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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타나시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5-02
    방문 : 3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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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시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9 쭉빵도 이제 남자회원 가입 안받음.jpg [새창] 2016-09-26 21:45:13 0 삭제
    저 역시 일베와 메갈이라는 미시적 차원의 병증이 우리사회라고하는 거시적차원과 어느 정도 연관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둘을 동일시할수는 없습니다 그건 논리적 오류일뿐입니다
    218 쭉빵도 이제 남자회원 가입 안받음.jpg [새창] 2016-09-26 21:42:50 0 삭제
    익명 님// 여자는 안그럴거야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앞서 일베가 남자들 사이에서 소수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근거는요?

    메갈 워마드 및 레디컬 페미 세력이 반발을 받는것은

    일베의 성향을 일반적인 성향이라는것을 전제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베가 우리 사회에서 곪아있던 내부적인 문제가 심각한 형태로 발동되었다고 볼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렇게해서 나타난 일베라는 집단의 심리를 사회일반의 문제로 등치시키는건 잘못된겁니다

    저는 메갈리아 워마드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메갈리아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사회 특정집단에 없는듯 잠재해있던 성향이 터졌다고 볼수야 있겠지만 그 문제적인 성향을 사회일반(여기선 젊은여성)과 동일한것으로 등치시킬수는 없습니다
    217 쭉빵도 이제 남자회원 가입 안받음.jpg [새창] 2016-09-26 21:33:15 0 삭제
    저도 그런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양성분리가 대안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성에 대한 그런 문화가 존재한다면 남녀 모두에게 그런 문제가 존재함을 환기시키고 양성이 조금이나마 더 동등한 위치에서 공존하면서 활동할 수있는장치를 마련하도록 모색하는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인가요?
    216 쭉빵도 이제 남자회원 가입 안받음.jpg [새창] 2016-09-26 21:10:12 0 삭제
    그리고 그 커뮤니티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개인적인 이유(주변의 권유 및 언급하는걸 듣고 일반적인 커뮤라고 생각해서 방문했거나 단순한 정보습득 차원에서)로 가입한 사람들도 생각해봐야죠 그런사람들중에 열혈(?)회원이되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먹고살기도 바쁜데요 게다가 여시는 사이트 정보 이용을 하기에 폐쇄적인 면이 강해서그런것도 있을거예요

    저도 사실 알싸를 정보활용차원에서 가입했던 거지 그쪽의 성향이 저랑 따로 맞지는 않았거든요
    215 쭉빵도 이제 남자회원 가입 안받음.jpg [새창] 2016-09-26 21:02:24 10 삭제
    그렇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그렇게 인터넷커뮤니티 활동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걸요

    대체로 커뮤니티 사이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일반적으로 해당사이트의 명목상 회원수 전부 내지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가령 의외로 회원가입만 하고 활동은 전혀 안하고 묵혀두는 유저도 꽤 많거든요 그건 활동빈도로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등 등급을 나누는 대형 다음카페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일례로 저도 예전에 알싸 회원이었고 한동안 댓글도 끄적끄적했거든요 그러다 사이트 활동 접고 현실생활에 집중하다 몇년이 지났는데 알싸가 이미 망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것도 나무위키를 통해서 들었던 거거든요

    오유도 사실 마찬가지예요 베오베 등재되는 댓글만 해도 수백 추천수도 수백정돈데 조회 수천 수만 심지어 수십만이 넘는게 많죠 회원가입만 하거나 눈팅으로 오유를 지나치는 회원들 및 유저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저도 여시라는걸 올해 오유가입하면서 처음 알았어요
    그만큼 커뮤니티 사이트가 끼치는 오프라인상에서의 영향력은 (무시할수는 없지만) 상당히 제한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14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jpg [새창] 2016-09-24 11:09:30 1 삭제
    너무 쉽게 그사람들을 ㅂㅅ이라고 단정하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소위 한류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곳들 중 상당수는 자국내 문화컨텐츠산업이 굉장히 열악한 곳들이 많은데..

    이게 무슨말이냐면
    언급하신 그 청소년들나 청년들은 맨처음접한 제대로 상업화된 대중문화컨텐츠가 한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에 이란에서였나 허준이나 대장금 시청률이 90프로가 넘었다는 것도 실은 이런 맥락입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국 일본 중화권 쪽의 문화컨텐츠 소비자들과 동일시해서 보면 좀 곤란하다는 얘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전 그쪽 사람들의 반응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2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22 18:26:38 0 삭제
    모르는채하냐 왜 알바아니냐라고 매도한다기보다도..

