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701840 제가 타 커뮤에 쓴 글입니다. 모든 변호사가 정치를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노무현, 문재인을 보면 '어떤' 변호사가 좋은 정치인, 지도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죠.
기존 방사선 치료에서 진일보한 형태로 정밀하게 암조직만 타겟팅, 이미 양성자치료기는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이 운영 중이며, 보험도 어느정도 됨. 모든 치료 방법이 그렇듯이 암 단계별 수술, 항암 등 적절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고 양성자나 중성자도 마찬가지임. 삼성이 양성자 도입할 때도 저렇게 호들갑 떨긴 함.
안철수가 지역주의 꼰대들 데리고 나가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었죠. 뒤이어 표창원으로 시작한 인재영입으로 주목도를 올리더니 원내 1당 탈환. 이때 보여준 문재인 당장악력과 기대감, 그리고 찾아온 탄핵과 간잽이의 욕망짓거리로 손쉽게 정권교체. 괜히 안크나이트가 아니죠. 국힘갔으니 거기 박살내면 되는데.
아이들을 임의로 데려가 논 것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더 큰 문제는 아이들의 입시목적의 극악한 공부지옥으로 내 몬 이 사회, 정상 비정상의 개념을 다시 정립할 필요성이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모든 에피가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우영우라는 인물 자체도 정상 비정상을 함부로 정의할 수 없죠. 천재이면서 자폐인이기도 하고요.
이광수(미래에셋) 말에 따르면 영끌러들의 매도 자체는 주도적 트리거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관건은 투자적 성격의 70대 이상의 매수자들이며, 이들은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영끌러들과 달리 쉽게 던질 수도 있고 매입해 놓은 규모도 훨씬 크대요. 영끌들은 그냥 감당이 되냐 안 되냐의 문제라서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총수 해석으로는 (정치적 당위성 확보를 위함이겠지만) 대선 전부터 탈원전에 대한 비판을 해왔고 자연스레 취임 후에도 원전 활성화를 노골적으로 천명한 윤석열에 대해서 현재 G7 호스트인 독일이 일부러 초청하지 않았다고 보드라고요.
택소노미 원전 포함을 두고 유럽의 입장은 양분된 상태인데, 독일은 대표적으로 원전 포함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프랑스는 원전이 많아서 찬성...) 한국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올랐고 어느 정도 발언의 파급력이 있는데 원전에 적극적인 윤석열의 발언이 가져올 혼란을 차단코자 하는 것이란 거죠.
다음 주 EU 본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느정도 될 수 있는데 산하 소회의에서는 원전을 배제해야 한다는 쪽으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지선 말아먹은 장본인이 반성 한 마디 없이 어디 존재감 사라진 정의당 포지션 마냥 자기 外 비판이라는 세상 편한 포지션 하나 따 놓고서는 민주당 역사를 얼마나 같이 겪었다고 팬덤정치라는 지 수준의 단어 하나 만들어서 그간의 모든 노력을 부정하는 짓을 하며 기사좀 나온다고 트롤짓 하는지.
현재 국가 법률상 불법이기는 하나 어떤 이유에서는 존재하는 직업입니다. 전 성매매를 반대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임에도 직업적 존중을 갖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매매 여성은 그저 그 불법적 직업 때문에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문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존재했고 사회적 욕구를 해소시키는 업이기도 하니까요. 일반적 범죄와 같은 선상으로 보는 선생님의 시각도 존중합니다. 물론 본 글은 쥴리를 옹호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다만 하는 일로 까지는 말자입니다. 다른 걸로 깔 것도 차고 넘친다 정도 되겠습니다.
요즘 쇼츠 보다보면 본의 아니게 김용민과 대담하는 변희재를 보게 되는데, 말마따라 비대위 지도부에서 선거 개 말아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게 변희재 왈 시장에 가서 도와달라 읍소하고 겸손이라도 떨어야 하는데 무슨 자성론에 고 김대중 대통령 격이나 할 만한 대의나 떠들고 있다고. 변희재 말 들으면서 수긍하게 되는 것도 짜증나고 무슨 민주당이 잘못했다는 프레임에 놀아나며 스스로 병신짓하는 것도 열받더라고요. 높아진 국격, 경제적 성장, 향상된 인권 등 (물론 과도 있습니다만) 제가 겪어본 최고의 정부였는데 선거 하나 졌다고 탄핵정부보다 못한 개망한 분위기에 그대로 놀아나니 ;;;
실제론 러샤, 중국이 반대하니 될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이 밑자락을 깔아놨으니 좀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은 맞겠죠. 다만 확실히 일본에 비해서는 우리 회담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되려 중간 선거를 앞 둔 바이든의 욕구가 더 높았던 아시아 순방 일정이라고 봐야겠죠. 다만 그런 욕구를 이용해 우리도 경제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뭔가를 얻어낼 수 있었어야 했는데요. 대기업의 미국 본토 생산시설 건설에 대응할만한 진한 게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