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글에서 가르치는 투로 쓴 게 있어서, 밑에 '하연'님의 댓글에 동조해서 수정했습니다. 아니 누가 처음보는 사람에게 어려보인다고 반말을 씁니까? 무례한 사람이나 그렇게 하지요. 제 원글부터 일관되게 댓글로 달았던 것처럼, (이 글 자체를 수정하지 않았고, 많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글의 내용은 오직 다음으로 귀결됩니다. "외관상 명확한 미성년자에게 반말을 쓰는 것은, 지금까지의 제 기준과 사회적 통념에 부합할 뿐입니다." 그저 저와 주변의 현실세계 이야기를 한 것에 불과한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르치는 의도는 철회했습니다.
"외관상 명확한 미성년자에게 반말을 쓰는 것은, 지금까지의 제 기준과 사회적 통념에 부합할 뿐입니다." <-이거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다르 논란이나 의미없는 댓글이 안달렸으면 합니다. ---------------------------------------------------------------------------------
일부러 이 글을 삭제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케이브 박겠습니다. 제가 유부남딸바보 오징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글의 요지는 "현실적으로 한국사회가 그렇고,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본다"입니다. 반사회적 운운한 것은 댓글로 철회했고요. 그리고 외관적으로 명확하다는 것은 가령 교복 착용했을 경우나 국민 아니 초등학생 이하처럼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냥덕후님의 화나는 것을 이해하지만. 본문과 댓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성인"에게 초면에 반말쓰는 것은 무례한 일이지요. 다시 말하지만 "미성년자임이 분명한 사람에게 반말쓰는 것은 당연하다. 사회통념이 그렇지 않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제대로 된 생각가진 사람이라면 제가 쓴 글과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이 글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유일하게 위에 '하연.'님의 대댓글에도 썼지만, "반사회적 분자 취소하고, 지금까지의 사회적 통념과 제 기준에서 옳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 글과 댓글도 안읽고 조롱 조로 쓰는 유저들은 왜 그런 겁니까?
하연// 정말 댓글을 정독하고 읽었습니다. "애초에 언어가 사회적 합의이거늘, 그것을 무시하고 내 정의가 무조건 옮다라고 주장하는 건 그냥 스스로 고립된 언어를 쓰겠다는 태도에 불과합니다." 이 말씀은 옳습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회적 통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시대적으로도 굉장히 뒤떨어진 풍습이고, 심지어 현실적으로도 사회의 전체적인 능률을 하락시키고 오히려 위험성만 증가시키는 악습에 불과해요. 그렇다고 하던 걸 바로바로 휙휙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각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까지는 터치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그 수준을 넘어서 기존의 방식이 옮고 변화의 요구는 틀린것이며 반사회분자라고 하는 건..." 이 말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사회분자라고 하는 것까지는 너무 심하게 말한 거네요. 무조건 기존의 사회적 통념이 옳다고 볼 수는 없는 말이 맞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과 지금까지의 사회적 통념에 부합됩니다"가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화랑18세// 제 글에도 언급했지만, "공식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에 의해 존댓말을 쓰는 경우입니다. 제 글을 다시 보시면, 공개된 자리에서 존댓말을 쓰는 것은 당연한 거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아, 이 댓글을 또 써야 하다니. 튀김검사// "초면부터 반말을 쓰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관상 미성년자임이 확인된 상태에서 반말쓰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라고 썼지요. 이렇게 조롱 조로 글을 쓴다면, 묻겠습니다. "친구에게도 존댓말 씁니까?'
미르몽// 심한 비약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논점이 잘못되신 것이 "초면부터 반말을 쓰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관상 미성년자임이 확인된 상태에서 반말쓰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님께서 쓰신 마지막 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뻘이 반말쓰는 것 그려려니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보면 이해하실 겁니다.
일해야하는데// 제 글에도 언급했지만, "공식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에 의해 존댓말을 쓰는 경우입니다. 제 글을 다시 보시면, 공개된 자리에서 존댓말을 쓰는 것은 당연한 거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쌍욕이랑 존댓말 여부는 제 글의 내용과 아예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쌍욕은 어떤 경우에서도 나쁩니다.
뺑뺑이// "단지 어려보이는 사람이면 반말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성년자에 대해서 반말쓰는 것이 합당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글 뒷부분에도 썻지만, "물론 반대로 외관상 미성년자로 안 보이는 사람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도 당연한 말입니다." 단지 평어와 존칭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의 구분을 두자는 이야기입니다.
글쓴이처럼 무슨 조선시대 아니, 석기시대도 아니고 이런 부당한 처사 당하는 건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댓글 다신 분들 중에 무조건 존댓말 달라고 하는 분은 조금 이상합니다. 일단 글쓴이는 대학생이니까 존댓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교복입은 고등학생 이하에게 무조건 존댓말 쓰는 건 반대합니다. 존댓말이라는 것 자체가 성인 이상에게 쓰여야 합니다. 물론 방송에서는 심의기준에 의해 모두 존댓말을 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