등(임원)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의 상황이 바꿜수 있습니다.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지요.
    158 왜 의사들이 문재인대통령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건지 아주 쉽게 요약해줄게요 [새창] 2017-12-12 13:56:05 2 삭제
    정성들여 쓰셨는데, 비유로 앞으로의 상황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먹어도 안먹어도 그만인 김밥과는 달리 생명을 되돌리기 어려운데, 환자 입장이라 해도 앞으로의 전개를 생각하면 할수록 암담하군요.
    검사가 필요한데 심평원의 삭감으로 인해 검사를 못하면 병이 악화되어서 병원비가 더 나오거나 (환자야 심평원이 뭔지 모르니 눈앞의 의사 멱살을 잡겠지만) 또는 재때 치료하면 살 수 있었던 병도 죽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걸 비유적으로 다 설명하는건 어렵겠군요.

    더군다나 내막을 아는 환자가 심평원의 기준은 믿을수 없으니 자기돈 내고 검사하겠다고 해도 불법인 상황까지 생각하면
    이런 총체적 난국은 글을 읽는 사람 본인이 상황을 이해해 보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전달되기 어려울듯 합니다.
    157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12:30:10 3 삭제

    조사를 어떻게 한것인지는 전문을 읽어봐야 하겠지만 일단 심평원측에서 직접 추진한 조사에의하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보고서를 작성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난 터라 지금은 더 낮을수도 있고 높을 수도 있고, 조사 당시에도 저 수치가 정확한지,
    현실적으로 어떤의미가 있는지를 떠나서 일단 급여항목의 수가가 원가 이하라는것은 심평원 본인들도 인정하는 바라는 의미 정도는 될듯합니다.
    156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12:06:56 4 삭제
    일본의 경우 월 평균 근무시간 161시간 , 당직자 교통비 제공, 정규근무자 주거지 제공등 여러 근무 환경을 감안해서 비교해야 할듯합니다.
    1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08 14:00:11 0 삭제
    JIT 가 작동하기 위해서 여러개념들이 보조를 해줘야 하는데 작성자님은 어떤 요소를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추측하자면
    "주가가 오를시점 or 오르기 직전에만 주식을 보유하여" 라고 하신 부분은 JIT의 수요 예측을 얘기 하신거 같은데,
    모든걸 다 떠나서 "주가가 오를시점 or 오르기 직전"을 예측하는건 JIT 에서 요구 되는 수요예측보다는 난이도 가 많이 높을듯합니다.
    물론 챠트 패턴 분석, 인공지능 분석 등 이미 많은 시도 들이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선 어렵지만 미국 주식시장에서 챠트의 패턴을 분석하여 저지선, 저항선 정도는 유의미하게 예측 할수 있습니다.
    JIT와 비교하자면 수요가 증가 감소할 많은 예측요소들이 있는데, 주식의 경우 그러한 분석은 이미 하고 있지만 분석의 난이도가 훨씬높지요.

    요즘은 인공지능이 그역활을 담당하고 있는데 아래 그림의 유레카사모펀드의 발표에 의하면 꽤 성과가 있는듯합니다.

    "쓸데없는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risk를 최소화" 라고 하신 부분은JIT가 재고를 최소화 하고 리소스활용을 최대화 하는것을 말씀하신듯한데,
    금융에서 project financing 등이 이른바 "노는 돈"을 없애고 보유자금의 회전율 등을 최대화 하는것과 비슷한듯 한데
    주식투자와 직접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54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새창] 2017-12-07 13:50:20 0 삭제
    "비트코인"이 널리 통용되는 교환수단 화폐로서 자리잡을 것인지와는 별개로
    일단 선점효과에 의해서 수많은 암호화 화폐중 "비트코인"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153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새창] 2017-12-07 13:47:58 0 삭제
    저 역시 현실과 당위는 구분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것이 마땅히 옳은일이다" 라고 해서 현실도 그렇게 움직여지는건 아닌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옳은일"만 생기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무엇이 옳은가"의 기준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다면
    현실이 당위대로 움직이길 기대하는건 어렵지요.

