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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포카립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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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립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7 벳남 쌀국수보다 맛있는... 미꽌 ! [새창] 2016-12-17 10:16:21 2 삭제
    국물이 빨갛다고는 적었는데 색이묽어요
    보통 고기랑 야채를 우려서국물을내니
    닭고기국물이 아닐까싶네요
    맛은 담백합니다 국물만보면 해장국느낌도 나요^^
    76 무교인 집안과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 만나면? [새창] 2016-12-09 23:26:25 0 삭제
    대댓글 자꾸 달아서 죄송한데..

    위에 괜찮다 괜찮다 해주시는 분들...
    처가가 기독교인분들. 즉, 사위입장에서 쓰신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며느리입장에서 ... 만에하나 남편쪽 시댁 한분에게라도 권유당할경우... 피하기 어렵다는거도 생각해보셨으면해요ㅠㅠ
    저도 시어머니 다 좋아하지만... 종교 권유하나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ㅠㅠ
    점점 심해지고.. 나는 견딜수있다고 해도, 내 애기에게 미신이라는 이유때문에 백일상도 못해주고, 시치고산(일본이에요)도 앞으로 해줄 수 없고,
    강제 세례 받아야하고... 내 애기에게 미안해서 그래요.
    정말 시댁.. 잘 알아보고 많이 찾아뵈고 느껴보고 결혼 결심하시기 바래요... 종교 걱정될수록 많이 뵈세요... 정말로..

    조언이라기보다 제 한탄이 되어서 죄송한데요. 참고되셨으면해요..
    75 무교인 집안과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 만나면? [새창] 2016-12-09 22:42:40 0 삭제
    아 그리고 남편은 크리스천이지맘 강요는 안하거든요. 결혼전에는 저에게 우리집은 강요안해, 내가 커버해준다 어쩐다 했는데......
    남자들 결혼하면 효자되는거 들어보셨죠
    어머니 실망하시니까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면서 저 교회보내고, 어머니가 애기 교회ㄷ려가는거 싫다니까는 커서 안보내면되지 이러고(그게 되겠나!!!!) 나중에 어머니계신 근처에 이사가야할거같다고 해서 난 교회때문에 다른 도시에서 살고싶다했더니 기독교에 학문적으로 접근해봐 그러면스트레스가 줄어들거야 이딴소리나 하고....
    진짜 엄청후회되요 애기만 안생겼다면 이라고 후회하고 애기한테미안해하고...
    하루종일 이 생각만 반복되요
    74 무교인 집안과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 만나면? [새창] 2016-12-09 22:35:12 0 삭제
    제가 시댁갈때마다 생각해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남편은 강요안해요. 시어머니도 결혼전에는 강요 안했구요. 그런데 결혼 후 진짜 종교만 생각하면 괴로워요. 시댁만 가면 교회나가는거...저는 견딜수있지만 제 아기에게도 죽어도얘는크리스천만들거라고 하시는데... 너무 무섭고 후회되요.. 참고로 애기 백일상도 못했어요
    미신이라고 시댁에서 절대 반대해서..
    그리고 교회끼리 신도 관리하거든요..
    남편이랑 저랑 교회옮겼는지 출석하는지 다 관리되니까..나중에 한말씀씩 하세요
    여자가 교회나가야 남자도 따라간다
    암튼 전 너무 괴로워요
    시댁에서 가끔 종교얘기 나오면 친정에서 죄를 짓고있다는 식으로(예수를 안믿는죄래요) 말하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엄마아빠에게 죄송해요.
    73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5:00:29 1 삭제
    어휴 첫째 둘째 셋째 다 해당하는거 같아서 순간 뜨끔했네요
    (아들이 한번 암에 걸렸어서.. 그 뒤 더 심해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수님이 그 병 고쳐주셨다고 생각하심..)

