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이거 어디든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해변에서 섹파 찾는 거 말고... 일반적으로 남친 찾는 거보다 섹파 구하는 게 쉽죠. 당장 제가 살고 있는 독일만 봐도...ㅋㅋㅋㅋㅋ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는데 알고 지내던 사람들 새로 만난 사람들 다 저한테 하자고 해요. 저도 그쪽으로 완전히 꽉 막힌 사고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서, 관계하고 발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근데 그런 남자들 보면 아예 연애의 가능성은 문 닫아놓고 걍 관계만 원해요.
옛날에 다이어트 엄청 심하게 한번에 해서 8kg 뺀 적 있었는데 4개월 동안 무월경이었어요. 그런데 살이 자연스럽게 찌면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니까 월경 다시 시작 하더라구요. 다이어트 하면서 다들 놓치는 게 영양제 섭취에요. 특히 비타민 B군들은 신진대사에 필요한 보조 인자로 작용하구요,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이 필요하구요. 원래 비타민들이 대체적으로 결핍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까 다이어트 할 때는 꼭 비타민제랑 칼슘, 마그네슘 등등 챙겨먹어야 해요.
미국에서 동양인에게 영어를 할 줄 아냐고 묻는 것과 비슷한 예로 외국인을 외국인이라고 칭하는 게 차별일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봤네요. 예전에 외국인들을 인터뷰한 영상에서 분명히 대다수의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들이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하는 게 싫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영상 보고 그럼 외국인을 외국인이라고 하지 뭐라고 그래?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다른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독일에서 살고 있는 한국 여성분이 Q&A한 영상이었는데 거기서 „Wie ihr schon seht und auch hört, ich bin Ausländerin(너희들이 이미 보고 들었듯이, 나는 외국인이야)”라고 말했어요. 그 영상 밑에 댓글로 독일인이 이렇게 올렸더라구요. “Du bist keine Ausländerin(너는 외국인이 아니야)” 그래서 그 유튜버분이 도대체 외국인의 정의가 뭔지 독일어로 검색하는 영상을 하나 더 올렸는데, 법적으로는 독일 국적을 가지지 않는 자이지만, 사회 통념상으로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이미 살고 있으면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니라더군요. 외국국적을 가졌지만 독일에 거주하는 자는 “Ausländischer Mitbürger(외국에서 온 같은 시민?)[어떻게 해석해야할 지 모르겠네요]“라고 칭해요. 그저 외모가 그들과 다르다고 ‘외국인’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것 자체를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것, 듣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에서 낳고 자라왔는데도 혼혈이든 이민자든, 우리와 다르게 생겼으면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게 만연한데,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곧 바뀌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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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넷플릭스로 이 에피소드끝까지 다 봤는데, 진짜 웃긴게 후쿠시마 원정 다음에 후지 산 앞 숲(자살 숲) 가거든요. (옛날에 유튜브 스타 로건 폴이 영상 게재했다가 욕 엄청 먹었던 그 숲, 일본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하는 장소) 후쿠시마 가이드 였던 요가 자살 숲도 가이드 해주는데, 후쿠시마 가이드할 때는 하나도 걱정 안 했으면서 자살 숲에서는 귀신 나온다고 걱정하는 게 너무 웃겼어요. 게다가 그 후에 어떤 여성 분 같이 나와서 귀신이 안 달라붙게 해주는 의식이라면서 소금물 마시게 하고. 적어도 귀신보다 방사능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ㅋㅋㅋ
당시 2002 월드컵 한국 이탈리아전 자료는 축구계의 불명예라면서 유튜브에 영어로 떠도는 영상이 하나가 있습니다. 저는 당시 어려서 그 경기에 대해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영상은 대부분 한국인 선수가 얼만큼 반칙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건데, 저는 아예 모르고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축구를 좋아해서 왠만한 건 다 알고 있는데, 어느 날 같이 축구 경기 보다가 제가 ‘주심은 항상 한국에 불리하게 심판을 보더라, 뇌물 받았나봐’라고 했더니 그 영상 보여주면서 그 날 경기에서 단 한 명의 한국인 선수도 카드를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영상 출처는 여기: https://youtu.be/70YBjA0bLFM
저는 비염이 있긴하지만 특별한 알러지는 없었는데요. 저번 년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어요. 눈 주변이 부어오르고 콧물에 재채기에 눈이 막 간지러웠는데, 누가 봐도 알러지 증상이잖아요? 그래서 병원가서 알러지 약 타서 먹고 나아졌는데, 알러지 원인 찾으려고 나중에 알러지 검사 받으러 병원갔어요. 검사 결과, 알러지 반응이 없다고 나왔네요. 알러지 일으키는 30종류 검사 해봤는데 다 알러지가 없대요. 그래서 의사한테 분명히 알러지 검사하는 동안에 피부가 간지러웠고 빨갛게 변했다고 얘기했더니, 그건 알러지가 아니라 skin irritation이라고ㅠㅠ 독일이라서 병원 한 번가려면 예약하고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데 몇 개월 걸리거든요ㅠ 근데 그 몇개월 기다렸는데 기다린 결과가 “알러지 없음”이에요ㅠㅠ 아, 그리고 나중에 알러지 원인 찾았는데요, 새로 산 폼클렌징이었어요. 정확히 그 폼클렌징의 무슨 물질이 알러지를 일으켰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