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못해요ㅠ 진짜 안하려는 게 아니라ㅠ 해야 하는데도 저번에 들어봤는데 안 되더라구요ㅠㅠㅠ 물론 저는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긴해서 다들 못 들어도 이해는 해주시던데ㅠ 그게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힘을 쓰는 방법의 차이인 거 같기도 해요. 저는 a4용지 같은 건 나눠서도 제가 다 옮기고 하거든요. 물통 하나 못 든다고 약한척한다, 하기 싫어한다 그렇게 안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능한 건 눈에 보이면 일을 다 하거든요. 아마, 그렇게 하니깐 물통은 안 갈아도 암말 안 하시나봐요ㅠ
오유에서 조언받고 연락드렸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그런 말 한적이 없대요ㅋㅋㅋ 몇 번을 들었는데ㅋㅋ 더이상할말없어서 알겠다고 오해했다하고 넘어갔네요ㅋㅋㅋㅋㅋ 세번이나 들었는데 도대체 제가 뭘 오해한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진짜 미안하다도 아니고 그런적없다니 할 말을 잃었어요ㅋ
소름돋았어요. 뭐 까먹을 수도 있지 내 성의 무시한다ㅠㅠㅠ ㄷㄷㄷㄷㄷ 진짜 그러실 거 같... 남편이랑 같이 사는 한 제가 좀 맞추고 살아야겠네요ㅠ 맞아요. 비행기 태우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쁘지 않아도 맨날 예뻐요~ 그렇게 말씀드리면 좋아하셔서 뭘 하셔도 어머 이거 예뻐요~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자신의 합리적인 쇼핑에 대해서 신나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완곡하게 거절하고 마음써주셔서 감사하다 그 말을 붙이는 게 맞겠네요. 아ㅠ 뭔가 할 말 좀 다하고 살아보고 싶어요ㅠ 회사에서도 말 다 못하고ㅠ 맨날 당하고만 사는 기분이라 갑자기 우울해졌어요ㅠ 현명하신 판단이시네요. 오늘 호르몬의 여신이 와서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이라 너무 속상해서 글 썼는데ㅠ 감사합니다ㅠ
그렇게 해야겠네요.ㅠㅠ 문제는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제가 다른사람이랑 약속 못 잡는 일이 생길까봐 그게 걱정이에요ㅠㅠ 진짜 이번에 우리엄마아빠가 오빠생일 챙겨준다고ㅠ 그 전날부터 장보고ㅠ 새벽부터 밥하고 용돈도 챙기고 그러셨는데ㅠ 왜이렇게 엄마한테 미안한건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