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도 부팅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것만 같은 꿈을 꿀 수도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전 컴퓨터나 새 컴퓨터가 UEFI를 사용하고 있다면 단순 이전은 불가능합니다. 레거시 모드라면 일단 부팅은 될 겁니다만, 이게 뭔 소린지 모르신다면 기본값인 UEFI를 쓰고 계실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BIOS의 CSM 설정에 들어가서 확인부터 해보십쇼. https://www.youtube.com/watch?v=mhksiIJbGLE&ab_channel=153TV 이 영상이 도움이 될 겁니다.
뭐, 이전 컴과 새 컴 모두에서 레거시 모드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전 비추입니다. [드라이버 설치 → 프로그램 설치] 순서가 되어야 프로그램이 제구실을 하지, 그 반대 순서로 설치가 되면 무슨 일이 어디서 벌어질지 알 수가 없는 꼴이 되기 때문이지요. 문서작업에 웹서핑 정도나 하는 컴이면 모르겠지만, 캐드나 그래픽 프로그램을 돌리는 컴이라면 비추입니다. 정 이전 프로그램 옮기기가 귀찮다면, 최소한 마이그레이션 툴이라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만, 그래도 응용 프로그램의 안정성은 보장 못 합니다.
그러니 정치로 몰아가네 어쩌네 하는 소리는 좀 집어치우셨으면 좋겠소. 그대가 어떤 삶을 살아오고 나이가 얼마고 성별이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정치의 본질이 무언지 사람 살아가는 꼴이 무언지 알지 못하는 위인이라면 그대는 여전히 애새끼일 뿐이라오. 국민학교 줄반장 이상의 자리를 주면 사고밖에 못 칠. 3등 시민일 뿐이란 말이오. 그렇다면 제발 부탁이니, 입이라도 다물고 계시오.
우리는 사람을 보면 그것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분별력이란 걸 갖고 있다오. 저들에게 분노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는 점을 어찌 깨닫지 못하는 것이오? 물론 이 근간에는 그동안 저들이 쌓아온 진심이 무엇인지에 대한 믿음이 깔려있지요. 저들이 잃었던, 아니 애초부터 갖지 못했던 게 바로 그 신뢰라는 것이고. 그러므로 저들은 지금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외다. 그럼 도대체 뭘 어찌해야 하는가 하면, 집무실에 앉아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입발린 소리를 지껄일 게 아니라, 피해자 모두에게 찾아가 하나하나 사죄와 진심어린 위로를 해야 하는 것이고, 갱도에 갇혀있는 인부들을 찾아가 걱정을 공유해야 하는 것이고, 믹서기에 갈리고 떨어져 돌아가신 노동자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위로를 건네야 하는 것이외다. 신뢰는 하나씩 조심해서 되돌려받아야 하는 거지만, 그게 안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 그게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거요. 그 정도로 그들은 신뢰를 잃어버린 거고.
正治. 그래서 정치라는 거올시다. 정치는 생활이요, 인생이요, 세상이란 말입니다. 권력 잡고 돈 모으려고 싸움질하는 것만 정치로 보고 있으니 이런 소리를 하는 건가 싶소. 우리가 자신의 손으로 바로잡기에 버거운 모든 분야가 바로 정치의 영역이요. 저 사람들을 당신이 직접 나서서 구하지 못했잖소? 그렇다면 그것이 바로 정치의 영역이란 말이올시다. 심지어는 그것이 자연재해일지라도, 그것은 정치의 영역이오. 그들은 민의의 대표이기 때문이오. 사람이 많이 죽었으니 책임지고 칼 물고 죽는 시늉이라도 하란 소리가 아니잖소? 민의의 대표라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오. 그걸 못 하고 있다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고.
1. 일단 메인보드가 제일 먼저 의심이 가긴 합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공급이 불안정해져서 출력이 들쑥날쑥 튀는 바람에, 메인보드의 콘덴서를 날려 먹는 경우도 흔합니다. 사실 상당수의 문제가 여기서부터 시작하지요. 파워 테스터 하나 정도는 안전빵으로 갖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2. 메인보드는 엔간해선 혼자 사망하지 않습니다. 제일 먼저 RAM을 데리고 가십니다. 램 → 그래픽카드 → HDD/SSD → CPU 순서로 삼도천 저편으로 던져버립니다. CPU 쪽의 콘덴서는 나름 여러 단계로 보호를 잘 해주는데, 메모리 쪽은... 글쎄요. 슬롯부터 태워먹기 시작하더군요.
3. 중고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특히 광산 출신의 노동자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그래픽카드의 칩셋에 냉납 현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새로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요. 하지만 현재 증상으로는... 그럴 가능성은 후순위군요.
용도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전력 소모량은 5600H쪽이 더 높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떨어질 거란 이야기죠. AMD가 전반적으로 전력관리 쪽은 불리합니다 언제나. 스펙상만으로 보면... 2배까지는 좀 과장이고 1.5배 정도는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심지어 배터리 용량도 다르군요. CPU 성능은 5600H가 더 낫습니다. 패스마크 기준 1135g7는 10099점, 5600h는 17199점입니다. 물리코어 2개 더 달린 차이는 무시 못하죠. GPU 성능도 5600H가 낫습니다. 인텔이 쫓아온다고 쫓아왔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죠.
확장성 면에서는 오른쪽 모델이 낫습니다. 썬더볼트 포트에 외장그래픽이나 초초초고속 외장USB 등 이것저것 달 수는 있습니다만... 그거 달 거면 노트북을 한 대 더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로 썬더볼트 관련 용품들은 비쌉니다. 왼쪽쪽 모델은 DP Alt 모드를 지원하네요. 외장 고해상도 모니터를 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인 즉, 여기저기 자주 들고 다니면서 오래 쓸 용도면 오른쪽, 성능 위주로 한 곳에 짱박아놓고 쓸 일이 많으면 왼쪽이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