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어디까지나 서민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일은 있어도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현재의 자본독재체제를 고치려는 운동은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서민들은 재벌이 소유한 매스컴에 완전히 가스라이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대통령을 바꾸려고만하지(실제로는 어느 대통령이 되든 빈부격차를 고착화시키는 시스템은 철통같이 유지됨) 서민들의 빈곤을 고착화시키는 체제 그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세계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깊숙히 노예화되도록 세뇌된 사람들이 미국 서민들입니다.
국민의힘당(=경상도의힘당) 세력은 사대주의에 기생해서 사는 세력. 미국 CIA에 가서 또 매달리겠지. 그러면서 CIA에 이렇게 말하겠지. "이번에 법원에 들어가서 체포되고 수사받을 사람들, 징역 살지 않게 한국 법원에 압력 넣어 주세요. 그래야 저희가 앞으로도 미국자본독재의 앞잡이 노릇할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연로하신 어머님 친구가 일요일마다 교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교회에 가면 목사가 항상 뭔가 마음의 구원을 주는 듯한 성경의 말들을 하기에). 그렇지만, 이 분은 집이 가난하여 성금을 내지못한 채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날 목사가 아침 일찍부터 와서 교회 예배당에 앉아있는 이분에게 성금도 안내면서 교회다니면 천당에 못간다는 식으로 아주 차갑고 비꼬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어머님 친구분은 온갖 만정이 떨어져 교회 발길을 끊었다고 합니다.
윤석열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교도소에 갇히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연일 조중동에서 '갈등과 대립을 뒤로 하고 용서와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날마다 대서특필 기획기사로 군불을 때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과 쿠데타를 실행한 군인들이 또다시 전두환, 노태우처럼 사면되어 교도소 밖으로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른 후배 군인들의 마인드도 쿠데타를 그다지 망설이지 않고 또 다시 시도할 수 있게 되는거죠. 미국은 남한에 민족주의적이고 제 목소리를 내는 자주적인 정권이 들어서면(또는 들어설 것 같으면) 역시 또다시 쿠데타를 뒤에서 사주하고 싶어질 것이고(박정희, 전두환처럼 말 잘듣는 꼭두각시 정권을 세우기 위해), 그럴 때를 위해서라도 미국은 윤석열의 사면을 이재명에게 언론에 드러나지 않는 형태로 강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