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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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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7 미국 이민 1년차 후기 [새창] 2019-03-07 02:56:36 0 삭제
    글쓴이 말에 많이 공감이 됩니다.
    의료시스템 어떤게 말이 많은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돈이 많으면, 탄탄한 직장이 있으면 살기 좋은 곳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주 살기 힘듭니다. 어디를 가나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보통 직장에서 의료보험을 해주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으면 개별로 의료보험에 들어야 하는데, 보통 비용이 더 들거나, 나이에 따라서 screening을 통과해야합니다. 병원은 대부분 예약을 해서 가야하고, walk-in이든, 예약을 하든 장점은 진료를 아주 자세하게 봐줍니다. 그리고 원글분은 과진료를 안 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여러 사유로 수십번 병원에 갔던 경험을 보면, 너무 test order를 많이 하는 의사들이 꽤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모든 테스트를 하는거죠..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물론 이는 의사마다 다릅니다. 저희 아이 의사는 그렇지 않더군요. 여하튼 테스트 비용등등 의료비가 엄청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한국 의료보험은 정말 양반이죠.. 의료비 영수증 보면서 정말 못 사는 사람들은 병원 다니겠나 싶더군요. 한편 병원비는 대부분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고 내기 때문에 (몇몇은 선납해야함..) 못 살아도 일단 치료는 받습니다. 그리고 병원이랑 이야기해서 가격을 깍기도 하고요. 이 부분이 저는 좀 별로인데;; 정해진 액수가 있는게 아니라, 협상을 해야하는거죠. 대부분은 보험사에서 해줍니다만, 보험이 없으면 개인이 해야할 수도 있고요. 이 많은 의료비는 의료/약품 연구에 많이 투자되고, 치료를 받고 돈을 못 내는 경우를 커버하기 위해서도 쓰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의료 장비나, 의료 기술은 당연히 투자가 많은 만큼 좋긴 합니다. 그런데 같은 레벨의 치료를 받기 위해서 확실히 많은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얼마전 어떤 현지 잡지에서 통계를 봤었네요..).

    그리고 또한 미국이 워낙 큰 만큼 지역에 따른, 그리고 개개인, 또 문화권에 따른 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유튜브에서 주별로 다른점 비교한걸 찾아보면 재미있는게 많더군요. American Nation을 봐도 그렇고요.
    296 트랜스젠더는 간호사로 취업이 불가능한가요..? [새창] 2019-03-07 02:39:59 1 삭제
    제목만 보고 그게 취업이랑 무슨 상관일까 생각했는데, 답변 보고 놀랐네요..
    트랜스젠더가 되는 것 자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것때문에 취업에 영향은 전혀 없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남녀 성별에 따라서 간호사 역할, 법적인 역할 (예를 들면 산부인과 진료시 남성 의사가 진료할때, 여성 간호사가 환자와 항상 함께 있어야 함) 같은 것들 때문일지... 여하튼 좀 놀랐네요.
    295 출산 후 제 역할이 없어졌어요.. [새창] 2019-03-07 02:01:37 0 삭제
    그리고 장모님도 아빠가 느끼는 것 처럼,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런걸 느낄겁니다.
    그것도 오랜만에.. 꼭 자기 자식처럼 말이죠. 아빠, 장모님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그렇지만, 아빠를 우선에 두되, 장모님도 많이 이해해주세요.
    294 출산 후 제 역할이 없어졌어요.. [새창] 2019-03-07 02:00:08 0 삭제
    장모님께서 계속 와 계시는건가요? 한번씩 오셔서 도와주시는걸로 바꾸세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요.
    장모님 성격이 그러신 것 같은데, 오래 산 세월이 있으셔서 장모님을 바꾸는건 불가능입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는 것은 고마운 일이니, 도움을 받되, 적당히 받을 수 있도록.. 아예 아빠가 하는 날, 장모님이 하는날이 확 구분 되도록 장모님께서 아이 집에 계속 안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93 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ifpi global artist 2위 [새창] 2019-03-07 01:07:21 7 삭제
    IFPI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보다 BTS라는 이름을 먼저 알게 된 것 같네요.
    고리타분한 저는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현재 미국의 조그만한 동네에 사는데, 얼마전에 동네 극장에서 BTS 월드투어를 상영한다길래 (와서 공연하는게 아니라, 실황 중계를 하는 것 같더군요.. 월드컵 경기를 대형 스크린 상영하듯이요..), BTS가 정말 누군가 했습니다.
    Ellen show에도 나오고 아주 잘 나가는 것 같더군요.