    맞아요, 제가 대물림받고 있어요... 아들 생명보험 넣으시던거며 집 관리며.. 저에게 조금씩 보여주시고 물려주시려고 하시는데..
    응아니야그거님 말씀처럼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향한 약한 모습.. 본인사후에 남겨질 저희를 걱정하는 마음이 종교를 통해 얼핏 보이기도 해서 저도 안타까워요..
    종교강요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거대로 이겨내야겠지만..
    어머니를 향한 이해를 더해주시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72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4:52:46 1 삭제
    네.. 제 마음이 편해지기 위한 이해니까요. 노력해볼게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71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4:39:47 0 삭제
    저도 남편에게 하소연한적이 있어요 ㅠ
    시어머니가 모태신앙이세요. 그렇다고해서 시댁이 다 교회다니는것도 아니지만..
    나는 싫다고 하는데, 계속 사랑고백하면서(절 위한거라고) 쫓아오는 스토커가 있는 기분이라고..

    다만 본인이 재산이나 이런거 보다도 종교를 물려주는게 (크리스천가족에서)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연을 끊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역시 쉽지 않은 문제라 일단은 일본돌아가는걸 많이 미뤄야할거 같네요 ㅠ
    70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4:21:08 1 삭제
    일본에 사신지 벌써 40년가까이이고..
    평소에 바쁘신데다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할머니라 제대로 한국뉴스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는거 같아요.
    일본뉴스에 올라오는 박근혜 소식은 거의 일부분이니.. 현재 상황을 잘 모르시죠.
    (촛불집회에 몇만명 모였다. 이런거 전혀 안나와요. 검찰이 이랬다 박근혜 의혹. 이정도만 언급)
    그렇다고는 해도 그렇게까지 신뢰해주는 이유가 대체 뭔지..ㅠㅠ
    69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4:15:19 0 삭제
    어딘진 모르겠는데..
    바프테스연맹? 침례교회래요. (한국에서는 온누리교회 다니신데요)
    교회에 저희빼곤 다 일본인이라.. 교회자체는 강요도 없는데 시어머니랑 근처 한국아줌마들이 많이 뭐라하는편이네요..
    일본교회는 그냥 가벼운마음으로 거의 커뮤니티활동이라 생각하면서 다녀요 ^^;
    사실 종교혐오였던 저로서는 이정도도 상당히 많이 마음을 연거라 생각하는데.. 제 노력은 이해해주지 않으시니 많이 힘드네요...
    68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4:02:50 3 삭제
    다 알면서 결혼했을텐데 왜 그건빼고 쓰느냐 하셨는데요..

    종교관도 알긴 알았죠. 그런데 한국 일본 제3국 왔다갔다 하면서 상대 집안을 다 파악하는게 쉽나요.
    몇번 찾아뵈면서도 이정도인줄 몰랐던거죠. 교회가는거 싫다고는 안썼잖아요 ㅠㅠ;
    교회가는건 저도 같이 다닐게요 라고 한거에요.
    시어머니도 결혼전에는 "종교의 자유라는게 있지만, 모르고 선택하는거랑 알고 선택하는건 다르다. 일단 예수님을 알고서 선택하라..."고 했는데
    요새는 "예수님을 알아야한다, > 알면 크리스천이 되어야한다, > 알면서도 다른신을 섬기면 지옥에 간다. "이런 식으로 점점 얘기가 달라지니까 힘든거죠.

    그분의 성향을 이해해주라고 하셨는데요.
    뭔가 조금 오해하신게.. ^^;;. 전 시어머니 교회다니는거 이해하려고 해요.
    제가 시어머니에게 교회 다니지 았았으면 좋겠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교회 좀 안다녔으면 좋겠다 예수믿는거 좀 버렸으면 좋겠다했으면 제가 시어머니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거죠.

