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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warz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 진보언론과 정의당 및 진보 지식인들의 메갈리아에 대한 이해 [새창] 2016-07-29 01:07:37 1 삭제
    말씀하신 내용 잘 이해했습니다. 우리나라 진보 세력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부차적이고 민주화가 된 뒤 천천히 의논해도 될 내용으로 치부되었습니다. 따라서 페미니즘 진영은 진보 세력에 대해 동지감을 느끼기보다는 견제해야 할 대상이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제가 본글에서 지적하고자 한 내용은 진영 대 진영으로서 진보와 극렬 페미니즘의 관계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진보 인사와 극렬 페미니스트 사이의 관계였습니다. 하연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페미니스트들은 민주화 인사들과 같이 민주화운동하고 노동운동했던 사람들입니다. 함께 운동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같이 화염병 던지고 같이 백골단을 피해 도망다녔다는 뜻입니다. 즉 활동에 대한 입장이나 노선 차이를 떠나 함께 살부대끼고 살았던 친구였다는 뜻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혹시 공적인 영역이 아닌 사적인 영역에서의 관계가 작금의 사태를 촉발한 원인이 아닌가 추측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무리한 추측이었던 것 같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29 00:54:07 0 삭제
    나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고 니가 먼저 말깠으니까 나도 말깠다.

    니말대로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여성혐오적인 언행 한두번은 했었다. 존나 미안하다. 그래도 사회생활하면서 그러지 않으려고 내 나름대로는 최대한 노력했다.

    그럼 이제 사과했으니까 메갈 까도 되냐? 그놈의 미러링은 무슨 증폭기냐? 한국남자들이 다 그렇게 여자들한테 폭행하고 욕설하고 패륜짓했냐? 그리고 막말로 걔네들이 남자들 반성하라고 그러는 것처럼 보이든? 미러링은 핑계고 그냥 패륜짓하던 인간들이 죄책감 날려버리고 하던 짓 맘대로 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42이면 많은 나이도 아닌데 벌써부터 꼰대짓이냐? 하긴 너 하는 걸로 봐선 20대부터 꼰대짓 한 것 같긴 하다.

    어그로 능력은 인정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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