    292 (푸념)어린이집 입소대기 1순위...대학원생 포함이라더니ㅠ [새창] 2019-02-08 05:10:24 0 삭제
    서류는 어떤식으로든 만들어서 교수나 학교에서 인정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꼭 시스템에서 나온 선택지를 고를필요없이 직접 사람을 찾아가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291 처음으로 공학공부 후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새창] 2019-02-08 05:06:49 0 삭제
    "컴퓨터 공학이 그나마 문과들도 공부하기 수월하다는 의견"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저런 주제로 1년 배워서 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컴퓨터 공학의 세부분야들은 자신이 정말 그 분야를 좋아하지 않으면 지속하기 힘듭니다.
    날마다 새로운것을 배우지 않으면 직장을 유지하는게 어려워요.
    짧게 보지 마시고, 길게,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 충분히 알아보신뒤에 뛰어드시기 바랍니다.
    290 이민 정착 성공 시에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질까요? [새창] 2018-11-16 05:37:01 0 삭제
    그런데 한가지 드는 생각은.. 중국이 정말 발전을 잘 하게 되면, 한국이 설자리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자원이 없어서, 가공/생산을 해서 수출을 하지 않으면 유지하기 어렵죠. 이걸 중국에서 더 저렴하게 잘 하게 되면 일본처럼 될겁니다.
    일본 요즘 뭐하나요.. 옛날 명성으로 살지만, 우리가 굳이 일본 상품을 찾지는 전혀 않잖아요. 돌파구를 미리미리 마련해야하는데.. 이게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기술적인 측면에서요. 문화/컨텐츠는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289 이민 정착 성공 시에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질까요? [새창] 2018-11-16 05:33:58 1 삭제
    말씀하신 분석이 상당히 정확해요. 그런데 직장에 따라서 생활이 정말 천지 달라집니다.
    특히 장점 3번은 사람의 능력에 따라, 또는 선택에 따라서 사실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회사가 꽤 있는 (혹은 많이 생기고 있는) 것과 반대로, 해외에서도 이상한 회사는 널렸습니다. 고객 응대해야하는 직업은 또 고객들 따라다니고, 뒤치다거리하고, 술마시고.. 뭐 그렇다더라고요.
    저는 그냥 직장을 찾는 범위가 조그만한 우물에서, 큰 물로 바뀐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우물에 최고의 직장이 있을 수도 있고, 큰 우물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수도 있죠. 외국으로 나간다고 해서 한국을 보지않는 것도 아니고요.
    288 미국내 주소(호텔같은곳)으로 보내주는 배대지 서비스도 있나요? [새창] 2018-11-16 05:26:27 0 삭제
    미국에서 호텔에서 몇개월 살때, 만날 호텔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뭐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87 저의 1년간 취업 활동과 면접후기들 [새창] 2018-11-16 05:25:36 0 삭제
    정말 이상한 회사가 많네요~ 조건 맞는 곳 잘 찾아서 가신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286 6개월인데.. 수면교육 이미 늦었겠죠?.... [새창] 2018-10-05 21:42:19 0 삭제
    엄마가 안아서 재우는게 수면의식에 포함되었나보네요. 방법과 목적은 하기나름이지만, 수면교육 자체는 아이가 다 클때까지 계속 해야하죠 어차피..ㅎ
    "얼른 게임끄고 들어가서 자!!"
    285 범퍼침대 사용해보신 엄마들 계시나요?? [새창] 2018-10-02 22:43:20 0 삭제
    그냥 포기하고 바닥에서 굴러다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ㅎㅎ 미국 사람들은 다 이렇게 키우더라구요 ㅠ
    물론 플레이펜 같은거 쓰긴 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굴러다니는걸 또 굳이 막진 않더군요.
    2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02 22:40:55 0 삭제
    정말 마음의 문제일때가 많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죠..ㅎㅎ
    여하튼 귀여운 아가 낳으신것 축하드립니다~
    283 슈퍼맨이 꼭 백인이어야 할필요는 없다 [새창] 2018-09-27 02:05:55 2/22 삭제
    흑인 차별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차별을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를 이야기하는겁니다. 외모, 성, 인종 등 한국은 다름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용인합니다. 미국인들이 절대로 그저 다 평등하게 생각하진만은 않지만, 시스템적으로, 법적으로, 교육적으로 그것을 막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오면 한국것을 가르치는데만 집중합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그게 우선이지요. 한국에 왔는데요. 그렇지만 또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려고 노력해야죠. 미국에서는 불법체류자도 당연히 차별에 대한 보호를 받습니다.
    글을 쓰면서 한국의 흑인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진 않았지만, 샘 오취리의 한국에서 느낀 인종차별을 구글에서 한번 찾아보셔도 되고요.
    중국, 베트남에서 온 사람들 어떻게 대우받는지도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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