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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뉴에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방황중인 너가 꼭 봤으면 좋겠다 [새창] 2016-08-22 07:37:27 0 삭제
    아..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방치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준다고 한게 아니라
    저를 사랑하는 것은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그 방식이나 태도를 조금만 맞춰보자 했는데 그런 저의 말들이 그에겐 상처가 된 듯해요..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3 방황중인 너가 꼭 봤으면 좋겠다 [새창] 2016-08-22 07:08:26 1 삭제
    음.. 저는 제가 여자구요 아직 헤어지거나 한건 아니고.. 정말 조금만 더 잘 맞춰보자고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니 제가 가슴이 너무 미어질듯 아파서 글을썼어요

    병아리님 글을 보고 조금은 마음이 아파요..저는 저 나름대로.. 사랑이란거 자체가 계산할 수 없는거라 생각해왔어요
    제가 100이지만 상대는 90일 수 있는거고, 그걸 서로 틀리다가 아니라 다른 기준과 성향의 사랑 방식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90인 그 사람 자체를 포용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 생각해요
    저는 110이 될 수 없겠죠 다만 90인 그 사람 자체를 100인 제가 사랑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에요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자존심 버리는 것은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트리거나 자존감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것 또한 사랑의 한 방식이자 길인거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베풀고 그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통해 자존의 본질을 배우는 거 같아요

    여러 방식의 사랑이 있고 자기와 상대방에게 맞는 사랑의 방식이 있는 거니까 병아리님도 너무 맘아파 하지 마세요.. 오래만나셨으니까 본인의 감정이나 선택이 잘못된건 아닐거에요.. 하지만 이건 나중에 느끼실거에요 조건없는 사랑이란게 정말 소중한거라는 것을.. 그리고 병아리님도 그냥 좋은게 아니라 정말 없으면 안되는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조금은 전 남자친구분을 이해하시게 될거에요..
    2 방황중인 너가 꼭 봤으면 좋겠다 [새창] 2016-08-22 01:49:37 0 삭제
    할 말이 많지만 너무 먹먹해져서 쓸수가 없네요 에휴..
    1 방황중인 너가 꼭 봤으면 좋겠다 [새창] 2016-08-21 18:46:10 2 삭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사람은 연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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