    저 직종들이 유독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노동의 강도가 강합니다.. 그만큼 산재나 다른 위험부담도 크고요.. 고용에 있어서도 부당한 상항에 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종에 중/하층 남성들이 유독 몰려있습니다

    저 포스터는 그런 이면을 꼬집는게 아닐까요? 힘과 권력을 가진 남성들이 많은 만큼이나 저임금과 고용불안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부담을 떠안은채 살아가다가 여성들보다 일반적으로 일찍죽는 남성들 역시 많다는것은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의 또다른 이면입니다
    212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6:02:38 1 삭제
    덤으로 남성의 성기크기를 인종간 성적 매력의 척도로 보면서 한탄(?)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 경우는 기존의 여성의 성에 대한 몰이해와 여성비하적 관념과 인종주의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가치가 없는 이야깁니다 이제 그런걸 남성문화(?) 내지 남성성의 일종으로 보는것도 지양해야겠죠
    211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5:55:12 1 삭제
    그런 남성들은 (사회로부터 주입된) 일종의 피해의식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백인남성 일부가 흑인남성을 두고 문란하다고 비난하던 것과 같은 맥락이죠 아직도 많은 한국 남성(과 상당수 여성)들이 동양 남성은 백인/흑인남성에 비해 성적에너지/성적매력이 부족하다 내지 서구여성은 동양남성에게 매력을 못느낀다는 젠더/오리엔탈리즘적인 선입견과 수컷 컴플렉스(?) 비슷한걸 공유하고 있는데 이 역시 완전한 넌센스입니다(구미권에서 국제연애해보신 남성분들은 아실겁니다) 물론 피상적으로보기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사회학적인 문제지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거든요
    210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4:09:53 2 삭제
    그래서 저는 한중일 삼국의 네티즌들이 서로를 향해서 보이는 차별적 표현(짱깨, 워누, 쪽빠리,성진국, 가오리방쯔, 춍, 지나) 이 결코 달갑지 않습니다 (일본이 '성진국'이라는건 백인 남성이 흑인남성을 두고 문란하다고 했던것 이상의 넌센스입니다)
    209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4:03:39 2 삭제
    사실 국내만 그런건 아니고 자문화 내지 비슷한 문화권에 대한 (이식된) 오리엔탈리즘적 편견은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죠

    세나라 모두 네셔널리즘이 엄청 강한편에 속합니다 문화적 배태주의도 은근히 있구요
    근데 이게 이중적인게 뭐냐면 자문화 및 자국에 대한 열등감도 엄청나게 강합니다
    세나라 모두 서구 및 제국주의와의 관계속에서 근대를 거쳐왔기에 이런 경향이 강해진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타인(서구 백인)의 시선에 엄청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죠 가령 '서구 선진국들은 이런데 우리는 이러이러한 문화라서 안된다' 이런식의 표현이 세 나라 미디어에서 자주 보입니다 즉 발전이 더딘것을 서구 문화와 배치되는 동양문화의 특성으로 해석하는거죠 이게 긍정적인 부분도 있긴했죠

    그런데 서구라고 해서 태생적으로 그런 문화였던문화였던건 아니죠 서구세계가 그렇게 된건 근대 시기 냉엄한 권력관계에서 우위를 점했던 탓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라는건 흐르고 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서구의 것 서구의 기준/문화를 따라하는게 발전의 척도처럼 되버린 감도 있습니다

    한국어(내지는 동양)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강조하면서도 한국어를 어떻게든 버리려고 하는 현실속에서는 자국이 아닌 비백인 문화권에 대한 인종적 편견도 나타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동남아 및 흑인들에 대한 차별적 시선 및몰이해와 무관심을 보이는건 이런 맥락에서라고 봅니다
    208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3:32:24 1 삭제
    저도 국내에서 몇번 그런적 있었어요ㅎㅎㅎ
    207 엄마, 왜 갑자기 영어로 말해? [새창] 2016-09-21 13:31:17 19 삭제
    저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을 만나면 왠만하면 초면에는 한국어로 하는 편이예요
    물론 여행객이거나 한국어를 잘못하는 분이라면 영어로 바꾸긴하지만..

    한국에서 정착해서 한국인들과 부대끼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언어로 의사를 전달해주는것이 그들을 완전히 낯선 타자로 대우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제스처가 될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그렇다고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해야한다는 의미는 그건 가능하지도 않고) 가령 유럽의 경우도 아주유명한 관광지를 제외하면 초면인 외국인들에게 제외하고 자국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본글과 댓글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사례들을 돌이키면 물론 다들 말씀하신것처럼 비백인들(내지는 비서구인)에 대한 인종주의적인 편견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한국과 언어를 포함한 한국문화에 대한 이중적인 오리엔탈리즘이 현실에서 타자에 대한 차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얼핏 들었어요
    206 쓸모 없는 잠금 장치.gif [새창] 2016-09-20 23:13:49 17 삭제
    근데 이 댓글

    (넘치는 유머센스를 지닌) 본인이 (노잼으로 가득한) 오유에 유머를 불어넣는 건 부질없다는 식으로 해석도 가능한데...

    전 그렇게 해석했음
    205 메갈리안들이 싫어하는 신문 '리얼뉴스' 주목해 주세요. [새창] 2016-09-20 21:47:37 6 삭제
    저도 그동안 한윤형씨가 데이트폭력범(?)이라고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아직 결론이 난건 없고 상반된 쌍방 의견이 맞서고 있는 중이라 한윤형씨 개인에 대한 판단은 일단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윤형씨의 데이트폭력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당시 한윤형씨를 폭행범으로 규정한 진보진영 일각(한윤형씨가 한때 몸담았던 노동당을 포함해서)의 대응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런식의 피해자 중심주의가 반성폭력 운동의 장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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