    저도 이러한 상황이 맘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옳은일만 생기길 바라는건 제 희망사항일뿐이고,
    제 희망사항은 현실속에선 수많은 변수중 하나일뿐인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152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새창] 2017-12-07 13:42:22 1 삭제
    웹에 찾아보니 그런 상황이 더러 생기는군요. 은행계좌나 등기부상의 재산은 최종적으로 본인 확인만 되면 되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익명성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군요.
    따라서 위의 도표에 소유권 증명을 위해 본인의 패스워드가 필수적이다라는것을 추가해야 겠습니다.
    151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새창] 2017-12-06 21:42:30 0 삭제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바는 모든 명목화페(fiat currency)들에 동등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제가 알고 싶은건 지금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그 비트코인"의 경우 그 상황은 언제 생기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US 달러의 경우 국제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어도 미국내에서의 통화로 쓰인다면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수단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조차 통화로 쓰이지 않게 되는 경우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미정부와 의회의 의지로 연방준비은행이 파산을 선언하거나(현행법으로는 불가하다고 알고 있지만)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내에서도 더 이상 통화로서 쓰이지 않는 경우 일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미국내에서도 다른 통화가 교환수단으로 쓰이게 되면서 US달러의 가치는 0에 수렴하게 될듯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그 비트코인"의 가치가 0이 되는 시나리오는 어떤경우일지가 궁금한 것입니다.
    더 나은 기술의 신규 암호화 화폐가 나타나서 지금의 비트코인의 교환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정도는 생각해볼수 있는데
    다른 의견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50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새창] 2017-12-06 21:18:15 0 삭제
    상품 교환수단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암호화 화폐가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쓰인다는 점으로 인해 가치가 유지되는데 유리한 점도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제가 제 표에 채워넣고 싶은건 그냥 개념상의 암호화화폐가 아니라 여러 암호화 화폐중에 현재 거래되고 있는
    "bitcoin (ISO 4217 : XBT )"의 가치입니다
    149 최저임금인상때문에 드디어 저희 집에도 이런것이... [새창] 2017-12-05 17:27:47 1 삭제
    이런 상황은 예견된것이고 정부 입장에서도 모르진 않았을것입니다(몰랐다면 더 큰 문제겠지만)

    하지만 정부입장에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제가 정부입장이라도
    나타날 부작용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신중한 태도보다는 우선 최저임금을 올리는쪽을 선택했을것입니다.

    정부는 지지율과 선거에서의 득표를 의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현 시스템상 어쩔수 없습니다.
    마치 TOEFL을 준비하는 학생입장에서 영어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시험점수가 더 중요한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모든 현실을 떠나 임기동안의 지지율과 득표에 유리한 정책이 최우선입니다.

    정책중에 다수에게 인기있지만, 소수에게 매우 불리한 정책도 있고,
    10년, 20년 후에는 큰 부작용이 있을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큰 지지를 받을수 있는 정책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국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반대를 무릎쓰고 추진하여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덕을 보더라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정책도 있습니다
    (사실 부작용이던 순작용이던 장기적인 효과는 인과를 분석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정부는 좀 더 많은 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를 잡는건 만일 잡는것이 가능하다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 고난이도 라서 성공한다면 높은 지지도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를 위해 소요되는 노력과 리스크등이 너무 높아 현정부가 시도하기는 어려울듯합니다.
    148 중국은 왜 인도보다 많은 기업가를 배출할까? [새창] 2017-11-28 20:18:14 0 삭제
    민간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발전에 총력을 쏟는 경우 급속성장에는 독재형태가 유리한면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빈곤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의 굶주린다거나 지금 따라잡지 못하면 기회를 놓칠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독재정부 주도의 급속성장에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겠지요.
    147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새창] 2017-11-27 20:00:05 1 삭제
    Jack Ma Says 'The Worst People to Serve Are The Poor People'!

    https://www.linkedin.com/pulse/jack-ma-says-worst-people-serve-poor-might-your-colleagues-khan

    링크의 사이트에서 댓글 단 사람들이 언급했듯이 "poor"라는 것이 돈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게 아니라는 것과
    발언 자체만 보자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말인 듯 합니다.
    마원이 "돈이 없는 사람들"을 자주 경험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비지니스 키우면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과정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대하는것을 보면서
    저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저런 발언에 일단 부정적으로 반응할수 밖에 없게되버린 현실사회가 씁슬하기는 합니다.

    다른 발언들 보면 참고할 만한것이 많이 있습니다.
    https://addicted2success.com/quotes/40-motivating-jack-ma-quotes/
    146 ??? : 뭐? 한국의 외과의사가 대접을 못 받고 있다고? [새창] 2017-11-23 17:44:05 2 삭제

    개별차는 있겠지만 수련기간동안 시간대비 최저시급수준의 급여와 하루평균 서너시간 자면서 수년간 수련생활 거치고 OECD 최고급의 진료횟수를 감안할때
    사회에서 다른 직업으로 그정도 두뇌와 노동량이면 40 중반까지 벌어들이는 돈은 큰 차이 없다고 하는 말도 있더군요.

    그후는 사실 의사나 회사원이나 어찌될지 알수는 없는데, 개업했다 빚만지는 의사도 있고,
    회사원이 대기업의 임원이 되서 연봉이 수십억이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요.

    영국처럼 공무원으로 대접해주는 경우도 있고, 보통 유럽쪽은 의사들의 근무여건이 한국보다 좋다고 합니다.
    미국의사는 일하는 만큼 벌어들이니 일 많이 하는 의사도 있다더군요.

    유럽쪽은 현재까지는 별 문제없지만 미래에는 재정도 불안하고 일하려는 의사가 점점 부족해질거라 하는데 정확한 요인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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