    시어머니가 오래 힘들게 살아오셨고 모태신앙이신만큼 종교에 많이 의지해오신거 다 알아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왜 제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제성향을 이해해주지 않고 강제하시는걸까요.
    제가 시어머니를 바꾸고 싶다고 했나요? 이 글은 그럴수없음을 아니까 적은 하소연글이에요..
    생각의 전환을 위해 좋은 말씀 해주시려는건 알겠는데..
    저희에 대해 오해하신거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67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3:49:15 0 삭제
    올린지 좀 된 글인데.. 댓글이 확 늘어서 보니 이 내용으로 베스트.. 음 기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시어머니에 대해서 조금 오해하시는거 같아서 좋은 내용도 추가로 적어볼게요..

    종교/정치관이 저랑 안맞는거 빼고는 존경할 부분도 매우 많으세요.
    남편 2살때부터 홀로 키워오셨고, 그렇다고해서 외동아들인 남편을 막 속박하는것도 아니세요.
    남편은 고등학교졸업할때부터 한국을 포함해서 여러 나라에서 본인 벌이로 홀로서기 잘 해왔구요.
    품안에 넣고 키워야한다는 사고가 아니세요. 오히려 이건 저희 친엄마, 친오빠가 더 심해요. (결혼하고서도 엄마랑 하루 3통전화에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들르기 등... 제가보면 이쪽이 더 숨막혀요 ㅠㅠ )
    본인 회사 경영하시면서도 파트로 10년넘게 간호보조사로 일하고 계시구요(금전이 부족해서가 아님. 병실에서 외롭게 가시는 할머니/할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고 싶으시데요). 유니세프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계세요.
    그렇다고 또 일만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일본은 전역을 다 돌아보셨고, 해외여행도 자주 가시고,
    지금보면 60대라고 믿기지 않게 운동도 여행도 열심히 하시고, 부자는 아니지만 본인인생은 본인이 챙기면서 즐겁고 멋지게 사세요.
    그리고 평소에 저를 본인의 며느리이기도 하지만 아들의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남편만나면 남편에게 이제 애기도 있고, 새 가정을 꾸렸으니 서로를 제일 우선으로 해야하고 그 다음이 애기가 되어야한다.
    저 울리는 일 없게 조심하라고 늘 당부해주시고, 애기 키우는것도 제 육아방식에 막 태클걸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다 존중하시고 도와주세요.
    ..
    아예 제가 시어머니를 존경할 부분도 없다고 생각하면 모를까...
    집 밖에서도 여러부분에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집 안에서는 아버지역할도 하는 든든한 어머니세요.
    시댁지내면서 같이 거실에 누워서 TV도 볼 정도로 마음편한 분이세요 ㅠㅠ

    그런데 딱 하나 종교얘기가 나오는 순간... 사람이 돌변하세요;
    차라리 다른집처럼 시어머니가 저에게 시집살이 시킨다거나, 돈없다고 닥달한다거나 등등 싫은 부분이 많으면 모를까....
    정말 다~~ 좋은데 종교 이거 하나만큼은 존경/존중할수가 없어서 괴롭다는 내용이에요..
    66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4 20:42:35 0 삭제
    위로 감사합니다 ㅠㅠ..
    65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4 20:42:17 1 삭제
    맞아요. 한국교회는 목사님 말이 진리요 생명이요 뭐 이런사람들 진짜 많더라구요.
    무지 강압적이구요. 변질된사람들 참 많은거 같아요.
    슬픈건 시어머니도 그런 부류인거 같다는거죠..

    친정은 종교는 마음편하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심각하고,
    또 제 남편을 너무 하대해서.. 차마 갈 수가 없네요. ㅠㅠ..
    64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4 20:33:24 1 삭제
    그러게요 ㅠ
    저도 종교는 있어선 안된다거나 그렇게 극단적이진않아요. 종교는 종교로서 사람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거고 학교에서 배우던 도덕책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종교에 "빠지는거", 같은 종교라고해서 무작정 감싸주는거 . 이거는 진짜 비정상인거 같아요.
    63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4 20:31:44 0 삭제
    그쵸... 그나마 남편은 저랑 반대는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남편이랑은 싸우지도 않아요^^;
    물론 시어머니하고도 싸우진 않죠..
    다만 들고 흘리는 연습중인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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