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두운 님, 푸틴이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푸틴은 독재자 맞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와 같이 사실상 미국의 괴뢰정권(꼭두각시정권)이 우크라이나에 들어서서 나토 확장이 러시아 코 앞까지 확장되는 상황에서는 푸틴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러시아 대통령이었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해당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전쟁을 했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갑자기 미국이 파시스트국가가 된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미 미국은 파시스트 국가였습니다. 파시스트의 본질이 뭐냐?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며 특권자본가계급의 이익이 침해받을 위협이 등장할 때 그것을 폭력적인 수단으로 막기 위해 나타나는 것이 파시스트 정권입니다. 즉, 파시스트 정권의 목적은 기득권을 수호(계급사회체제유지)입니다. 민주적인 선거로 당선된 정권을 붕괴시키는 쿠데타를 집요하게 계속해온(1973년의 칠레의 쿠데타, 1976년의 아르헨타나의 쿠데타)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세습자본 부자가 일하지 않고도 계속 부자로 부를 증식시키는 체제와는 다른 체제의 나라가 출현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는 나라이기에 끊임없이 쿠데타 공작을 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작성자 근두운님은 미국과 서방 언론을 받아쓰는 한국뉴스만 보고 있고 그리고 이러한 미국과 서방언론만 100퍼센트 신뢰하고 있다보니, 푸틴은 악, 미국과 서방은 선, 이러한 색깔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두 국가, 두 민족이라고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얼키설키 얽혀있고 혼합되어 있는 관계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작성자 근두운 님은 러시아 역사에 관해 제발 공부 좀 하십시오.
계엄령 해제 가결안이 몇분 늦게 통과되었다면 지하1층 단전 다음은 1층 단전, 그 다음은 2층 단전, 그 다음은 3층 단전..... 전기가 끊어진 상황에서 계엄령 해제를 위한 안건을 올리고 투표하기 위한 전기가 들어오지 않게 되고, 어둠 속에서 우왕좌왕 혼란이 이어지며 계엄령 해제는 물건너 가게 되었겠죠. 단 몇 분, 정말 단 몇 분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억세게 운좋게 이루어진 계엄령 해제안 가결!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에서 '악'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아온 끔찍한 전례(친일파 처벌 안함,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사면등등) 때문에 우리나라의 '악'은 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12.3 내란범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사면해 주어서는 안됩니다. 제발 제대로 된 나라의 초석을 만듭시다.
TV에서는 날마다 민주당 쪽 사람 1명, 국힘당 쪽 사람 1명 마주 보게 앉혀 놓고, A라는 관점에서 보면 A로 보이지만 B라는 관점에서 보면 B로 보이지요라는 식으로 상대주의적인 토론을 전개하는 방송을 날마다 전국민의 귀와 눈으로 쑤셔넣고 있음. 어느새 12.3내란은 시비를 가리는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마치 서로 다른 취향을 논하는 듯한 주제인 양 국민들을 세뇌시킴. 이러한 토론에서 가장 많이 듣는 논조는, "저희 국민의힘당도 잘못한 점이 있지만 민주당 쪽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몸이 좀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상상을 초월하는 진료비때문에(오직 소수의 부유층에게만 맞추어진 의료시스템때문에) 진료도 못받고 하나둘 몸이 병들어가도 자신들의 나라의 의료시스템을 바꾸자는 국민적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입니다. 미국 국민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지구에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국가라고 가스라이팅 당해 있습니다. 실제로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자본독재계급국가인 주제에! 민주당과 공화당이라는 형식상의 2당체제, 그러나 서민들의 삶의 개선 가능성 관점에서 꿰뚫어보면 실질적으로는 자본가계급이라는 1당독재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